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남아키우는 엄마에요
출휴와 1년 육휴하고 1달 뒤면 복직이에요 아직 실감도 나지 않으면서 머리속은 매순간 복직이냐 퇴사냐를 두고 복잡한 심경이에요
첨에는 육아가 넘 힘들어서 복직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갈수록 아기랑 정도 마니 들고 재롱도 부리는걸 보니 어찌 아기 놔두고 할종일 출근할수 있을까 싶네요 문센도 다니고 산책도 나가고 둘이 있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저 출근하면 아기 " 엄마!엄마!" 하면서 분명 저를 마니 찾고 울고불고 난리날텐데 벌써부터 가슴아프고 걱정되요 저야 머 복직하면 일배우고 하면 되지만 아기가 걱정이되고 평생에서 3년이 애착에 잴 중요한시기라는데 돈 좀더 벌자고 할종일 아기 떨어져있는거 못할것도 같구요 커가는 이쁜 모습도 못보잖아요
지금 공기업 다니고 있고 실수령은 200정도되거든요 근데 일년후면 회사가 지방이전 해야해서 계속 다니긴 힘들거 같기도 해요
만약 복직하게 되면 시엄니가 봐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감사하긴 한데 선뜻 내키지가 않아요 멀리 차로 2시간 거리 시골에서 주중에 저희집에서 아기 봐주시고 주말에 가실텐데 환갑지난 몸으로 얼마나 버틸수있을까도 의문이고(본인을 체력 좋다며 첫손주로 은근 봐주시고 싶어하시는눈치에요) 어머님께 드리는 양육비 백정도 예상하고 있구요 남는건 그닥없어도 좀버티다보면 얼집가니까 그땐 나아질거 같구요
저같은 경우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물론 최종선택은 제가 해야겠지만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뒤 복직을 앞두고....선택의 기로에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장군이맘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2-10-24 23:07:34
IP : 120.50.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2.10.24 11:15 PM (211.234.xxx.41)저같으면 회사 계속다닐것 같네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재취업도 정말 쉽지 않아요.가정의 경제 상황.재취업가능 여부 따져보고 현명한 선택하시기바래요.
2. 올리브
'12.10.24 11:21 PM (115.143.xxx.85)저같으면 계속다녀요... 82에 연봉 오천이 기본이던만.. 제 시야에서 보면,, 월200벌기도 쉽지않은데..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회사다니는게... 돈버는 목적도 있겠지만,, 집에 있는것보다.. 사람들과 교류하는게 큰 활력이거든요....
3. ㅎㅎ
'12.10.25 12:14 AM (125.178.xxx.9)개인적으로 복직하셨으면 하네요.
공기업이면 휴직 후 복직에 큰어려움 없을 거고..
아이를 봐주신다 선뜻 나서는 분도 있는데..굳이 퇴직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회적으로 좀더 책임감있는..모습을 보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4. 라플란드
'12.10.25 1:07 AM (112.155.xxx.6)다니세요 시어머니도 도와주신다는데 남에게 맡기는거보담 훨좋죠 제가 아이 딱 그맘때 일년정도 지방친정에 내려보내고 한달에 두번보며 살았어요 주양육자가 애정으로 키워주니까 애착형성에 전혀문제 없었어요 지금6살인데 아주 잘크고있어요^^ 경력단절되면 재취업이 무지힘들어요 오히려 아기때보다 초등입학할때즘이 더 엄마손 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946 | 사망유희 3 | .. | 2012/11/04 | 1,651 |
173945 | 엄태웅, 무용전공女과 내년 1월 결혼 전격 발표 5 | ..... | 2012/11/04 | 4,771 |
173944 | 혹시 가짜 금? 2 | ㅎㅎ | 2012/11/04 | 1,615 |
173943 | 창문 문풍지 사용하시는 분들~ | 월동준비 | 2012/11/04 | 1,344 |
173942 | 지난 번에 제가 단일화를 빨리 하는걸 바랬다는 이유를 썼었죠 26 | 루나틱 | 2012/11/04 | 1,840 |
173941 | 이마가 자꾸 넓어져요. 5 | ,,, | 2012/11/04 | 3,385 |
173940 | 오늘 대기업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꼈네요 | 소시민 | 2012/11/04 | 2,224 |
173939 | 뮌헨에서 프랑크푸르트 영사관 가는데 막막해요..ICE말고 방법없.. 2 | ㅇㄷㄷ | 2012/11/04 | 1,991 |
173938 | 소파 천갈이 많이 비싼가요? 5 | dma | 2012/11/04 | 2,467 |
173937 | 8개월 전후 강아지들 사료 몇번 5 | 주시나요 | 2012/11/04 | 2,570 |
173936 | 몇년전 게시글 찾는데요.. 제주도에 사시는분이 올리신... 2 | 가벼운깃털 | 2012/11/04 | 1,965 |
173935 | 못생긴 여자는 정녕 성형 밖에는 방법 없는 걸까요 8 | ㅜㅜ | 2012/11/04 | 3,987 |
173934 | 전에 장터에서 윤정희님 김치 기억하시나요? 1 | 검색~ | 2012/11/04 | 1,976 |
173933 | 일회용기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3 | ... | 2012/11/04 | 1,458 |
173932 | 참치마요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3 | 이런 것도 .. | 2012/11/04 | 3,535 |
173931 | 아이패드미니 쓰시는 분 계세요? | 제주푸른밤 | 2012/11/04 | 1,046 |
173930 | 생리전 피부트러블...도와주세요 | sooyan.. | 2012/11/04 | 1,591 |
173929 | "~했었어야 되는데..."라고 말하는 사람 13 | ... | 2012/11/04 | 3,423 |
173928 | 아이안경을 일년만에 맞추는데.. 9 | 난시 | 2012/11/04 | 1,742 |
173927 | 일월매트 사용해보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 겨울 | 2012/11/04 | 1,189 |
173926 | 요즘 비에도 방사능 있을까요? 2 | ...,. | 2012/11/04 | 1,429 |
173925 | 다시 한번 더 -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다정한 사진 자료들 | ... | 2012/11/04 | 2,306 |
173924 | 연한 풀색 바지 위에 가디건 색깔 알려주세요... 4 | ... | 2012/11/04 | 1,248 |
173923 | 전기장판 어떤 제품 쓰시나요? 2 | 겨울 | 2012/11/04 | 1,667 |
173922 | 맥주 한캔 | 이시간 | 2012/11/04 | 1,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