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남편이랑 노후계획은 어떻게 할까? 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거든요
결론은 15년 정도 남편이 퇴직한 후에는 남편이 살림을 하고, 제가 돈 버는 걸루~~
15년동안 열심히 벌어서 집사고, 노후준비를 하구요
저는 그 15년동안 아기 키우고, 살림하고, 가능하면 파트타임 일이라도 하구요
남편이 퇴직한 후에는 살림을 했으면 좋겠데요....남편이 살림에 관심이 많아요
지금도 제가 하는 것 다 할 줄 알아요....시장보기, 요리, 청소, 빨래, 아기보기......
50대 전후의 남자들이 퇴직후에는 재취업할 만한 곳이 별로 없잖아요...
괜히 장사하다가 모아놓은 돈 다 잃어버릴 수 있구요
그래서....남편이 퇴직할 즘에 집을 보유하고, 노후자금 마련해 놓은 상태라면
제가 한 달에 100만원 정도만 벌어도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50대 남자보다 40~50대 여자가 일할 곳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친정집 옆집 아저씨가 IMF 때 실직하고 지금까지 계속 집에만 계시더라구요
그렇다고.....집안을 도와주시는 것두 아니구.....매일 한~두시간 마다 담배 피신다구 마당에 자주 나오세요
아무튼....50대 이후에는 남자가 살림을 하는 것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