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는 의혹부터 밝혀라(한경사설)

웃지요1 조회수 : 855
작성일 : 2012-10-22 13:26:54

온갖 의혹이 꼬리를 문다.

벗겨도 또 벗겨야 하는 양파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렇게 의혹에 휩싸인 채로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

안 후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국민들은 아직도 잘 모른다.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안이 없다.

정치혁신을 말하지만 구태정치의 문제만 강조할 뿐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말이 없다.

문제는 꾸준히 새로운 비리의혹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후보 진영에서 애써 모른체 하면서 예봉을 피해가고 있지만 대선 후보가 마냥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다.

안 후보의 의혹은 출마 전부터 줄곧 불거졌다.

안랩의 신주인수권부사체(BW)를 시중가격보다 훨씬 싸게 매입했다는 의혹에서부터

부인 김미경 씨가 남편 덕으로 서울대 정교수로 특채됐다는 의혹도 흘러나왔다.

출마를 선언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부인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자신은 아파트를 팔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세금을 떼먹는 것을 두번 다시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논리로 박수를 받았던 그다.

소위 딱지를 샀다는 의혹이 나왔고 논문 표절 의혹도 가시지 않고 있다.

최근의 일로는 고등학교때 고액과외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아예 설명이 없다.

그러니 정책에 대한 그의 말들이 겉돌고 있다.

정책 자체도 제목만 있을 뿐 각론이 없다. 국가관과 안보관도 제대로 밝히질 않는다.

복지와 세금, 부동산과 주택문제, 교육, 환경 등에 대해서도 분명한 정책이 없다.

성장을 얘기하면서 분배도 애기하고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면서 정치혁신도 말하는 성동격서다.

캠프 역시 오월동주의 연합군이다.

이는 그 자체로 정책의 부재가 아닌 철학의 부재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체성과 신념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대중 인기에 영합하려는 레토릭만 구사한다.

지난달 출마 선언 때도 국민이 원해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국민을 인질로 삼았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얘기하면서도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안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철학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여러권의 책을 썼지만 대부분이 위인전 같은 분위기의 책들일 뿐이어서 이런 책을 보고 안 후보를

판단할 사람은 순박한 학생들밖에 없다.

안 후보는 우선 제기된 의혹들부터 설명하라

[출처] : 한국경제 사설

 
IP : 211.106.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시죠
    '12.10.22 1:32 PM (219.251.xxx.5)

    이분..십알단!

  • 2. 하늘아래서22
    '12.10.22 1:33 PM (112.153.xxx.2)

    오늘도 수고하세요

  • 3. 차니맘
    '12.10.22 1:57 PM (121.142.xxx.44)

    이사람.. 또 안철수 까기 시작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444 아 배짼다 토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박그네ㅋㅋㅋ.. 2012/12/16 2,308
192443 유시민 전보건복지부 장관 토론 해설 방송 합니다.. 2 .. 2012/12/16 3,328
192442 쪽지가왔다고자꾸뜨네요 6 카부츠 2012/12/16 1,147
192441 돌볼 가족도 없다면서 2 airing.. 2012/12/16 1,797
192440 오늘 토론으로 바뀐 중도층 주변에 혹시 있으신가요? 1 토론회 2012/12/16 1,435
192439 오늘 토론 요약해주실 분 계신가요? 16 아줌마 2012/12/16 3,672
192438 선거할때 운전면허증 가져가도 되나요? 3 무식이 2012/12/16 1,443
192437 토론 후 토론 ,,유시민님..문재인티비로 오세요 2 정화 2012/12/16 1,282
192436 쪽지가 왔는데.....에러인가요??? 14 기호2번~♡.. 2012/12/16 1,878
192435 이틀만에 2킬로가 쪘어요..헐............ 2 -_-;;;.. 2012/12/16 2,088
192434 임명장 차떼기? 임명장 2012/12/16 494
192433 써준말만 되풀이하다보니 시간이 남아도 할말이 없네요..ㅋㅋ 4 ㅇㅇ 2012/12/16 1,914
192432 박근혜만 지지하던 제친구 전화왔어요. 30 냐하하하 2012/12/16 18,981
192431 유니클로 롱 니트인데.. 어떤지 좀 봐주세요.. 5 니트 2012/12/16 1,762
192430 무식한 건 죄가 아니다 그러나 무식한 인간이 2 2012/12/16 1,428
192429 초보인데 운전할 때 정차된 차가 앞에 있으면 당황스러운데 어떻게.. 4 운전녀 2012/12/16 1,550
192428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계속 장례식장에 있어야 하나요? 7 하늘나라공주.. 2012/12/16 36,817
192427 토론회, 수녀님 트윗 빵빵 터집니다 23 깍뚜기 2012/12/16 13,098
192426 정말 동물애호가 맞네요 5 어그 2012/12/16 2,142
192425 시간이.. ^^ 2012/12/16 582
192424 과학 기술 분야 뭘 안다고? 9 분당 아줌마.. 2012/12/16 2,181
192423 이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떴다가 갑자기 사라졌네요 8 한국인 2012/12/16 4,011
192422 왜 양자토론 끝까지 거부했는지 알겠네요.. 15 푸하하 2012/12/16 5,816
192421 오늘 무자식상팔자 3 드라마 보고.. 2012/12/16 2,630
192420 박후보 발언시 손움직임 너무 거슬려요. 14 .. 2012/12/16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