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집안을 봐야 하는 이유..

.. 조회수 : 22,986
작성일 : 2012-10-23 19:38:19

간단해요..

어제도 월급의 반을 부모님께 가따 바쳐야 하는 남친 얘기가 있었는데요..

집안을 봐야 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시부모님, 혹은 친정부모님 때문에 내 아이의 미래까지 담보잡힌다는게 문제에요..

단순히 맛있는거 못사주고 옷 못입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가 하고 싶어해도 노인네들 때문에 못해주게 되면 그때 피눈물 흘려봐야 답이 없는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노후준비를 자식에게 기대는것은 자식뿐만 아니라 손주의 미래까지도 망치는 겁니다..

노후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인식이 중요하고요..

아무리 사랑해도 집안 개판이면 결혼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설령해도 애는 안낳는게 좋고요,..

IP : 175.112.xxx.13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10.23 7:41 PM (58.225.xxx.19)

    님이 상관하실바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시모 생활비 드리고 있어서 솔직히 짜증나긴해요 친정부모님은 노후보장 되어 있구요.

    솔직히 저희 시모처럼 자식한테 해준거 없이 그냥 당연히 며느리 자식한테 받는게 당연하다는 식의
    부모 마인드는 정말 아니지만..짜증나고 원망도 되지만. 집안 개판인만큼 엉망이진 않아요.

    애를 낳든 안낳든 그건 각자 가정이 할일이구요
    님은 말버릇좀 고치셔야겠네요
    함부로 집안 개판이네 애 낳지말라는둥 어디 주변에 그런식으로 말해 사람한테 상처 주지나 마세요.

    며느리 들어오고 사위 들어와도 그런식으로 말할건가요?

  • 2. 떡봉이
    '12.10.23 7:42 PM (116.39.xxx.133)

    잘 모르겠어요

  • 3. ..
    '12.10.23 7:43 PM (175.112.xxx.139)

    제 말투 어디가 그렇게 공격적인지..ㅡㅡ;;
    윗님 피해의식 있나요?

  • 4. ...
    '12.10.23 7:44 PM (119.197.xxx.71)

    가따 바쳐
    노인네
    개판

  • 5. ..
    '12.10.23 7:44 PM (175.112.xxx.139)

    음 그렇군요

  • 6. 에구
    '12.10.23 7:46 PM (58.143.xxx.223)

    결혼할때 집안 봐야 된다는건 맞습니다.
    이미 기혼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죠.
    아직 미혼자들에게 도움되라고 올리신 글이라 생각되네요.

  • 7. ..
    '12.10.23 7:50 PM (61.247.xxx.88)

    현실적인 얘기긴 하네요.

  • 8. ///
    '12.10.23 7:55 PM (180.182.xxx.11)

    근데요..따로떼놓고 보면 다 맞는말인데요..
    결혼할때 조건이야기 나오는 모든 글들은 따로 떼놓고 보면 맞는 말인데...
    현실적으로 ...자기 노후 준비 확실하게 할려면 ..애 키우는동안 애한테 확실하게 투자를 못해요.
    여긴 뭐 타고난 애만 가르쳐야지 헛돈쓰지 말라고도 하지만.솔직히 애 키우면서 드는돈 장난 아니거든요.
    그거 대충해놓으면 또 애가 뜻대로 되지 않아서 결혼시장에 명함도 못내밀수도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내 노후준비 하나만 하면 된다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거기다 요즈음도 여전히 남자애 키우는 집은 집도 마련해줘야 하는 현실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취직이라도 쉽게 되어서 돈이라도 모은게 있다면 모를까..또 다른 문제 봉착.
    이도저도 아니면 보통의 서민가정이나 중산층이라도 받은 재산 없는 류들은 뼈빠지게 모으는것 말고는? 대안은요?
    대부분 대출받아 집도 사고 하는데.그 빚갚는 사람들에게는 미래도 암울할듯.

    옷한번 제대로 못입고 모아야 하는데..82에는 비싼옷 링크.비싼 가방 링크가 하루에도 몇십개씩 올라오는데..
    참 박탈감 커지는 사람들 많을듯.

    최선이 그럼 자식 낳지 마는건데..넌 키울능력 안되니깐..
    다 합쳐보면 복잡해지는 문제죠.

  • 9. .....
    '12.10.23 7:57 PM (203.248.xxx.70)

    그런데 정작 '노인네들'만 없으면 아이에게 뭐든 다 해줄 수 있나요?
    원글님말처럼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게 어느 정도까지를 말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부터 강남식 영재교육 시키고 아이비리그 보내려면
    양친이 천애고아라도 최소 연봉 수억 이상 못벌면 꿈도 못 꿀텐데...
    주변보면 '노인네'들 때문에 피눈물 흘리면서 애들 인생까지 망치는 거창한 경우는 별로 못본 듯.
    학원비 좀 덜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그것때문에 애 인생이 달라진다는 건 그냥 부모 생각이고...
    결국 돈 없으면 애 낳지말고 혼자 사는게 정답?

  • 10. ..
    '12.10.23 7:58 PM (175.112.xxx.139)

    그런 집안기둥 뽑는걸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너무 극단적으로 몰고 가네요

  • 11. 스뎅
    '12.10.23 7:59 PM (180.228.xxx.32)

    돈있는 시댁 인성이 다 좋을 리가 없다는게 함정.돈 없는 시댁이 다 '개판'이 아닌 것 처럼 말이죠.

  • 12. ..
    '12.10.23 8:01 PM (211.176.xxx.12)

    하나마나한 이야기. 같은 값이면 김태희나 장동건처럼 잘생긴 사람과 결혼하라는 말만큼이나 하나마나한 이야기죠. 같은 값이면 이건희처럼 부자와 결혼하라는 말만큼이나 하나마나한 이야기.

    그런 집안 사람이어도 어차피 결혼은 당사자간의 계약이니 결혼 감행했다가 역시나 블랙홀이다 싶으면 이혼하면 되고, 살다가 그런 집안이 되어 역시 블랙홀 상황이 되면 이혼하면 되고.

    이혼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필요없음.

  • 13. ...
    '12.10.23 8:05 PM (59.25.xxx.89)

    혼사에 집안을 보라는 얘기가 그런 뜻은 아닐텐데요..
    얼마나 화목한 집안에서, 인성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지..뭐 그런 뜻 아닌지요?
    물론 경제적인 부분도 전혀 배제되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요.
    집안을 보라는 얘길 어른든 돈은 어느정도 있는지, 시부모님 노후에 돈들어갈일은 없는지 보라는 듯한
    뉘앙스가 아주 조금 씁쓸하네요.

  • 14. ...
    '12.10.23 8:06 PM (59.25.xxx.89)

    어른든-->어른들

  • 15. 제제
    '12.10.23 8:07 PM (182.212.xxx.69)

    없어도 자식들 한테 폐 끼치지 않으려는 분들도 참 많아요..
    속상해서 올리는 글 속의 어른들이 다 우리 어른들이라 할순 없죠..
    돈있어도 인성더러운 분도 많이 봤어요..

  • 16. 뉴뉴뉴
    '12.10.23 8:13 PM (221.138.xxx.241)

    안그래도 시댁님 진짜 솔직하시다.. 맞는 말씀 같아요. 지금 원글님이 말씀하신 상황에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내 상황 비참 하다는 것 알아도 남이 건드리면 더 아픈 법이니까요...

    근데 전 결혼이라는 거 다 팔자같아요.
    뭐 집안 보고 결혼하나 집안 안보고 사람하나보고 결혼하나 불행할 사람은
    불행하고 행복할 사람은 행복한거 같아요.

  • 17. ..
    '12.10.23 8:16 PM (211.176.xxx.12)

    생판 남도 돕는 마당에, 누군가의 물주 노릇이 비아냥의 대상은 될 수 없을 터. 다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블랙홀 상황이라면 전반적인 상황 점검은 필요할 터.

    복지정책이 좀 더 강화되면 해소될 문제이기는 함. 우리나라는 개인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움. 대표적인 예가 치매환자.

    아무튼, 국가 대신 복지정책 실현하는 분들 상당수.

  • 18. ㅇㅇㅇㅇㅇ
    '12.10.23 8:18 PM (59.10.xxx.139)

    돈보다 가정교육이 문제에요
    보고 자란대로 글 쓰는거 봐...

  • 19. 원글님
    '12.10.23 8:19 PM (112.187.xxx.75)

    전 공감해요.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라 생각해요..

  • 20. ..
    '12.10.23 8:27 PM (14.52.xxx.72)

    집안봐야하죠 당연히
    이런 글 공개게시판에 써놓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람을 부모로 둔 사람이 내자식의 배우자가 되고 내손주들의 조부모가 된다고 생각하면 헉스러워요
    성품도 유전이 되는 거라서요

  • 21. 공감되는 건
    '12.10.23 8:44 PM (39.117.xxx.104)

    가난하다고 다 자식 등골 빼먹고 살진 않거든요.
    집안을 본다는 건 가난과 부자 이분법으로 나눈다는게 아니라
    얼마나 자기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왔는가??? 이걸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사회시스템상 성실히 열심히 살아도 늙어서 자식들한테 기댈 수 밖에 없는 계층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분들을 싸그리 자식 등골브레이커라고 몰아 붙이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가난해도 염치가 뭔지 알고 경우 있는 분들은 자기 선에서 처리 가능한 일에 대해선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고
    70이 넘어서도 용돈 벌이라도 할려고 하시고 성실하게 사시는 거든요.
    근데... 멀쩡한 사지육신 가지고 50이 될까 말까한 나이에 자식 돈 번다고 일손 놓고 자식 돈으로
    사치하고 여행가고 남 하는 거 다 할려고 하는 부모도 분명 존재해요.
    이런 집안은 솔직히 결혼전에 힌트를 주죠. 이런 집안이랑 결혼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며느리 월급까지 월급이 두배가 되니 씀씀이를 두배로 늘리는 신공을 펼치기도 하더라구요.
    아들 돈도 내 돈 아들이랑 결혼한 며느리 돈도 내돈.

  • 22. ㅇㅇㅇ
    '12.10.23 8:46 PM (1.240.xxx.134)

    틀린말은 아니죠..그치만..현실에 잘사는 빠방한 노인네들이 드물다는거..

  • 23. ..
    '12.10.23 8:53 PM (211.176.xxx.12)

    위에 우월한 유전자를 언급한 분이 계시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죠.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결혼해서 정체를 알고보니 쑤레기더라는 스토리 상당수. 공부 잘하고 돈 잘 버는 쑤레기도 상당수.

    결국 본인이 본인 인생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어떤 상황도 자기 삶의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가진다면 두려워할 건 없는 것.

    원글님이 이런 글을 쓴다는 자체가 본인이 세상 앞에 쫄아있다는 반증일 수 있음.

  • 24. 어리시고 미혼이신가요?
    '12.10.23 8:53 PM (27.115.xxx.205)

    결혼을 할때 집안을 봐야한다는건
    그런 겨.우
    경제적인 부분이 아닌줄로 아는데요...


    더 큰 부분이 있어요.
    분명히 있어요.
    전 살아가면서 분명히 더 느끼고
    경제력은 안봐도 그 집안이 어떤집안인지는 똑독히 따질꺼예요.

  • 25. .......
    '12.10.23 9:00 PM (211.110.xxx.180)

    그렇죠.
    여자도 그러니까 남자도 여자 능력보고 집안도 보고 다 따져서 여자 본인 능력이나 집안이 자기랑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집이랑 결혼해야하고요.
    근데 남자도 자기 이상인 사람, 여자도 자기 이상인 사람이랑 결혼하면 나머지는 누구랑 결혼해요?ㅋㅋ

  • 26.
    '12.10.23 9:05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며느리가 저런 생각을 할지도 몰라요.
    노인네 한테 돈 갖다 바치느라
    자기 자식 교육도 못시킨다고.

  • 27. 제목을 바꿔
    '12.10.23 9:13 PM (119.70.xxx.194)

    결혼할때 시댁 재산을 봐야되는 이유로

  • 28. 남자
    '12.10.23 9:39 PM (119.66.xxx.13)

    돈은 많은데 아들 부부 생활에 간섭 많은 시댁도 지양하시죠?
    이거저거 따지면 남는 시댁이 몇 프로나 될지...-_-;;...
    여성 분들도 골치 아프시겠어요...경쟁률이 얼마야 대체...

  • 29. 제목을 바꿔
    '12.10.23 9:47 PM (203.234.xxx.81)

    결혼할때 시댁 재산을 봐야되는 이유로 2222222222222

  • 30. 흠...
    '12.10.23 10:19 PM (122.37.xxx.24)

    댁같은 사돈 만날까 두렵소.
    며느리 늙어 시어머니 되는 법.

    그래서 집안을 보지요.

  • 31. 오리엔탈
    '12.10.23 11:11 PM (220.85.xxx.242)

    개천룡하고 결혼해 사는데요,, 원글님 글에 100% 동의합니다.
    돈이 너무너무 없는 집이 인격적으로 그렇게 훌륭한 경우 보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 32. 흠..
    '12.10.23 11:12 PM (122.35.xxx.45)

    아마 남자들도 돈많은 친정가진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할듯...어쨌거나 고딩인 아들,오늘도 여자 잘만나야한다고 또 잔소리해야겠네요...원글님같은 여자만날까 겁남...

  • 33. 제 생각은
    '12.10.23 11:27 PM (121.174.xxx.40)

    돈이 많이 있건 없건간에 부모가 자식한테 돈 받아내는걸, 기대면서 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돈도 없으면서 허세는 부려야하는 그런 막장개념을 가진 집안과는 안 엮이는게 좋다고봐요.

    돈이 없어도 경비일이나 다른 소소한 용돈벌기 정도는 스스로한다는 마인드가진 집안이라면 없으면
    더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들꺼 같은대요

  • 34.
    '12.10.24 12:14 AM (59.5.xxx.221)

    남편 돈 독점하는데 그 부모가 눈엣 가시라는 말을 정성스레도 길---게 한다

  • 35. 블루
    '12.10.24 12:24 AM (124.50.xxx.57)

    저희만 쳐다보고 살고.. 저희 없인.. 단 한달도 살지 못하는 시부모님을 모시는 저로써는... 원글님이 틀린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말을 좀 예쁘게 하지 않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요..
    저흰 아이 둘 키우는데... 평균... 시부모님께... 백만원은 들어요..
    병원비 좀 많이 낸 카드값 내드릴땐.. 그것도 훌쩍 넘구요...
    참... 그 돈이면.. 우리 딸아이... 예체능 시키고 싶은대로 시킬텐데..합니다..
    물론.. 그 시부모님이 계시니.. 우리 딸도 있는거지만요...
    진짜.. 해도 너무 하단 생각이 들어요...
    받는게 당연한 분들... 전..늙으면 저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 36. 블루
    '12.10.24 12:26 AM (124.50.xxx.57)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마음에 여유도 있어요...
    경제적 궁핍이.. 성격도 까칠하게 변하게 합디다...
    전... 진짜.. 살면서.. 돈이 왜그리 중요한지 알것같아요..
    사람-돈= 산송장, 사람+돈= 인격체..란 말이 왜 있겠어요...
    제가 물질 만능주의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진짜.. 돈이 매일 쪼들려보니.. 온통 이런 생각만 드네요..

  • 37. 햇살조아
    '12.10.24 12:41 AM (125.134.xxx.148)

    님 그냥 혼자사세요.
    이말 밖에 드릴말 없네요.

  • 38. ㅇㅇ
    '12.10.24 7:43 AM (211.237.xxx.204)

    그 노인네들이 젊었을때 자기네들 노후에 잘먹고 잘살려고
    자식한테 아무것도 안해줬다면 과연 그 자식들이 나중에 자기 부모 부양할 정도의 경제력을
    갖추게 됐을까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자식 낳고 자식이 한참 돈들어갈 나이가 됐을때 (아이들 고딩 이상?)
    너네는 어차피 니인생 살아야 하니 너희한테 들어야할 돈 그냥 내 노후보장에 쓰고
    최소한 먹이고 입히고 딱 학교보내기만 하겠다 하면?
    요즘같은 경쟁사회에 뭐가 될까요?
    자신의 노후만 생각한다면 자식 사교육비만 줄여도 아마 한밑천 될거라 생각해요.
    게다가 결혼할때도 부모에게 손내미는게 현실인데..
    아들이면 전세라도 해주고 딸이면 혼수에 얼마라도 보태죠..
    여기만 봐도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해줬다 이런말이 나오니깐요.
    아니면 남자쪽 집에서는 얼마를 지원해줬는데 여자쪽 집에선 한푼도 지원안해줬다
    이런걸로 불만이 나오고 (남녀 바뀔수도 있죠)

    애 하나 키우고 공부시키고 대학 졸업시켜 성인만드느라 최소 몇억은 듭니다.
    그돈 모아서 노후대비 했으면 됐겠죠.. 그러려면 아이 안낳았어야 하고요.

  • 39. **
    '12.10.24 9:47 AM (222.106.xxx.172)

    아~ 알것 같아요...

  • 40. 그래
    '12.10.24 10:46 AM (211.106.xxx.215)

    무자식이 상팔자네!!!

    요즘은 전생에 죄많은 사람들이

    자식 키우는듯...

  • 41. ok
    '12.10.24 10:49 AM (59.9.xxx.177)

    댓글이 왜그러냐고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기 떄문이죠
    이런건 속으로 생각만 해야함.
    글로써 쓸려면 좀 걸러서 써야죠.
    맞긴한데 왠지 부모편 들고싶어져요.
    부모들도 늙고 돈 없고싶어서 없겠습니까...

  • 42. 가난한집 딸도
    '12.10.24 11:16 AM (58.231.xxx.80)

    제발 자기보다 좀 괜찮은집 아들이랑 결혼할려고 하지 마세요
    자기랑 비슷한 남자랑 결혼해서 결혼하세요 하면 어떤 댓글 달릴까요 원글님

  • 43. 1000%공감하구요
    '12.10.24 11:39 AM (118.33.xxx.41)

    원글님 비난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노후대책 없는 딸 이거나 아들둔 부모입장일거라 확신해요.
    자식한테 생활비 받는 사람들..손주입에 들어갈꺼
    본인이 낚아채간다는거 알아야 해요
    그리고 다음번 세대한테는 부양기대 못합니다,
    즉, 지금 3-40대가 위로는 부모부양비 아래로는
    자녀양육비 부담에 끼인 마지막 세대란거죠.

  • 44. 그러니깐..
    '12.10.24 12:00 PM (124.49.xxx.196)

    상대방 집안 보기 전에..

    본인은 얼마나 잘났는지.. 먼저 생각하면 됩니다.

  • 45. 그러니까 반대로
    '12.10.24 12:39 PM (182.209.xxx.78)

    돈 절대 자식에게 주지맙시다요. 돈없으면-사실 저도 돈없는 시집싫고,기대는 시집싫고,자주오라는시집싫고
    동생 주루ㅡ룩딸링 시집싫은 사람입니다만-

    반대로 아이들에게 돈 퍼부으면서 교육시키고나서 결혼하면 나몰라라 하면서 저하나 잘나서 잘된줄알고

    돈준다면 모를까 심드렁한 며느리,자식놈...자기새끼만 죽어라 중요한 요즘아이들...생각하면 남의일이라도 괘씸해지네요.

    그러니까 죽이되던 밥이되던 있는만큼만 교육시키고 결혼시키고 자기앞날,그야말로 좀 있는 노후만들어

    남남으로 살고 안기대야 쿨한 노인네 되는거네요.

  • 46. 안타까운건
    '12.10.24 1:34 PM (118.33.xxx.41)

    부모노후대책 없는집치고 자식도 여유있는
    경우 드물죠...대개는 대출갚고 전셋값에, 교육비
    에허리휘고 맞벌이해서 근근히 사는집에 부모까지
    얹혀살거나 따로살면서 생활비 독촉하고 병원비
    내라면서 숨통을 조르죠.

  • 47. 제목을 바꾸어야지요
    '12.10.24 2:29 PM (110.70.xxx.28)

    돈을 봐야한다는 말에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보다는 집안의 부모님의 품성이나 인격을 보구 결혼시키려해요 전 그래도 아직도 인간성이나 됨됨이가 더 중요하다고 느껴져요 돈이나 경제력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

  • 48. ,,,
    '12.10.24 2:34 PM (119.71.xxx.179)

    원글님은 딱 비슷한 형편의 사람 만나시길바래요~

  • 49. ㅜㅜ
    '12.10.24 2:47 PM (115.91.xxx.139)

    부모 봉양하는게 개판이구나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
    나도 며느리지만 진짜 싫은....

  • 50. 맞는
    '12.10.24 3:41 PM (121.166.xxx.70)

    맞는말이긴한네 돈은 일부고요.

    어느정도 해드릴수는 있다고 생각해요..그당시 자식에게 올인한 부모들 많으니까.
    부모님도 나이되실때까지 일하시는 노력보여주시고
    고마워하시는 품성! 건강!

    이런거 다 포함아닌가요...
    남자볼때도 마찬가지구요..어느하나 극단적으로 모자라면 힘든거죠..

    원글님은 너무 돈얘기만 그것도 극단적으로..말씀하셨어요..

  • 51. 맞는
    '12.10.24 3:43 PM (121.166.xxx.70)

    ㅋㅋㅋ 글고 댓글중에.. 저희부모님은 노후대책 너무 잘되어 있으십니다. 자식들보다 부자시고요..

  • 52. ..
    '12.10.24 4:14 PM (1.251.xxx.111)

    시댁 돈없으니 정말 아들,며느리 참 힘들게 하는건 맞더라구요.
    며느리 들어오자마자 자기 모시길 바라는 멘트를 계~~~~속 날리시고,,
    친정에서 산후조리중인데 전화해서는 나 모시는걸로 니들 싸웠냐? 걱정하지않아도 된다,,$%@#$%%..
    조리중에 뜬금없이 그런 말씀들......그때 저희는 주말부부였네요.싸우긴 뭐, 그런 대화도 한적없는뎅,,
    막내 도련님이 10년째 공무원공부중인데,, 월 얼마씩 들어갔으니 다 모으면 몇천은 됐을거라고,,가슴치고 울부짖으며 @$#$%$%$%%하는 시어머니....
    가난해도 화목한 가정이 있던데 말이죠,,
    ㅋㅋ..
    갈때마다 우울한 이 집 분위기 참다참다,,동서,아가씨,어머니 앞에서 한 번 터뜨렸죠,
    "결혼하자마자 어머니께서 애비없는데서 *새끼라 하셨죠? 어떻게 그런 상스런 욕을 하실수가요? 부모가 자식보고 그렇게 부르면, 부모도 개? 그럼 이집안은 개판인가요? 그리고 돈없어도 늘 웃음이 피어나는 화목한 가정도 많던데,,제발 좋은 얘기만 하고 살아요,,어머니~~"
    해버렸답니다. 시어머니는 아마도 많이 서운해하고 기분나쁘셨겠지만,,저는 8년동안 하고싶은말 꾹꾹 참다가 터뜨려서 속이 후련했답니다..

    원글님이 개판이라고 한것은 노후대책도, 돈도 없는집을 말한건 아니죠?
    개판은 진짜 개판일때 개판이라고 해야하는 말,,

  • 53. 결혼할때 집안을 봐야 하는 이유..
    '12.10.24 8:11 PM (112.153.xxx.36)

    제목은 정말 맞는 말인데 돈 얘기만 언급하셔서 공감을 못받는 듯...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838 뻔뻔한 박근혜 10 -_- 2012/12/03 2,473
185837 교육청에 과외신고 해야하나요?? 10 멘붕~ 2012/12/03 3,291
185836 오늘 남편이 머리 말려줬는데,기분 좋네요 호호 3 양서씨부인 2012/12/03 1,391
185835 나사의 중대발표란게 뭘까요? 13 외계인 2012/12/03 3,577
185834 [한컴 오피스 2010]도와주세요 1 .. 2012/12/03 745
185833 선거 공보물 보고 배꼽 뺐네요 7 정권교체 2012/12/03 1,939
185832 아이폰5를보며... 삼성이 대단하긴 하네요. 3 ... 2012/12/03 2,482
185831 팔뚝살은 어떻게 빼나요? 2 55사이즈 2012/12/03 1,634
185830 회사생활이 힘들어요. 2 도대체 왜 2012/12/03 1,495
185829 10년된 무릎길이 허리묶는 코트.. 촌스러울까요? 14 jwpowe.. 2012/12/03 4,507
185828 학교에서 징계먹고 갱생프로그램 강의 듣고있어요 4 진홍주 2012/12/03 1,786
185827 우등생들은 화장실도 안가고 책상에 오래 앉나요 8 ... 2012/12/03 2,457
185826 아까운 포카치아를 현수기 2012/12/03 787
185825 9시넘어서까지 매일 멏시간씩 바이올린을켜요 2 바보씨 2012/12/03 1,302
185824 케시미어 목도리 짧으면 안 예쁘죠? 5 율리 2012/12/03 2,015
185823 아파트 샷시에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가 추락직전인데요 13 급해요 2012/12/03 13,685
185822 지금 sbs 떡볶이집 어디에요? 4 2012/12/03 3,575
185821 갤노트2 80-75만원이면 괜찮을까요? 9 .. 2012/12/03 1,539
185820 남의 벗어놓은 옷 목 뒤에 브랜드라벨 확인하고 다니는 사람이 26 2012/12/03 9,656
185819 우체국에서의 등기...정보 보관 기한이 정해져 있나 봅니다 상속 관련 2012/12/03 1,278
185818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 문재인후보 고소(펌) 8 ... 2012/12/03 2,081
185817 수영복 입어보고 멘붕 11 아까 그 초.. 2012/12/03 4,291
185816 저렴이 화장품/ 그리고 미샤에서 지른것 5 ... 2012/12/03 3,952
185815 보노보노랑 리버사이드 중 어디 음식이 더 괜찮나요? 4 어느 곳이 .. 2012/12/03 1,619
185814 층간소음 예민하신분들은 단독주택에 사셨으면 해요.. 101 봄비003 2012/12/03 2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