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어린이집이 몇개 있지만 그중 제일 큰 어린이집이라 운동장도 있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지금 월요일부터 3일째 저녁마다 학예회 같은걸 하는지 동네가 쩌렁쩌렁 울리게 마이크를 대고
애들 한명씩 나와서 저는 무슨무슨반 누구 입니다. 어쩌고 하면서 막 노래 부르고 미칠거 같습니다.
노래 하고 나면 학부모들이 우와...이러면서 괴성 지르면서 박수 치구요.
하루저녁은 어찌 참겠더니만 미친것도 아니고 3일 연속 저러고 있어요.
중간중간 선생인듯 한 여자가 소개도 하고 멘트도 하고 있구요.
강남스타일 틀고 춤을 추는지 강남스타일도 나오고 무슨 국악도 나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하루에 근 2-3시간씩 저러고 있는데 이거 신고 가능 한가요?
하다면 어디다 해야 하는지요?
다른 어린이집들은 안그러는데 유독 저기가 매년 저러는데 미치겠어요.
듣기 좋은 노래도 아니고 자기 자식일때나 이쁘게 보이고 듣기 좋지
솔직히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옹알이 수준으로 뭔소린지도 모르게 하는데 계속 듣고 있자니 미칠 지경이네요.
야박 한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