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즘 맘이 그러네요.
몇일전 시골 전원주택 보러갔는데요
그남편분이 아내 병수발 하시려고.전원주택 얻어서
요양했지만..얼마전 그 애기엄마가 세상을 떠서
아빠와 아기만 덩그라니 집을 지키고 있는데
그아이 보고있노라니 참 맘이 미어지더라구요.
3살정도 되보이던데 엄마떠난지도 모른채 낯선우리들에게 방긋방긋 잘 웃고
갈때 손도 흔들어 주던..그 아기..
그아기를 두고 세상떠난 엄마는 얼마나 슬펐을까 생각하니.지금도 눈물이 나요
...
이래저래 심난한 요즘 남편이 또 비보하나를 ..가져왔네요
건강하던 회사직원이 갑자기 췌장암이라니..
평상시 남편이 이직원 얘기를 간간히 하고. 예의바르고 된사람이라고
남편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후배인데..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인지 모르겠네요.
늘 운동하고 건강챙기던 분이였다는데..순식간에 이렇게 되서 병가냈다는데...
사람이 한치앞을 못본다는게..넘 슬프네요
나이가 젊어 아이들도어릴텐데...마음이 많이 아파요
정말 사는동안 만큼은 행복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