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벌레가 엄청 많아요...살려주세요 제발...

쌀벌레 조회수 : 3,977
작성일 : 2012-10-24 21:46:10

시댁에서 쌀 받아먹는데요

자루에 약 20키로씩 택배로 주시는데요...

작년쌀 마지막으로 보내주셨는데...

까만 쌀벌레가 넘 많아요~~

 

이게 점점 많아지는 거 같아요...

버려야 되는건가요???

이미 쌀안에 벌레 분비물이며... 이것저것 더러운게 많을 거 같은데...

정말이쥐 미칠 거 같아요~~

 

만약 버린다 해도 남편한테 들키면

싫어할 거 같고...

쌀 사먹고 싶어요...

이 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깨끗히 씻어서 떡국을 만들까요???

 

IP : 125.177.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4 9:47 PM (125.177.xxx.151)

    벌레 이야기 했더니
    광고에 세스코, 참빗 막 뜨네요...
    실소가 나오네요...ㅜㅜ

  • 2. 그거 밖에 돗자리 가지고 나가셔서
    '12.10.24 9:47 PM (175.116.xxx.32)

    그늘에 (햇볕에 내놓으면 쌀 부서짐) 펴 놓으면 바구미가 나갈거에요.
    냉장보관 하세요. 김치냉장고나...

  • 3.
    '12.10.24 9:52 PM (125.177.xxx.151)

    아파트인데다가 제가 그걸 펴 놓으면
    비둘기들이 다 쪼아 먹고 동네 잔치 할거 같아요...ㅜㅜ

  • 4. ..
    '12.10.24 9:53 PM (203.236.xxx.253)

    그냥 버리세요.
    그리고 새 쌀 사다가 김냉에 넣고 드세요.
    남편한테 뭐하러 일일이 설명하시나요?
    남편이 쌀 어쨌냐 물으면 정리해서 김냉에 넣었다면 되죠.

  • 5. 우왕..
    '12.10.24 9:57 PM (121.153.xxx.139)

    윗분 말씀대로 까만 쌀벌레를 몰아내고(남편도움 받으세요)
    쌀을 거두어 떡집에 맡겨 가래떡뽑으세요..
    밥은..좀..그래요.

  • 6. ..
    '12.10.24 10:01 PM (110.14.xxx.164)

    씻어서 떡해서 노인정 이웃 돌리거나
    ㅡ 공임이 많이 들고 냉장고 보관은어렵죠
    베란다에 널어서 거르거나
    다 귀찮으면 노인정에 물어보세요 드시겠냐고요 좋아하시던대요

  • 7. 포도주
    '12.10.24 10:05 PM (115.161.xxx.2)

    일단 밀패용기나 김치통에 넣어서 냉장실에 며칠 둡니다. 벌레가 다 죽습니다.
    계속 번식하는 걸 막아야 해요.
    꺼내서 벌레가 다 죽은 걸 확인하고 체로 치면 벌레 배설물 등이 어지간히 빠집니다.
    밥할 때마다 잘 씻고, 벌레를 골라내면 되요.

    버리기 너무 아까우시면 위의 방법으로 하세요.
    저도 쌀이 상하지 않은 다음에야 저렇게 구제해서 여러 번 먹었습니다.
    근데 너무 벌레가 많으면 버리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쌀은 상온에 둘 때 밀폐용기에 담아야지 자루에 대강 담아두면 틀림없이 벌레가 생기니 담에 조심하시고요.

  • 8. 참..내가 먹기 싫은 걸 누굴 갖다주라는 발상은
    '12.10.24 10:14 PM (175.116.xxx.32)

    좀 거시기하네요...

  • 9. 진홍주
    '12.10.24 10:21 PM (218.148.xxx.198)

    어떤분이 매운 붉은 고추와 숮을 넣었더니 벌레가 없어졌다고
    했어요....저도 한번 해볼까 하다.....걍 쌀벌레 약 두개 사다가
    큰 비닐로 쌀가마 꽁꽁 묶어놨더니 아직 까지는 없네요

  • 10. 음....
    '12.10.24 10:23 PM (180.69.xxx.112)

    버리지마시고....벌레난 쌀입니다 써붙여서 밖에 내어놓으면 누군가 가져가시더라구요 필요하신분이 있으시더라구요

  • 11. ㅁㅁㅁ
    '12.10.24 10:26 PM (58.226.xxx.146)

    저도 시댁에서 가지고 와서 먹는데, 한번에 80킬로그램씩 주셔서 벌레 생겼었어요.
    조금씩만 주시라고 해도 꼭 저렇게 주시고..
    택배도 아니고 직접 가서 일 할거 다 하고 가지고 오는건데도 그러시네요.
    어쨌든, 몇 년 전 처음 벌레 봤을 때 너무 놀라서 가지고 나가서 버리려고 했는데
    다른 라인 사는 할머니 한 분이 보시고는 버리지 말고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냉장고에 넣으면 까만 벌레 죽는데, 배설물도 신경 쓰여서 어린 아기 못먹이겠어서요.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때 나방 생기고 .. 그거 정말 심난해요.
    그다음부터는 냉장고에 넣거나, 자루채 보관하려면 생마늘 깐거 몇 쪽 넣어두고 있어요.
    이번에도 작년쌀 80킬로그램 주신거 마늘 여러 쪽 넣고 자루에서 꺼내 먹고 있어요.
    좀있다 김장해서 냉장고 비우는 중이라 냉장고에 못넣어서요.

  • 12. ..
    '12.10.24 10:26 PM (189.79.xxx.129)

    다 가래떡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고 조금씩 구워드세요.
    떡볶이도 해 드시고..

  • 13. 쌀벌레
    '12.10.24 11:26 PM (58.231.xxx.11)

    쌀벌레 상관없어요...그리고 마늘 넣어두시면 없어집니다....

  • 14. ...
    '12.10.24 11:30 PM (125.177.xxx.151)

    다들 내일같이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쌀발레 너무 싫어요...

  • 15.
    '12.10.24 11:31 PM (222.117.xxx.172)

    밥으로 해 먹기엔 좀...

    쌀벌레가 속을 다 먹어 버려 텅 빈 껍질이나 진배 없을 거에요.

    한마디로, 영양과 맛이 거의 없어진 껍데기라고 보시면 될 듯.

    윗님들 조언대로 써붙여서 내놓으시던지, 아님 떡으로 만들어 가끔 생각날때 간식으로 해 드시는 게 어떨지요.

  • 16. 띵이
    '12.10.24 11:40 PM (203.226.xxx.129)

    벌레 없애도
    밥이 맛없어요
    저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렸었어요
    떡을 해본적도 있는데 벌레 생각나서
    싫더라구요

    시댁에서 가져다 드시면 아예 일년치 얻어다가
    김냉 한곳비워서 김치통에 넣어서드셔요
    시댁에서도 제대로 관리를 못하시는듯
    밀폐만 제대로 되어도 벌레 잘 안생기는데ᆢ

  • 17. 저희는 냉동실에
    '12.10.25 12:19 AM (175.197.xxx.67)

    봉지에 나눠담아 얼려죽이고

    쌀 씻을 때마다 대작업을 했네요ㅠ

    통에서 통으로 나눠담으며 젓가락질해 골라냈어요

    사인용 밥하는데 여덟번 옮겨담았죠

    냉동고도 따로 있고요

  • 18. 아 그 여덟번 해서
    '12.10.25 12:20 AM (110.70.xxx.118)

    쌀벌레 서른 마리까지 세다 포기ㅠ

  • 19. **
    '12.10.25 12:59 AM (119.67.xxx.4)

    저도 어지간하면 떡이라도 해 드시라 하고 싶지만
    엄청, 넘 많다고 하시니 버리세요..
    보이는 바구미만 해도 엄청 많다면 쌀안에 벌써 많이 생겼어요..

  • 20. oo
    '12.10.25 12:36 PM (122.60.xxx.2)

    마트에 가면 허브로 만든 쌀벌레약 있어요.
    쌀통에 붙여 놓으면 벌레가 죽기도 하는데 생기기전에 미리 붙여 놓는 게 좋죠.
    쌀벌레도 징그럽고 문제이지만 그 배설물이 사람에게 많이 해롭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83 아이 친구 엄마 7 빛나 2012/11/01 2,459
173082 후드 달린 벙벙한 코트 유행탈까요? 2 코트 2012/11/01 1,914
173081 오래전 치질 수술했는데 재발했어요 9 고민 2012/11/01 2,445
173080 1학년 스케쥴 8 1학년 스케.. 2012/11/01 1,071
173079 임대소득 생겨서 사업자등록 하게됨 세금,공과금 뭐뭐 내야하나요?.. 2 .. 2012/11/01 1,330
173078 불면증으로 밤에 잠 못주무시는 82님들 계신가용? 7 불면증 2012/11/01 1,893
173077 나이 35살에 사무직장 구할수 있을까요? ㅠㅠ 14 제발 2012/11/01 7,919
173076 맥박수가 높은데요.. 10 ... 2012/11/01 5,809
173075 평생 바람안피는 남자의 특징.. 27 ........ 2012/11/01 11,496
173074 구입한지 2주 되는 옵티모스 G를 떨어뜨려 액정 깨졌어요 1 질문 2012/11/01 963
173073 어제 <착한남자>키스씬을 보니 <신의>엔딩.. 5 신의멘붕 2012/11/01 2,837
173072 탄핵녀 추미애 5 .. 2012/11/01 1,125
173071 [사회복지사, 보육교사자격증, 전문학사, 학사 학위 개강 안내].. 컴박사 2012/11/01 578
173070 “자녀는 소유물 아니다” 어느 재판장의 꾸짖음 1 샬랄라 2012/11/01 1,523
173069 본인이 의사될 생각은 안하는듯... 29 .. 2012/11/01 4,312
173068 살이 쪄도 허리가 아픈가요? 40대 다이어트 어찌하시나요 6 다이어트 2012/11/01 3,173
173067 해외여행시 병원처방약 가져 갈수 있나요? 6 ^^ 2012/11/01 4,074
173066 언더씽크형 정수기 추천해 주세요 5 세누 2012/11/01 1,608
173065 문재인 측 "국민 앞에서 정책토론하자는데 무슨 조건이 .. 17 세우실 2012/11/01 2,225
173064 거주 목적의 집을 사려고 합니다.. 조언좀 주세요.. 12 ... 2012/11/01 2,804
173063 건강검진에서 어떻게 해야.. 2012/11/01 921
173062 요즘 웅진코웨이 어떤가요? 렌탈 공기청정기 1 웅진코웨이 2012/11/01 1,627
173061 영어 설교 10 .. 2012/11/01 1,507
173060 늑대소년 과 용의자x (스포없음) 8 .. 2012/11/01 2,112
173059 코트 혼용률 좀 봐주세요 5 따뜻한코트 2012/11/01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