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시고 친척들 경조사비 내시나요?

..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2-10-23 19:03:07
전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손벌린적이 없어요.
회사다니며 공부했고 결혼도 저 혼자 다 벌어했지요.
오히려 친정에 많은돈은 아니지만 해주고 왔어요.
결혼식에 들어온 부주비는 구경도 못했고 식대 냈다 하셨어요.

문제는 친척들 경조사를 저에게 알려오시네요.
그냥 시간있으면 가라시는줄 알았는데 결국 돈이네요.
울 신랑은 제가 어찌살아왔는지 알아서 그런가 우리 부모님 너무하다
하고 다시는 가지말라네요.

본인은 안가면서 왜 널 보내냐 이거죠.
전 개인적으로 친척들과 친하지도 안아요.
아빠가 워낙에 신용을 잃으신데다가 인사드리면 누구냐 물으시는데
참 난감하기도 하고요.

여기분들 참서하시나요?
IP : 112.149.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7:09 PM (223.62.xxx.223)

    저도 결혼 하고 엄마가 난리해서 두어번 진짜 먼 친척들 혼사 다녔는데요. 정말 돈은 둘째고 전 너무 바쁜데 아프고 몸 안 좋을 때 진짜 끝장나게 엄마랑 한판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건데 이런 문제는 안 좋은 소리 오가야 끝나요. 대판 하고 안 가구요. 진짜 세상이 편해졌어요.

  • 2. 나는나
    '12.10.23 7:15 PM (39.118.xxx.40)

    전 참석해요. 친척들 많지는 않지만 엄마가 하도 원하셔서요. 부득이하게 못가는 경우엔 봉투만 보내구요. 근본있는 가문출신 엄마 챙기기 힘들어요.

  • 3. ....
    '12.10.23 7:22 PM (180.182.xxx.79)

    잘 모르는 친척 경조사는 보통 안챙겨요 그런경우는 부모님이 참석하시지요 게다가 부모님도 안가시는 경조사이고 누군지도 몰라한다니 안가도 되는 경우네요

  • 4. ..
    '12.10.23 7:27 PM (112.145.xxx.47)

    참석은 안하고 대신 친정엄마께 부조금 내시라 드리거나..
    어느정도 연락하고 지냈던 친척이라면 전화 한통 드리고 폰뱅으로 부조 쏴드립니다.

    아직까진 체면 사회잖아요. 큰 무리가 없는 한에선 친정엄마 면 세워드리려고
    금전적인 부분은 이해하려 해요.
    감정적으로 피로하기 싫어서 참석은 피하구요.
    대화해 보시고 타협점을 찾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5. ㅇㅇ
    '12.10.23 7:36 PM (211.237.xxx.204)

    내 기준 4촌 이내는 다 참석해요.
    전 대학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더더군다나 20대 중반부터 열심히 참석 ㅠ

  • 6. 냅니다만
    '12.10.23 8:05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당연히 하시고
    전 결혼을 했고 하니 하지요

    님 같은 경우는 안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사실 부모님 면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 7.
    '12.10.23 10:26 PM (112.149.xxx.20)

    그러게요~아버지가 친척들에게 어찌하셨는지 ~제가 뭔가 알게된후

  • 8.
    '12.10.23 10:27 PM (112.149.xxx.20)

    아버지를 벌래보듯 하신걸 느꼈어요. 그리고 더 멀어진거 같아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522 근데 오늘 토론때 그네 태도.... 18 ,, 2012/12/16 4,184
192521 먹을거 다 먹으면서 자면서 다이어트한다는게 사실인가요? 6 ///// 2012/12/16 2,143
192520 반칙 아닌가요? 2 11시에 뭐.. 2012/12/16 1,449
192519 [펌]대통령이 되면 한다는 발언이 위험한 이유 8 스텡 2012/12/16 2,767
192518 티몬에서 opi제품 사도될가요? ... 2012/12/16 1,015
192517 오늘 수첩의 가장 큰 실수 11 분당 아줌마.. 2012/12/16 5,459
192516 다음 메일이 요즘 들어 2012/12/16 734
192515 소개팅 나가는데 남자가 정장입고 가면 많이 오바인가요? 10 남자 2012/12/16 5,611
192514 토론보다가 4학년 아들의 말.. 13 ㅋㅋ 2012/12/16 4,932
192513 박근혜씨 덕분에 오늘 여기저기 투표한다는 소리가 나오네요. 13 친절한 근혜.. 2012/12/16 4,239
192512 어깨가 좁아서 슬픈 여자, 어깨넓어지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22 마가렛 2012/12/16 7,193
192511 개콘피디 패배인정 1 ㅎㅎ 2012/12/16 2,926
192510 내일,모레 안에 북한관련 속보 나올거라는데 10원. 8 87 대선전.. 2012/12/16 2,299
192509 그동안 박후보에 대해 오해했었네요. 11 ... 2012/12/16 6,095
192508 나꼼수호외 소설 적중 5 나꼼수 2012/12/16 3,459
192507 미국에 들기름 보내도 되나요? 3 우체국 국제.. 2012/12/16 1,096
192506 82했네 했어 44 정숙씨트윗 2012/12/16 19,818
192505 지금 카카오스토리 되나요? 3 2012/12/16 1,212
192504 아놔~82쿡에서 하다하다 이제 영부인도 배출하는 겁니까? 6 쩐다 2012/12/16 2,799
192503 청담동 엘리스?? 3 보신분~ 2012/12/16 2,277
192502 펌 영상)박근혜 4인실 6인실이 뭐가 중요함?ㅋ.swf 2 질문이야질문.. 2012/12/16 2,664
192501 ㅂㄱㄴ 우리4학년아들이 인정하네요 7 닭치고투표 2012/12/16 3,167
192500 하얀 마가루에 노란 가루가 섞여있는데 상한 건가요? ... 2012/12/16 719
192499 우리나라 원전이 현재 정확히 어떤 상태인가요? 몰랑 몰랑? 2 ... 2012/12/16 980
192498 박근혜가 왜 토론을 그토록 피하려 했는지 13 궁금이 풀렸.. 2012/12/16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