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각막궤양, 천공 아시는 분

패랭이꽃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12-10-23 23:30:00
우리 개가 각막궤양 진단을 받고 목에 카라를 쓰고 (춘향이 같아요_
1주간 안약을 계속 투여했으나 요놈이 간지러운지 화분 등에 눈을 비볐나봐요.
각막이 천공이 된 듯 합니다. 수의사와 연락을 했는데
지금 지방에 내려가고 없다네요. 내일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굉장히 아픈 가봅니다
아픈 아이 보는 것, 아픈 강아지 보는 것
제 가슴이 더 찢어지고 아픕니다.
지금 약을 넣어주고 내일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오늘 밤을 잘 견딜 수 있을지 각막궤양 통증이 극심하다는데
완전 깨갱깨갱 우네요. 얘가 참을성이 강해서 엄살을 잘 안 부리는데도.
IP : 190.230.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2.10.23 11:32 PM (59.86.xxx.85)

    강아지들은 왠만하면 깨깽거리고 안우는데...어떻해요 ㅜㅜ
    가까운 24시간하는 병원이라도가서 진통제사올순 없나요?
    제맘이 다 안좋네요

  • 2. ..
    '12.10.23 11:33 PM (39.116.xxx.17)

    담당수의사가 아니더라도 동물 24시간 병원이라도 가보세요.
    얼마나 아프겠어요? ㅠ.ㅠ

  • 3. 패랭이꽃
    '12.10.23 11:41 PM (190.230.xxx.5)

    오늘 갔었어요.
    그런데 눈은 안과를 전적으로 하는 의사가 봐야 한데요.
    섣불리 손 댔다가는 악화할 수도 있다고요.
    의사와는 통화를 했고 상태를 설명하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요.
    일단 진통제라도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 4. ...
    '12.10.24 12:37 AM (122.128.xxx.41)

    같은 수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강아지도 각막을 다쳐서 수술을 했었어요.
    개들은 눈꺼풀이 또 하나 있다고 (얼핏 들은 거라 정확히는 몰라요), 그래서 그것을
    상처난 각막에 대고 꿰매서 상처가 재생되기를 기다린다고 했는데, 제가 한 수의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굉장히 쉬운 수술이래요.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

    수술하고는 아예 눈까풀을 아래 위 꿰매서 눈을 못 뜨게 해놓더군요. 그리고 2주후 풀었던가...
    저희 개는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 계속 안약 넣어서 이젠 괜찮아 보여요. 그냥 상처면 모를까
    천공이 된 거면 많이 고생할 텐데... 강아지 가여워요.

  • 5. 에고..
    '12.10.24 1:19 AM (218.236.xxx.82)

    저희 강아지는 렌즈가 빠져서 수술했어요..ㅠ.ㅠ
    시추 녀석인데, 강쥐도 견주도 눈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예요.
    눈이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서 많이 아파하더라구요.
    오늘밤 잘 넘겨야 할텐데 얼마나 아플지 안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261 부정선거...설마그렇게까지 하겠어? 하는 입장이신가요 24 슬퍼요 2012/12/26 2,368
200260 부정선거 UN에 청원합시다 4 기린 2012/12/26 1,040
200259 직장 동료의 내 임신 꿈. 헉... 2012/12/26 2,770
200258 제 닉넴이 많이 나오네요^^ 1 서울의달 2012/12/26 1,024
200257 연말결산! 82에서 올해 젤 잼났던 글 17 2012 2012/12/26 5,334
200256 부모에게 받는 상처. 7 ........ 2012/12/26 3,172
200255 1992년에 2천만원이면 현재 얼마의 가치가되나요? 6 꼭 부탁드려.. 2012/12/26 3,661
200254 그릇 택배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1 헉똑똑 2012/12/26 700
200253 겨울 인문사회학 강좌 추천~ 1 알콜소년 2012/12/26 964
200252 일베 폐쇄청원 15 2012/12/26 1,579
200251 이겨울에 병아리를 사왔어요. 21 ..... 2012/12/26 3,010
200250 이 기사 해석좀 (해외언론인가 봐요) 6 .. 2012/12/26 1,779
200249 남편이 재미있게 해 주시는 분 10 48% 2012/12/26 2,438
200248 휴롬은 찌꺼기가 파삭한가요? 6 휴롬 2012/12/26 2,051
200247 어느 누군가는 .................... 이렇듯 18 우리는 2012/12/26 3,668
200246 루이비통 윌셔 mm 어떤가요? 1 .... 2012/12/26 1,181
200245 새누리당에 호남사람이 대통령후보로 나와도 경상도 사람들 표줄까여.. 30 진짜궁금 2012/12/26 3,335
200244 박근혜의 밀실인사 6 보리수 2012/12/26 2,046
200243 아이이름- 여권에 어떤것이 쫗을까요? (대기중^^) 4 화창한봄날에.. 2012/12/26 1,073
200242 시간이 지나도 회복이 안되네요...마음이 헛헛해요 35 ... 2012/12/26 5,273
200241 초등 고학년 어떤책을 사줘야 될까요.. 1 2012/12/26 1,026
200240 천연비누 수퍼팻 관련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3 이와중에 2012/12/26 1,058
200239 경향신문은 2012년 올해의 인물로 ‘하늘로 올라간 노동자들’을.. 4 하늘 2012/12/26 1,205
200238 나꼼수 멤버들 도망갔나요? 16 ㅛㅛㅛㅛ 2012/12/26 4,106
200237 50대가 문재인 찍지 않은 이유 30 그 나름대로.. 2012/12/26 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