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앞 바다 바로앞 민박집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픈 밤이라 일찍 잠을 청하려 누웠습니다
오라는 잠은 안오고 두눈에 눈물만 오네요
혹여 맘에 위안이라도 될까봐 창문을 활짝 열어두었습니다
밤에 부는 바닷바람은 헤어진 연인처럼 차고
밤바다에 울리는 파도소리는 연인과 헤어진 그날처럼
구슬피 들리네요
혹여 차가운 바람이 가져다주는 육신의 고통이
맘의 고통을 잊게해주기를 바라며 오늘은
맘의 창도 내눈앞에 창도 활짝 열어두려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밤바다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2-10-22 00:54:50
IP : 110.70.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자아자
'12.10.22 12:57 AM (175.120.xxx.104)푹자고 일어나시면 괜찮아지실겁니다.
위로는 되지않겠지만..무슨일인줄은몰라도..
부디 맘강하게 먹고 힘내시길바랍니다..2. 원글님..
'12.10.22 1:00 AM (14.40.xxx.213)찬바람사이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바람은 안느껴지시나요?
제가 마음깊은 곳에서 위로를 보냅니다.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릴게요.
내일부턴 오늘보다 훨씬 행복한 일이 매일 매일 곱절로 생길거에요.
굿나잇-3. 국화차
'12.10.22 2:01 AM (121.138.xxx.48)실연하신 건가요? ㅠㅠ
글 읽어보니까 참 글 잘 쓰시네요.
아무글이나 올려보세요...그리고 좀 해소시켜주세요...
저도 대빵 긴 글 쓰고 사람들 아무도 댓글조차 안달지만 그냥 좀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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