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딸아이가 수학을 너-무 못하네요.
수도권 살고 물론 학원은 중학교 이후 계속 보냈구요
오등급정도에요 ㅠ
주위사람들니 개인과외를 시키라고 해서 알아보니 60분수업 4회하고 60 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그럼 이선생은 일주일 열시간 일하면 세금안내고 600을 벌겠구나 싶으니
하루종일 일해도 백만원도 못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하는생각에 조금 화도 나구요
저희집형편은 그냥 보통
이삼년 매달 60정도는 대출없이 쓸수 있기는 한데
그렇게하는게 맞나 잘 모르겠어요
전 집안형편이 어려워 상고 졸업해 일찍 돈버느라 과외한번 받아본적 없고 대입공부해본경험이 없어 판단이 안서네요
우리아이는 성실한편인데 이정도는 부모로써 투자해줘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까요?
제가 돈에 너무 벌벌떠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