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에 홀몬 치료는 필수적일까요?

갱년기 조회수 : 2,236
작성일 : 2012-10-23 11:29:06

생리 끝난지는 2년 넘었구요,

4년 전부터 관절마다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정말 눈물 흘리며 치료 받으러 다닐 정도로 고생했어요.

지금도 완치 된 건 아니지만 죽을 만큼 아프지는 않네요.

골밀도는 괜찮다 했는데,

연골이 닳아서 인지 키는 2센티 넘게 줄었어요.

몸부게는 5년전에 비해 1~2킬로 찐 것 같구요.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워낙 오랫동안 유지 된 몸무게라...)

 친정엄마가 홀몬 치료 받다가 혈전으로 고생을 하셔서

홀몬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자연스러운게 좋다 라는 생각으로

갱년기 증상을  그냥  이겨내고 있는 형편인데,

여러 글들을 보니 제가 너무 무식하게 지내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다들 홀몬치료 받으며 도움을 받으시나요?

거기다 올 해부터는 당과 고지혈도 치료도 받고 있네요.

같은 또래나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211.114.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방암
    '12.10.23 11:30 AM (97.86.xxx.69)

    유방암 걸리면 질문지에
    최근 호르몬 치료를 받은적이 있나요?

    가 나와요

    제가 아는 분이 폐경 즈음 호르몬 치료로 유방암 걸렸어요
    이건 정말 사실이에요
    암보다는 갱년기 증세 고통이 낫죠

  • 2. 무서워
    '12.10.23 11:34 AM (211.173.xxx.246)

    저는 같은또래는 아니지만, 울엄마도 홀몬 치료받았다가 유방암에 걸리셨어요.
    저도 홀몬치료 안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3. 갱년기
    '12.10.23 11:41 AM (211.114.xxx.19)

    아, 그렇군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은 아닌데 혈전으로 한달 넘게 입원하셨었거든요.
    그게 잘못하면 심장을 막힐수도 있었던거라고 들어서 힘들지만 참아 보려 하는데
    다들 홀몬치료하면 좋다고 하셔서요.
    엄마가 무릎통증이 엄청 심하셨는데 홀몬치료 받고는 정말 거짓말 같이 통증을 잊으셨더랬어요.
    그래서 제가 그 유혹을 느끼는 거죠.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또 다른 분들 말씀도 듣고 싶어요.~

  • 4. ..
    '12.10.23 12:25 PM (58.237.xxx.150)

    저도 폐경기 입구부터 기운 다운되고 너무 힘들었는데요.
    기운이 너무 없어서 운동도 못하고 ..지금 완경 됐는데 그냥 넘어갔네요.
    병원서는 너무 힘들어 하니까 생리 있게 하는 홀몬을 쓰겠다고 했는데 관두라고 했어요.
    넘기고 나니 괜찮네요.
    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하고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살만해요.

  • 5. ...
    '12.10.23 1:36 PM (119.207.xxx.36)

    저도 갱년기 3년째 입니다,,,

    사실 첫해는 아주 힘이 들었어요,,, 갱년기에 대한 모든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저도 호르몬제 안쓰고 칛즙,, 석류즙,,, 이런것 먹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견딜만 해져요,,,
    윗님처럼 그냥 자연스런게 받아들이면 견딜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94 기분 좋아요 1 다즐링 2012/11/22 675
180393 비지 찌게에 7 비지 2012/11/22 1,453
180392 한살림 가입하고 두명이 같이 쓸수 있나요? 3 한살림 2012/11/22 1,921
180391 제발 3자토론 해라 7 웃어보자 2012/11/22 1,033
180390 토론의 와중에 에버랜드 질문 좀 드릴께요.. ^^ 6 ^^;; 2012/11/22 832
180389 구기동 김정숙씨 말씀이....! 6 우리는 2012/11/22 2,309
180388 내가 투표하는 이유는 딱한가지! 5 하하하 2012/11/22 849
180387 의료 정책은 문후보님의 100만원 상한제가 더 괜찮네요. 21 ... 2012/11/22 1,796
180386 후보확정 가이드 라인이 나오시나요? 3 흐음 2012/11/22 747
180385 영광 4호기도 ‘이상징후’… 한수원, 5개월째 숨겼다 1 샬랄라 2012/11/22 638
180384 5~7세 아이 읽을 전집 추천 좀 꼭!!!!! 부탁드려요. 해외.. 4 막막해요. .. 2012/11/22 1,998
180383 급질)도쿄에서 아이옷 사기 좋은 곳 어딜까요? 1 윤쨩네 2012/11/22 802
180382 안철수님은 왜? 질문만 해요? 17 안철수좋아 2012/11/22 2,546
180381 문재인 왜이리 코를 푸나요 22 ㅂㅈ 2012/11/22 4,236
180380 국내도입이 시급한 여자배구선수들.. 우꼬살자 2012/11/22 851
180379 박근혜 지지하던 남편이 지금까지 보더니 단일후보가 훨 낫다네요... 8 ㅇㅇㅇ 2012/11/22 2,639
180378 ... 19 ... 2012/11/22 2,830
180377 안후보 귀여운거 같아요.. 8 난나나 2012/11/22 1,719
180376 역사적인 토론이 되겠군요.. 9 .. 2012/11/22 1,551
180375 안철수 후보님 이제 슬슬 저력이 드러나는듯... 11 안후보 2012/11/22 2,227
180374 지금 밤 12시에 어디선가 닭이 홰를 치며 길게 울어요 7 모두 잠든 .. 2012/11/22 1,053
180373 이번엔 문재인 다음엔 안철수 제발 그렇게 가자 17 사랑 2012/11/22 1,815
180372 외롭고 우울한 사주 8 울적 2012/11/22 4,882
180371 지금 토론회 삼겹살집vs상가내 찻집 3 rolrol.. 2012/11/21 1,026
180370 변희재 실시간 트윗 21 토론감상 2012/11/21 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