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고 노래 당근 못하는데
대학갈때쯤엔 갑자기 노래방이 폭풍적으로 생겨나더니 친구만나면 노래방이 기본코스였어요..
무척 스트레스였지요... 직장생활하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단란주점가구요...
그러다 다들 결혼하고 육아에 직장에 , 만나도 밥먹고 커피숖이나 맥주한잔 놓고 주구장창 수다만
떠니 너무 좋더군요,,
근데 이제 다시 직장을 다니니 어쩌다 회식하면 노래방아님 단란주점이네요..직원 총 5명.
여자 2명 ..나말고 한명이 너무 화끈하게 잘노는지라 비교도 되고 다른 남직원들도50대연세에 안어울리게
노래 분위기 잘띄우고 잘 놀아요..이제 젤 신입인 저..어정쩡 달랑 5명인데 빠질수도없는 분위기,,,
아이핑게로 한번 2차 못간다하니 분위기 급썰렁해지고.... 밥만먹고 그럼 다음에 다같이 가자고 8시쯤끝내요.ㅠㅠ
저도 평생 노래못하는게 스트레스라 정말 배우고싶네요..노래 잘부르는법 배워주는데도 있나요?
작은 도시라 근처에 없을것같고 노래 못부르다가 잘부르게 되신분있나요? 음은 가성으로 부르면 잘잡는 편인데
진성으로하면 정말 높은도도 안올라가요...여자키의 노래는 정말 못부르고 남자노래를 남자키로 불러야 간신히 부르구요,,
어찌 하면 고음을 낼수있을까요...혼자 노래방가서 배에 힘딱주고 자꾸 연습하면 될랑가요? 아~ 70넘은 울 친정엄마도
열심히 친구들분과 노래방가는게 낙인걸 보면 노래에대한 스트레스가 평생갈듯요....이참에 회식피하지말고 나를 업그레이드시켜야겠어요..글구 음 낮고 분위기 살릴수있는 노래 추천해주세요..지금은 찰랑찰랑이랑 아파트만 불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