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난지는 2년 넘었구요,
4년 전부터 관절마다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정말 눈물 흘리며 치료 받으러 다닐 정도로 고생했어요.
지금도 완치 된 건 아니지만 죽을 만큼 아프지는 않네요.
골밀도는 괜찮다 했는데,
연골이 닳아서 인지 키는 2센티 넘게 줄었어요.
몸부게는 5년전에 비해 1~2킬로 찐 것 같구요.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워낙 오랫동안 유지 된 몸무게라...)
친정엄마가 홀몬 치료 받다가 혈전으로 고생을 하셔서
홀몬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자연스러운게 좋다 라는 생각으로
갱년기 증상을 그냥 이겨내고 있는 형편인데,
여러 글들을 보니 제가 너무 무식하게 지내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다들 홀몬치료 받으며 도움을 받으시나요?
거기다 올 해부터는 당과 고지혈도 치료도 받고 있네요.
같은 또래나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