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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섭섭함.......

부자인나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2-10-24 20:39:37

10년 전쯤 일인데요 집에 일이 있어  급하게 돈이 필요 했었거던요

며칠후면 꼭 생길돈이라  당당하게  엄마한테 돈을 좀 빌려 달라고 했네요

오백쯤 되네요  엄마가 누구한테 빌려 주겠다하더니   말이 없어서

다른데 융통 받았는데 보름뒤 집에 다른일로 돈 쓰시더라구요

분명 있는거  알아는데 피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그럴수 있다 생각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은거겠죠

잊혀지지가 않고 저두 솔찍히 맘이 좀 뜨네요

처음 부탁이었구 그뒤로 그런일도 없지만 엄마한테는 이러쿵 저렁쿵 안되더라구요.

IP : 211.203.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8:41 PM (119.201.xxx.154)

    자식을 완전 신뢰하지 못하나보네요..신뢰하지 못하는건 상대적인거지 한쪽의 잘못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 2. 부자인나
    '12.10.24 8:44 PM (211.203.xxx.249)

    엄마 표현을 빌리자면 시댁에 돈을 많이 빼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제게 트라우마가 되버렸네요

  • 3. 저희엄마도
    '12.10.24 9:08 PM (14.52.xxx.59)

    제 평생 처음으로 돈 있느냐는 말에
    액수도 안 묻고 없다라고 자르시더군요
    언니 동생은 가끔 꿔주는거 아는데 그냥 맘 접었어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돈 달란 말도 못하고 큰 저도 참 불쌍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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