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큰아이 1등했는데 ᆢ
제게 와서ᆢ“엄마한테 할말이 많아요” 하길래
간이 철렁했는데ᆢ
주 3500원 받는 용돈 ᆢ남들 받는만큼 올려달라네요
남들 받는만큼 5000원 달래요
그리고 저녁때 아빠오시면
닭강정 시켜먹는다고 ᆢ
지금 아빠 기다리고 있어요ᆢ
앞으로 며칠간 저렇게 생색내면서 휘젖고 다닐텐데
꼴볼견이지만ᆞ봐줘야겠죠? ^^
중학생되곤 처음이자 마지막 1등일지 몰라
저도 자랑한번 해봅니다ᆢ
1. ㅎㅎ
'12.10.24 6:54 PM (122.59.xxx.49)부러워요 우리애 내년에 중학생 되는데 좋은기 나눠 받고 갑니다 축하드려요
2. 맘 같아선
'12.10.24 6:55 PM (118.45.xxx.164)제가 닭강정 원없이 먹여주고싶네요.
으쓱해하는 중1모습 그려보니 웃음이 나네요.
칭찬많이 해주세요3. ^^
'12.10.24 6:59 PM (222.107.xxx.29) - 삭제된댓글까짓것 용돈 5000원 주셔요~
중3인데 5천원정도 쓸 권리는 있잖습니까^^4. ㅋㅋ
'12.10.24 7:02 PM (117.111.xxx.87)중2우리 아들에게 읽어줬더니
우리 아들 왈
엉마 저런 거 믿지마 ㅋㅋ
야 이놈아 다 너 같은줄 아냐? ㅋㅋ
암튼 넘 예쁜 아들이네요
그 때를 맘껏 즐기세요^^5. 자식이
'12.10.24 7:08 PM (121.144.xxx.209)공부잘하면 정말 행복할꺼같아요.
성적이 다가 아니다 라고 하지만 맘에 안드는 성적표 받아오면 정말 심난해요.ㅠㅠ
아는 엄마들 중에 남편 잘나서 돈 잘버는거, 이쁜거 하나도 안부러운데 공부 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젤 부럽네요.6. ㅎㅎㅎㅎ
'12.10.24 7:11 PM (175.210.xxx.158)님...일단
닭강정 시키기전에
자랑계좌 만원입금부터~ ㅋ
그나저나
아들래미
넘 귀여워요
스마트폰 사달리거나
아이패드
뭐 이런거 원하는것도 아니고
소박하고 귀여워요7. 아 진짜
'12.10.24 7:17 PM (112.153.xxx.24)제가 닭강정 시켜주고 싶네요..ㅎㅎ
자랑하실만해요~8. ..
'12.10.24 7:17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겨우 오천원.. 겨우 닭강정..이 소원이라뉘 ㅠㅠ
공부도 잘 하는데다 꿈도 소박하고 귀엽기 짝이 없는 아드님
님은 다른집 어멈들과 자녀들을 두번 죽이고 있으신겁니다.
ps. 글고 성적 자랑은 후원계좌입금보다도 평소 아이가 어떻게 공부를 한건지 비결을 덧붙이는게 중요합지요 ㅎㅎ9. ..이쁜 아들
'12.10.24 7:28 PM (110.14.xxx.164)주 3500 원은 넘 적어요
물가도 비싼데
오천원 팍 올려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
저같으면 동네 방네 다 자랑하고 주 만원도 줍니다 ㅎㅎ10. 프린
'12.10.24 7:39 PM (112.161.xxx.42)자랑하시는거죠 ㅎㅎ
축하 많이 해주시고 왠만한거는 들어주세요.
그래야 1등이 좋은건줄 알고 계속 열심히 하죠.
남자아이들은 머리가 늦게 터서 트이기 시작하고 분위기만 잘잡아주면 고등가서도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주 5천원도 적은듯해요. 아이가 소박하고 착하네요,11. 두마리
'12.10.24 7:46 PM (39.113.xxx.185)두마리 사주시고
기 팍팍 살려주시고
아이가 통화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이모나 고모 한테 자랑전화도 한통 하세요
친구들한테 하면 샘낼지 모르니 가까운 친척에게^^
은근 아이들 자기 자랑해주는거 으쓱해 하더라구요
다음에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도 하구요
용돈은 지금은 사실 좀 적은 듯 해요
성적과 상관없이 조금은 인상해주셔야 할 듯12. @@
'12.10.24 7:48 PM (211.246.xxx.190)저희 초등딸아이...중간고사 올백맞고는 뭐 먹고싶냐고 했더니 짜파게티해달래요...
돈까스먹으러가려다가 부랴부랴 사다가 끓여줬네요13. ^ ^
'12.10.24 7:48 PM (112.171.xxx.124)지금은 부쩍 커버린 조카 녀석들 생각도 나고 웃음이 나네요.
착하고 예쁜 아이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도 닭강정 생각이 간절합니다...쩝쩝14. ㅎㅎ
'12.10.24 8:03 PM (218.151.xxx.4)아들이 착해요
15. ...
'12.10.24 8:05 PM (14.35.xxx.194)수학 90점 맞았다고 엄청 좋아하면서 마치 전과목 90점인냥 굴더니
좀전에 학부모서비스에 가서 성적 확인해보니
영어는 65점 ...
뭐라고 해야할지 ...
조용히 속으로 삭일랍니다
원글님 엄청 부러워요16. 저희도
'12.10.24 9:02 PM (39.117.xxx.217)묻어갈께여. 저희도 반일등한것 같아여... ^^
축하해여~~~17. ㅇㅇㅇ
'12.10.24 10:01 PM (211.36.xxx.40)부러워요
울아들도 내년에 중학교가는데...18. 저도 묻어서...
'12.10.24 10:19 PM (121.135.xxx.43)저희 아이도 1등했어요^^
느리게 가는 아이라 더더욱 기쁜 저녁입니다
선생님께 전화도 받아보고...
어디 한군데 손갈곳이 없고 성품도 좋다고 칭찬 말씀 듣는데
눈물이 왈칵나려 하더군요.
그동안 일들이 떠오르면서..저 도치엄마죠^^19. 얼음동동감주
'12.10.25 12:53 AM (219.240.xxx.110)부러워 글남겨요!ㅎ
5세아이둔 엄마입니다.ㅋ20. 독수리 날다
'12.10.25 11:14 AM (175.119.xxx.216)세상에...너무 이뻐요^^
이 기쁨을...
닭가정과 함께~~~
울 딸도 2등했다고 어깨가 으쓱으쓱...ㅋ
초3입니다~~~푸하하하하
근데 요즘 초등애들 왜이리 공부시키죠? 무쟈게 시키네요~~~덩달아 이 어미 찰떡같던 교육철학 개나 줘버리고....ㅡ.ㅡ;;;;
같이 시키고 있는데 흐미~~~애들이 불.쌍.해.요~~21. ..
'12.10.25 12:51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축하합니다...부럽습니다...
22. ^^
'12.10.25 1:40 PM (221.167.xxx.207)저희 초 6 딸도 일등했는데요
소원이 엄마랑 꼬옥 안고 자는거래요
엄마가 세상에서 젤 좋대요
신랑 빼곤 온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네요23. ..
'12.10.25 2:06 PM (183.98.xxx.153)공부 1등보다 아직도 순진한 아들이 부럽네요^^
엄마한테 그리 이쁘게 굴던 순진한 울 아들은 언제 저리 변했을꼬~~~
한번만 엄마를 보고 웃어주면 고맙겠는뎅....ㅠ,ㅠ;24. 정말 부럽네여
'12.10.25 2:30 PM (99.108.xxx.49)고액과외하는데..오늘은 딸년이 선생 불러 놓고 오지도 않았다고 전화왔네요.
성적도 바닥인데..여기 82에선 안 될 애들 과외하지 말라고 하더니..혹시나 했더니만 역시나 인갑네요.25. 구염이
'12.10.25 3:07 PM (1.232.xxx.10)아이고 아이고 너무 귀여워요!
앞으로도 잘하고 운좋고 잘되기 바래요~^^26. 아들이 이 글 보면 안되는데...
'12.10.25 3:51 PM (14.35.xxx.65)중 1 짜리 3000원 주는데요...
그걸로 소소한 학용품도 사 쓰는데.27. ....
'12.10.25 5:42 PM (124.49.xxx.117)다들 좋을 때...부럽습니다. 그 때 지나고 나면 그런 깨알 같은 재미 다시는 없는 것 같네요.
28. @@@
'12.10.25 5:51 PM (110.9.xxx.183) - 삭제된댓글아이고 ... 이뻐라 ...
29. 내년에
'12.10.25 5:52 PM (223.62.xxx.253)중학생 되는 딸. 용돈이 일주일에 5천원이네요. 이 글 보여줌 뭐라 할런지 ㅋㅋ. 축하드려요 제 딸은 오늘 중간고사 성적 일부 나왔는데 다 합쳐서 평균 90 이 될런지 ㅠ
30. 부럽다~
'12.10.25 6:30 PM (125.135.xxx.212)진정 부러워요 ^^
예쁜 아들 덕분에 행복하시겠어요31. ...
'12.10.25 6:40 PM (59.9.xxx.194)중학생 용돈이 3500 원 이라서 저 좀 놀랐어요 .....
제가 잘 못 된 거 같군요 .
참 착한 아들 이에요 .32. 리비취
'12.10.25 7:16 PM (175.223.xxx.45)정말 부럽습니다~~~
중3인데 정말착하고 예쁘네요 용돈3500원이라니
거기다 공부까지 잘하고 인성이 반듯한아이일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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