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무실 여직원이 길냥이한테 밥도 주고 비 가릴수 있는곳에 상자에 집도 만들어줬더라구요.
사람이 밥을 줘서 그런지 사람도 무지 잘 따르구요.
지난번엔 배가 고파서인지 건물 안의 저희 사무실 안까지 들어왔어요.
계단도 막 올라다니구요.
그때 제가 양치하던중이었는데 먹을거인줄 알고 저한테 다가오더라구요.
배고프면 사람 따라다니더라구요.
길냥이인데 나중에 해꼬지 당할까봐 걱정...
다른 사무실 여직원이 언제까지 얘 밥을 챙셔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직하거나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고양이들도 추위를 느끼는지 궁금해요.
집이 허술하던데 무릎담요라도 넣어줘야 하는건지...
길냥이들 삶이 안쓰러워요.
외국에도 길냥이들 우리나라 같은 삶을 살다 죽나요?
저는 솔직히 동물 안좋아해요.
동물한테 들어가는 돈도 아깝고 키우고 싶지도 않아요.
요 밑에도 길냥이 키우다 아파서 돈 많이 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분 계시던데...
하지만 얘네들도 생명이 있는데.. 너무 불쌍해요.
우리나라에 길냥이가 왜 이리 많은가요??
저 초등학생때부터 길냥이는 늘 많아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