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근거없는 자신감 ㅋㅋ

흠흠흠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2-10-21 19:15:52

흠,,,저는요 좀 웃기지만 제가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ㅋㅋ

 

밖에서 바싼집 좋은 요리를 먹어봐도 그닥 느낌이 없고요

 

집에서 제가 금방 담은 생강,마늘 냄새가 팍팍 나는 김치랑

 

싱겁게 끓인 미역국이랑 한상 차려서 먹으면서 82를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아 놔, 어떻하지!!!!  요리를 너무 잘하나 봐 ㅋㅋ

 

카~ 혼자 감탄을 하면서 먹고 있어요

IP : 121.88.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1 7:18 PM (112.145.xxx.47)

    저두 그래요 ㅎㅎ 아직 결혼 1년 조금 넘긴터라 완전 초짠데도
    인터넷서 레시피 따라해보고 그럴듯 하게 나오면
    정색하면서 난 천잰가봐 이럽니다 ㅋㅋ

    근데.. 또 계속 밥하다보니까 넘이 해준 밥이 젤 꿀맛같기도 해요 ㅠ
    엄마밥 먹고싶어지네요 갑자기 ㅠ

  • 2. 난 당신입니다..
    '12.10.21 7:21 PM (175.195.xxx.52)

    나같은 사람 많구나...ㅋㅋㅋㅋ

  • 3. 부러워요!
    '12.10.21 7:33 PM (219.249.xxx.146)

    저도 좀 그래봤으면 ㅎㅎ
    인터넷의 이름난 요리 블러거들 레시피 따라해봐도 뭔가 부족해보이고
    가정 요리 수삼년을 배워도 실력은 고만고만 레시피만 쌓여가고~
    머리좋은 여자가 요리도 잘한다는데...
    저 공부는 꽤잘 했는데 아무래도 머리는 나쁜 노력파였었나봐요 ㅠㅠ

  • 4. ㅇㅇ
    '12.10.21 7:38 PM (110.13.xxx.195)

    저도 신랑이랑 아이에게 "맛있지? 맛있지? 맛있지? " 물어보면 두 사람 다 "엄마는 최고 요리사니까~~!!"라고 답변 해줍니다.
    저야말로 근자감을 두 사람에게 쥐어짜서 소유해요. ㅋㅋㅋ

  • 5. 나두나두
    '12.10.21 8:04 PM (211.196.xxx.20)

    근데 근거있는 자신감 아닌가요 ㅎㅎ
    실제로 맛있단 소리 꽤 들으니까 고런 근자감도 생기는 게지요 ㅎㅎ
    실제로도 맛있을 거 같은데요^^

    주변에서 보면... 진짜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웬만하면 다들 웬만큼은 하더라고요
    반반이라 해도 전 주부의 50%면 많은거죵
    거기서 진짜~ 진짜~ 요리사 수준인 사람이 또 있는거구
    웬만큼만 돼도 나 잘해!하고 살수 있을듯^^
    살짝 농을 다큐로 받았나봐요 제가 ㅎㅎ

    암튼 결론은 원글님 음식 실제로도 맛있을 거 같다는 거와
    저도 김치먹고 싶은 거요~~

  • 6. ㅇㅇ
    '12.10.21 8:20 PM (110.13.xxx.195)

    국을 싱겁게 끓여 김치로 입맛을 돋구는 식단이 최고의 식단이지 싶슴다

  • 7. 아마도
    '12.10.21 8:36 PM (114.203.xxx.92)

    심심하니 맛있을듯 ㅎㅎ 저도 비슷한이유로 외식이어렵네요 ㅎㅎ

  • 8. 미투
    '12.10.21 8:36 PM (121.147.xxx.151)

    언제 제 맘속을 들여다 보셨나요? ㅎㅎ

    저도 근자감에 쩔어 살고 있네요.

    남편과 아이들이 가끔 최고라고 칭찬까지 해주니

    가끔은 이런 엄마 만난 거 다 니들 행운이다며 우기며 ㅎㅎ

  • 9. ...
    '12.10.21 9:04 PM (119.64.xxx.60)

    근데요...제가 한 밥이 맛있어진 이후부터 살이 붙더라구요...ㅜ

  • 10. 사노라면
    '12.10.22 6:46 AM (75.177.xxx.145)

    광주태생의 손맛있고 센스있는 제 친구도 본인이끓인 찌개
    맛보면서 이렇게 외친대요

    신이시여! 이 찌개가 진정 제가 끓인 것이란 말입니까?!

    너무 맛있어서 이런 감탄사가 나온대요 ㅋㅋ

  • 11. 음..
    '12.10.22 8:53 AM (218.234.xxx.92)

    저도 그런데..
    하지만 전 알아요. 제가 한 음식이 제 입에만 맛있다는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2 성인영어회화반에 또 아이를 데려왔더군요.. 10 ㅡ.ㅡ 2012/10/24 3,132
168371 Lpg 가스렌지요 1 .. 2012/10/24 932
168370 [펌] 문재인아들 취업비리는 사실무근 4 문재인 아들.. 2012/10/24 5,430
168369 3만원짜리 토끼털 목도리 따뜻할까요?ㅠ.ㅠ 2 니모 2012/10/24 1,153
168368 꽁치(통조림) 넣은 김치찌게 맛있나요??? 6 끼니걱정 2012/10/24 2,009
168367 강원래요 11 000 2012/10/24 11,011
168366 믹서기(블렌더)나 분쇄기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12/10/24 2,407
168365 짝퉁 명품 지갑 선물 받으면 기분이 어떤가요? 7 낭만고양이 2012/10/24 2,947
168364 나이들수록 남편이 술마시면... 자꾸 주사 비슷하게 해요.. 1 주사 2012/10/24 1,169
168363 10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24 421
168362 아이쿱 생협 밑을만한곳인지? 5 토끼 2012/10/24 1,612
168361 어쩐지.... 1 체크포인트 2012/10/24 756
168360 아이패드로 영화볼수있나요? 1 고민중 2012/10/24 685
168359 어두운 초록계열의 패딩이요.. 1 패딩 찾아요.. 2012/10/24 486
168358 4050 돌싱들의 기상천외 연애방식 1 ㅋㅋ 2012/10/24 2,055
168357 [천지일보 발췌] ‘스님·신부·목사’ 불꽃 튀는 바둑대결 ㅎㅎ잼.. 나무 2012/10/24 1,190
168356 sbs 아침드라마 주인공 5 .. 2012/10/24 1,445
168355 초록색이 어울리는 피부는 12 피부톤 2012/10/24 11,044
168354 자신의 두피가 지성두피인지 건성두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3 두피 2012/10/24 1,282
168353 현관문 번호키에 비밀번호 바꾸는법 아시는 분.. 7 현관문 2012/10/24 25,345
168352 다들 남편 생일땐 칼같이 아침생일상 차려주시죠?? 9 멘붕ㅠㅠㅠ 2012/10/24 1,683
168351 친구가 아기를 출산했어요^^ 3 아기 2012/10/24 793
168350 오늘저녁 머해 드실건가요? 18 메뉴 2012/10/24 2,038
168349 뭉친 강아지털 9 강아지 2012/10/24 2,451
168348 40대 초반, 간호조무사 학원 다니는거 힘들까요? 21 40대 초반.. 2012/10/24 5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