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녀석인데 아침에 저 일어나면 좋아만 하고 안짖거든요.
그런데 애아빠가 기상 해 침대에서 걸어나올때 막 짖어요.
좋아하는 기색은 분명한데요.
퇴근할때도 좋아하면서
옷벗으며 왔다갔다하면 짖으며 졸졸 따라댕기고요.
물론 저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요.
왜 좋아하면서도 애아빠한테 짖는건지.
지가 더 서열이 높다는걸 증명하려고 그러는건지.
애아빠가 애정표현이랍시고 꽉 끌어안고는 안놔주고 꼼짝 못할게 할때가 많은데
그래서 일부러 더 그러는걸까요.
미리 안당하기위해 기선제압 하려고?
그래서 남편 기상시나 퇴근하면 얼른 앉아서 안아주라고 노래를 한답니다.
짖을때 얼른 앉아서 안아주면 또 안짖고 방방뛰며 좋아만 하거든요.
누가 얘 속내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