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있는 복층빌라구입 고민중입니다

심각하게고민중 조회수 : 7,176
작성일 : 2012-10-22 10:16:33

현재 아파트에 살고있고 그전에 빌라에 살아본경험이 있어서 빌라에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요즘빌라들 엘리베이터 많이들 설치하던데요, 제가 구입할까 고민중인곳도 현재 짓고있는중이고 4층건물에 엘리베이터 들어가고 4층짜리건물중에 4층이고 복층이예요~ 55평형이라 다락방제외하면 38평형인데 그리 넓어보이진않더라구요. 하지만 다락방이 생각보다넓고 무엇보다 혹하는게 다락방앞의 옥상을 온전히 4층만 쓸수있게 되어있는데 이곳을 잘가꾸면 마당있는집을 원했던저의소원을 어느정도는 풀수있을것같아서예요^^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걸립니다.

당장에야 좋고,편하겠지만 이게 고장나서 나중에 수리비 들어갈거를 생각안할수가없어서요

한동 8세대중에 1층은 엘리베이터 사용안하니 유지비 안낸다고 나올상황도 있을수있고 그렇담 나머지세대가 유지및보수 부담하는거에대해서 경험이 없으니 너무너무 고민됩니다.

그리고 그전빌라에 살때도 한집이 여러가지로 협조를 잘안해줘서 이것저것 보수하는데 애를 먹었던기억이 있는데, 몇세대안되는집들이 마음이 잘 맞아야되는데 그런식으로 한두집이 협조를 안해주니까 여러곤란한상황들이 발생해서 그거에대한고민도 안할수가없네요^^;;

온가족이 집보고와서 당장 계약하자고 성화들이라 저라도 정신차려서 현실적인상황을 고려해야될것같은데, 저도 들떠서 마음은 이미 그집을 꾸미고있는중입니다^^;;

여러가지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9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jk
    '12.10.22 10:21 AM (222.111.xxx.75)

    실례지만 지역이 어디신지...
    복층 빌라 비싸지 않나요?아파트관리비를 엘리베이터 에 투자하시면된다 보심 될것도 같은데.
    요즘 다락방있는 복층 가고싶은 1인입니다~

  • 2. 82에서..
    '12.10.22 10:30 AM (218.234.xxx.92)

    82에서 본 글 같은데 엘리베이터 있는 빌라 사시던 분이 올린 글인데..
    그게 한번 고장나면 수리비 몇백만원 분담해야 할 때도 있는데 1층의 경우 당연히 제외고
    분담 비용 많이 나오는 것도 부담스럽지만, 막 이사온 사람이 왜 내가 수리비 분담해야 하면 할말도 없고 그렇다고..

  • 3. 원글이
    '12.10.22 10:31 AM (175.194.xxx.88)

    경기외곽지역이고 이곳은 집값이 그리 비싸지않은곳이예요~
    자세히 알려드리고싶지만 저의경쟁자가 되실것같아서 죄송해용 ㅎㅎ^^;;

  • 4. 엘리베이터가...
    '12.10.22 11:06 AM (121.130.xxx.99)

    그렇게 자주 고장나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라도 고장나면,
    책임소재가 좀 그렇긴하네요.
    분양주하고 미리 얘기를 해보는것이 좋을듯하네요.

  • 5. ^^
    '12.10.22 11:34 AM (116.34.xxx.197)

    빌라는 사지 마셔요~ 팔때 넘 힘들어요~
    엘리베이터는 고장보다는 주기적으로 로프를 교체 해야 하는데 이게 비싸요~ 수선 충당금+수선유지비로 매달 5만 정도 ...아파트보다 관리비 훨 싸긴 하죠.

  • 6. 아마
    '12.10.22 2:22 PM (61.102.xxx.19)

    동양동이나 검암동이나 또는 일산이나 파주 외곽 또는 김포외곽중 한곳일거 같은데요.

    엘리베이터 처음엔 좋은데 딱 말씀하신 그대로의 문제점이 있다고 하네요.
    1-2층 사는 사람들이 절대로 돈 못낸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멀쩡한 엘리베이터 멈춰 놓거나 아예 잠가 버린다고 해요. 의외로 부담이 심하데요.
    아파트야 세대수라도 많지 몇집 안되는데 그걸 나눠 내려고 하면 아무래도 힘들겠죠.
    저도 그걸 도대체 왜 다는지 이해가 불가능 해요. 뻔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거 관리 할 사람도 없다보니 안전점검 문제도 심각해지고 귀찮아지겠죠.
    결국 주민중 누가 책임지고 관리 하고 때되면 안전점검 불러서 검사 받고 해야 불안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경기도 외곽 빌라의 특성상 처음에는 집주인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결국 세대수의 절반이상이 전세나 월세를 주고 빠져 나가더군요. 외곽이라 첨 생각과 달리 살기 불편하거든요.
    그러면 더더욱 문제는 심각해져요. 주인들은 세 준집이니 당장 내집에 물이 새거나 해서 불편이 생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는데 빌라내에 고장난거 있다고 고치자고 돈 내라고 하면 누가 내겠나요?
    아주 복잡합니다.

    그리고 또 결정적으로 그 외곽지역 빌라들은 절대로 값이 오르지 않아요.
    제 친구도 검암동 좋다고 첨에 복층빌라 사서 이사 갔는데요.
    집안에 일이 생겨 옮겨 앉아야 해서 1년도 안되서 내놓는데 다운 시켜도 안팔리고 결국 전세도 겨우 놓고 나갔어요. 차라리 그런 넘 외곽 말고 서울 가까이는 조금 오르기도 하고 아님 같은 값은 받을수 있는데
    그렇게 빌라 밀집단지를 지어 놓은곳은 빈집도 많고 팔집도 많고 아무리 서울까지 직통 몇분 이래도
    교통이나 이런게 불편 하니까 사람들이 꺼려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새집도 집값이 뚝뚝 떨어지구요.

    그리고 복층빌라 제 친구가 일년 남짓 살았지만 님처럼 그런 온갖 생각들로 가득차서 구입 했는데
    살아보니 너무 불편 하더래요. 청소기 들고 올라다니기도 불편하고 또 그 복층에 큰 물건이라도 사서 올리려면 계단이 좁아서 안되서 차 불러서 올려야 하고 해서 돈도 많이 들고
    층이 높으니 추워서 난방비 많이 들고 뭐 대신 여름엔 좀 시원은 하다더군요.
    커텐값 많이 들고 여러모로 살아보니 아니라 하더군요.
    저도 첨에 가서 보고 이뻐서 혹 했는데 친구 사는거 보니 아니다 싶어서 포기 했습니다.

  • 7. 그럼
    '12.10.22 2:25 PM (14.52.xxx.59)

    거기는 8세대가 전체인가요??
    저흰 10츨 빌라인데 19집이 있고 관리소장두고 다 일임해요
    물론 그것땜에 일반관리비가 많이 나오긴하지만 그래도 집값 자체가 아파트보다 싸서 그냥 편하게 사는 댓가로 생각하고는 있지요 ㅠ

  • 8. 원글
    '12.10.22 3:52 PM (175.194.xxx.88)

    위에 언급된지역아니고 경기북부지역이예용~
    한동에 8세대고 5~6동 짓고있는것같았어요. 내부만 보느라 이부분을 자세히 못봤네요 ㅎ
    관리비나가더라도 관리인두면 좋긴하겠네요~
    안그래도 계단으로 청소기등 들고다니기힘들겠다는생각 했었네요 ㅎ 테라스도 수도가 설치되어있긴하던데 각종음식재료들 그계단으로 다 들고오르락내리락할려면 바베큐 몇번이나 해먹을까싶기도한데,, 그래도 복층구조에 테라스있는곳에서 너무너무 살아보고싶네요^^;;
    망설여지는게 또한가지가 전부 동남향이예요. 천정은 원목으로 하고 복층구조라도 다락밑에층천정이 그리높지않은건맘에 들던데 말이 55평형이지 다락빼면 거실이 아파트 이십평대처럼보일만큼 작더라구요.. 아!! 고민만땅이고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복층빌라만 검색해보고있네요^^;;

  • 9. 정말
    '12.10.22 5:46 PM (61.102.xxx.19)

    말리고 싶어요. 텅빈집 보신거죠? 그러니 그나마도 넓어 보이지 짐 채워 넣으면 정말 답이 안나와요.
    위에 언급된 지역 아니라도 저도 여러군데서 봤는데 다 그랬어요.
    빌라 라는게 어떤 생각으로 짓는지 구조가 생각보다 별로에요.
    친구도 딱 그정도 평수였는데 방들도 작아서 장롱도 한방에 두짝 다른 한방에 한짝 나눠 넣고 했네요.
    차라리 한층에 넓은 집이 훨씬 쓸모 있어요.
    처음에만 로망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8 점쟁이가 울 오빠"단명"할꺼라고 했답니다. 12 이클립스74.. 2012/11/05 5,843
173207 나이어린여자들은 얼굴이작아야미남으로 여기더라구요 5 ㅇㅇㅇㅇ 2012/11/05 1,219
173206 돈에서 해방된 사람들은 무슨걱정거리..??? 42 .. 2012/11/05 11,191
173205 온돌마루 강화마루 물걸레청소 ㅠㅠ 3 올리브 2012/11/05 7,460
173204 도둑맞았어요..어떻게 해야하나요 4 하루 2012/11/05 2,149
173203 착한사람들 이라는 곳에서 혹시 해보신분 계실까요? 이사청소 2012/11/05 659
173202 (방사능)피지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 미량 검출 3 녹색 2012/11/05 975
173201 중학교선생님들께 간식질문드릴게요 6 ㅁㅁ 2012/11/05 1,805
173200 코치 가방 품질 좋은가요? 12 ... 2012/11/05 4,601
173199 이 문제 좀 봐주세요. 7 초 6 2012/11/05 758
173198 피부과 울긋불긋 ,각질에 뒤집어진 초등학생 3 로션추천해주.. 2012/11/05 1,275
173197 백화점 83만원대 구스롱패딩..현금으로 결제 하면 11 롱패딩 2012/11/05 3,429
173196 남자는 얼굴작고 키크고 늘씬하면 미남이죠? 16 gggg 2012/11/05 4,303
173195 남자는 자기몸 편안하게 해주는 게 최고인가봐요.. 18 .. 2012/11/05 4,780
173194 중국인데요.요즈라는 과일 샀는데 써요.. 4 에고 2012/11/05 900
173193 이준석이 .. 7 .. 2012/11/05 1,400
173192 엄마가 동남아 여행을 갔다오셨는데 4 여행 2012/11/05 2,170
173191 어제산 찹쌀떡 내일 줘도 될까요? 1 2012/11/05 764
173190 우리동네 사립보니 3 ㅋㅋㅋㅋ 2012/11/05 1,319
173189 왕따당했을때 경험담. 11 참고하세요 2012/11/05 3,302
173188 보고싶다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7 시탈이뿅 2012/11/05 7,928
173187 애때문에 사신다는 분들 11 나나 2012/11/05 2,148
173186 수유실에서 거울보다가 혼났네요 4 에구구 2012/11/05 2,821
173185 아이가 신발장에 넣어둔 운동화중 한짝이 없어졌데요 1 운동화 2012/11/05 625
173184 오메가 3 추천 2012/11/05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