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1023174323185
저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그래... 니들도 불편하지?
그런 생각이 들고 있네요...
이십여년전 그야말로 허허벌판에 아파트만 떨렁 지어서 들어가 살으라고 했던...
버스노선 하나도 없이... 알아서 살으라고 집값만 받아 챙기던...
그래서 만삭의 배를 안고... 전입신고하러... 전화 개통이 안되서 다시 신청하러...
추운 겨울날 하염없이 걸어다니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다섯살 아들놈 손을 잡고, 전입신고 하러 갔다가.. 지금의 제나이쯤 되시는 아주머니가
다른분들이 이동하는 차를 같이 얻어타게 해주시고.. 뭐 그런 해프닝이 있었죠..
그때 시청에 전화해서 이럴 수가 있냐고 버스 노선 하나정도는 준비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항의도 해보고...
입주한지 두세달 지나서 한시간에 한번 다니는 버스노선이 생기더군요..
뭐... 하여튼... 이게 적합한 비유인지 어쩐지 모르겠으나...
그래.... 니들도 당해보니 엄청 불편하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인프라는 개뿔...
그건 살면서 생기는거야...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