저는 어릴때부터 무좀이 심했어요. 초등학생쯤 되선 발톱무좀이 생겼구요.. 너무 싫었는데 위와 간이 약해서 먹는약 치료는 못한다고 그랬어요. 바르는 약만 받았는데 효과 하나도 없이 나이 서른까지 왔구요.
친정엄마가 무좀이 심한데 저도 어릴때부터 엄마에게 옮은거 같아요.
문제는 제가 아기를 낳고, 아기가 돌지났는데 그전까진 발톱이 괜찮았는데 한번 엄지발톱이 깨진이후 새로 나는데 좀 갈라지고 모양이 그전같지 않네요. 한쪽 발만요.
근데 제 경험상, 발톱무좀이 오기 전엔 발톱이 색이 변하고 두꺼워지고 물집 생기고 그랬던거 같은데..아기는 그냥 발톱끝이 좀 일정하지 않달까요..
저야 성인이니 약먹으면 된다지만..이렇게 어린아기는 아무 방법이 없을까요?
발톱무좀인지 아니면 그전에 깨진 것 때문에 모양이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심란해요.. 무좀약이 독해서 그동안 치료못했는데.. 제가 위와 간기능이 약하거든요.. 항상 아기에게 옮길까봐 노이로제인데 그냥 약먹을까봐요. 혹시 치료받아보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