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에 빠진 문과 취업준비생들
취업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인문·상경계열 등 문과 출신들이 ‘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문과 계열이 취업하기가 상대적으로 이공계에 비해 어렵지만 올해는 더욱 ‘바늘구멍’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제조와 연구 ·개발(R&D)직에 근무할 이공계 출신을 갈수록 더 뽑는 데다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들이 대졸자 채용 규모를 크게 줄여서다. 게다가 상경계열 유학파들이 유럽과 미국의 금융위기 로 현지 취업이 어려워지자 대거 국내로 돌아오면서 문과생끼리의 취업경쟁률은 더욱 높아졌다. 대학의 경영·경제·무역학과 등에도 여학생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여학생들의 상경계열 진학이 늘면서 상경계열 취업도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정보 기술 (IT)기업의 한 인사팀장은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줄이지 않았지만 문과 출신 채용비중을 10% 이내로 줄였다”며 “이공계 출신이 지원할 수 있는 분야와 채용인원은 늘렸다”고 말했다.
반면 취업이 잘되는 서울시내 대학의 전자·전기·기계 계열 이공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기업체 서너 곳 이상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고 있다. 본인만 부지런하면 5곳 중에서 골라가기도 한다
취업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인문·상경계열 등 문과 출신들이 ‘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문과 계열이 취업하기가 상대적으로 이공계에 비해 어렵지만 올해는 더욱 ‘바늘구멍’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제조와 연구 ·개발(R&D)직에 근무할 이공계 출신을 갈수록 더 뽑는 데다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들이 대졸자 채용 규모를 크게 줄여서다. 게다가 상경계열 유학파들이 유럽과 미국의 금융위기 로 현지 취업이 어려워지자 대거 국내로 돌아오면서 문과생끼리의 취업경쟁률은 더욱 높아졌다. 대학의 경영·경제·무역학과 등에도 여학생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여학생들의 상경계열 진학이 늘면서 상경계열 취업도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정보 기술 (IT)기업의 한 인사팀장은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줄이지 않았지만 문과 출신 채용비중을 10% 이내로 줄였다”며 “이공계 출신이 지원할 수 있는 분야와 채용인원은 늘렸다”고 말했다.
반면 취업이 잘되는 서울시내 대학의 전자·전기·기계 계열 이공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기업체 서너 곳 이상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고 있다. 본인만 부지런하면 5곳 중에서 골라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