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얄미운 친한 엄마 글 읽고
그런 얘기 계속 듣는 것도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분이 맨날 그런 얘기만 한다는 것은 아니고....
한명은 저랑 비슷한 아가를 키우는 집이에요.
10개월 이거든요.
맨날 자기딸 욕?해요.
진상부린다고...
들어보면 울딸도 그렇거든요.
'뭐뭐뭐 해서 요즘 미워 죽겠다고...' 이런 얘기 들으면
그러지 말라고 애들 다 그렇지라고 하는데 만나도 전화해도 항상 그런 얘기
또 최근에 가까워지는 어떤 동네엄마는
사람도 착하고 재미있는데
항상 남편이 돈 사고친 얘기가 절반이 넘어요.
아...근데 그런분들 얘기들으면 더 뭐라고 할 방법이 없는게
그런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해요.
차라리 죽자고 미워하면 그러지 말라고 어쩔수 없지 않냐고 맘편하게 하라고 얘기할텐데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