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는 이제 좀 가족끼리 해요..
1. ㅇㅇ
'12.10.19 11:27 PM (211.237.xxx.204)어떤집은 또 뿌린거 거둔다고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계산기들고 만나서 정산하고
돌잔치는 정말 정말 부모하고 가족끼리...
직계 어쩌고 하는것도 좀 그래요..
아무리 형제라도 멀리 사는데 직계라고 꼭 오라고 하는것도 ..
올해만 생일 있나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몇십년 후에도 생일은 있는건데....2. 저도
'12.10.19 11:28 PM (121.136.xxx.71)큰애는 돌잔치 둘째는 가족끼리 했는데
가족끼리 하는게 훨씬 좋았어요.
번거롭지도않고 이것 저것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요.
그렇다고 덜 축하하는 것도 아니니깐요3. ....
'12.10.19 11:30 PM (1.236.xxx.187)맞아요.가족끼리.....좀....했으면 좋겠어요.
4. 돌 뿐이가요
'12.10.19 11:35 PM (121.200.xxx.209)요즘은 왜 그리 또 칠순잔치들을 하는지..지들 자녀들과 간단히 하지 꼭 부페에서 하고
정말 욕나와요5. 나루
'12.10.19 11:38 PM (211.199.xxx.50)완전 동감.......공감 백배
6. Zz
'12.10.19 11:54 PM (222.112.xxx.157)민폐덩어리 문화인데.. 이건 뭐 정말 파티도 아니고 치면치레 가려진 우스꽝스런 쇼 잖아요.. 요즘은 제주변도 안한다는 사람 많아요..
7. ......
'12.10.19 11:54 PM (180.182.xxx.79)이게 참 사고방식 차이가 큰가봐요 돌 환갑 칠순 친척들 안부르고 가족끼리 한끼식사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편하고 좋잖아요 배우자 자녀가 환갑 칠순 사람들 불러서 크게 잔치 안해줬다고 삐지고 섭섭해 하시는 분도 계세요 가족끼리 호텔에서 식사하고 돈드리고 해외여행도 보내드렸는데 정작 본인은 친척 친구 다부르고 싶었다고 하시는데 진짜 힘들더군요
8. ...
'12.10.19 11:55 PM (125.149.xxx.253)절친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직장동료를 대체 왜 부르는지
얼굴 한 번 못 본 애기 생일 축하할 맘이 들겠냐고요
같은 팀 상사라 안 갈 수도 없고...
솔직히 애엄마들 공주놀이에 들러리 서러 가는 기분 듭니다
저야 뭐 서른 넘어가니까 이젠 포기하고 사는데
이십대 초중반 신입 직원들은 월급도 적은데
축의금 오만원씩 수금하고...
주말에 데이트 하고 쉬고 그래야 하는데 오라 가라...
완전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죠9. ...돌...
'12.10.20 12:02 AM (218.234.xxx.92)돌 잔치 가족끼리 하고 (아이의 3촌 이내에서..가급적 2촌 이내..)
요즘은 평균 수명 길어졌으니 환갑은 그냥 가족끼리 하시고(2촌 이내)
잔치는 칠순이나 팔순 때..10. ㅡㅡ
'12.10.20 12:03 AM (223.33.xxx.141)네ᆞ네ᆞ네 ~~~
11. 아몬드봉봉
'12.10.20 12:15 AM (222.237.xxx.14)돌잔치는 정말 민폐에요...
자기 자식이니깐.. 이쁘죠....12. 민폐문화 폐지해야함!!
'12.10.20 1:44 AM (118.220.xxx.214)돌잔치는 민폐문화 맞습니다!!
그렇지 아니하신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돌잔치는 남는 장사다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시니까요...
금값이 오르면서는 더더욱...13. ....
'12.10.20 1:50 AM (61.79.xxx.163)그러니까요..제일 짜증나는 게 돌잔치라는...
전 첫애이고, 외동인 딸. 진짜 식구끼리 했어요. 부부랑 아기랑 시어머니랑 시누이, 그리고 가까이에 사는 친 언니..딱 모여서 간단하게 밥 한끼 먹고 집에 가서 떡이랑 케익하고 돌잡이 제가 대충 만들어서 그냥 시늉만 내고.. 돌 잔치에 간 적도 많았지만 거두려고 하거나 그러긴 싫더라구요.
얼마전에 신랑이 직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옮기는 3일전에 파트 타임으로 다니던 여선생 돌이라고 돈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시험 기간이라서 참석도 못하는 거 그 선생이 다 알지 모를리가 없으면서 돌잔치 오라고 하더라는... 할수 없이 5만원 주고 땡 쳤어요. 생전 이름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는 애가 괜히 미워지더라구요. 답례품이라고 수건 한장 가져왔던데 그 수건만 봐도 그냥 짜증이. -.-;14. 큰시누
'12.10.20 8:28 AM (211.49.xxx.181)환갑이라고 지방사는 우리 오라고 했서 갔든데 장소가 63빌딩 거기다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낮에 결혼식갔다가 서울올라가면서 욕바가지로 하고 남편하고 대판했네요 무슨놈에 환갑을 것도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들어가면서부터 욕나오는데 정말 환갑은 지들가족끼리 하면 무슨일 나나15. 민폐중에 상민폐
'12.10.20 8:30 AM (182.218.xxx.186)부모님 칠순이나 팔순은 의미가 있잖아요.
돌잔치는 의미가 없어요.
그냥 업자들이 만들어놓은 마켓팅에 놀아나고 있다는 느낌....
전에 칠순 팔순 잔치하던 업자들이 새로운 마켓팅거리로 만들어놓은
우스꽝스러운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개념장착이 필요할 것 같아요.
외국 어디도 1살 짜리 어린 아이를 위해서 이렇게 큰 행사를 하는 나라가 있나요?16. .....
'12.10.20 9:05 AM (203.226.xxx.19)안하고 안가면 결국 해결될 문제 아닌가 싶어요.
17. 망탱이쥔장
'12.10.20 9:13 AM (175.223.xxx.136)제가 첫째둘째셋째 당근 돌잔치안했어요.양가 조부모님들과 식사만. 애들 외삼촌. 애들고모네도 안불렀어요. 4시간거리니 부르고싶지 않더라고요..
제 친구들 그 뒤로 결혼하고 아이낳은 친구. 친한친구들도 안부르고 모~~두 가족끼리만 조촐히 했고요.
제가 이리말하면 큰 회사다니는사람들은 그동안 애기 아빠랑 할아버지까지 뿌린 돈들 생각해서 꼭 해야한다해서. 애 생일로 돈계산하는거 좀 씁쓸하더라고요..18. 망탱이쥔장
'12.10.20 9:18 AM (175.223.xxx.136)자기 애 돌잔치하는데 양가 부모님 핑계로 (민망하니까 부모님 핑계는) 어쩔수없이 한다고 말하는 사람 많이 있죠?아직.
직장분들은 그 월급에 달달이 결혼. 애돌까지 돈 주고 시간주고. 괴롭긴할 듯 해요.
아여 모두 안하는 분위기로 정착되어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야지요...19. 그게
'12.10.20 9:41 AM (114.206.xxx.3)아기랑 엄마 아빠셋이서만 하기
이게최고20. 흠
'12.10.20 9:45 AM (223.62.xxx.78)돌이면 아기가 낯가림 최고 심할때라
가족끼리 생일파티하는게 아기심리건강상에도 더 좋을것같네요.21. ..........
'12.10.20 12:43 PM (220.85.xxx.109)돌잔치고 칠순이고 가족끼리 하는게 맞지요
백일이 없어졌듯이 돌도 없어질거라고 생각해요22. ..
'12.10.20 3:38 PM (122.45.xxx.22)제발좀 가족끼리
이상한 개량한복 꼴도 보기 싫음23. 미래소녀
'12.10.20 4:44 PM (223.62.xxx.180)그리고 뿌린돈 아까워할 필요도 없어요
어짜피 축하해주고픈 마음 있는 사람은
초대 안해도 성의표시해요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이 아니라면
궂이 잔치할 필요도 원래 없었을거구요24. 베리
'12.10.20 4:55 PM (123.213.xxx.145)제 아시는분은 둘째 돌잔치 죽어도 힌다고 하네요.. 얘기들어보니 첫째 돌잔치 끝나고 돈 700만원 남았나봐요..갑자기 돈독에 올라서 둘재 돌잔치해서 돈 천만원 벌어야겠다공 전세값모은다공 모은이유는 알지만 갑자기 얘기 듣고나니 돌잔치 가고싶지 않네요...
너무 여우같아서....25. ..
'12.10.20 8:05 PM (180.68.xxx.209)안부르고 안가면 자동으로 정리 될 문화지요.괜히 양가 어른들 핑계
대지 말구요.26. 공감
'12.10.20 9:39 PM (61.109.xxx.156)백배 천배 공감입니다.
민폐중에 민폐예요.
초대해서 욕먹고 싸구려 삼류 이벤트를 하고싶은지 ㅠㅠ....27. 아름드리어깨
'12.10.20 9:39 PM (1.238.xxx.105)여기 사람들 참 입바른 소리?라고 해야되나 참 세상 사람들 생각의 1%로 안되는 생각들 가진 사람들만 모여있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둘쨰든 셋째든 민폐라고 생각안해요. 누가 낳아도 귀여운 아기들이고 그 엄마가 그 애기 키우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같은 여자인가 싶기도 하네요.
얘기 키우느라 고생한 엄마들 공주놀이 하루 좀 하면 어떤가요?
그렇다고 부조금 내고 굶고 오는것도 아니잖아요?
본인들 외식하면 더 많은 돈도 내면서요(여기는 특히 돈 많이 버는 분들 많던데)
그리고 가기 싫으면 민폐라고 안간다고 하세요들 왜들 가시면서 민폐라고 이런데서 부르짖을까요
본인 체면 깍일까봐?? 웃고 갑니다 그려..28. 한마디
'12.10.20 9:41 PM (118.219.xxx.37)애 셋 모두 시부모님과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려서 치뤘네요.잔치같은거 둘 다 번잡스럽고 민폐라는 생각 강해서...나중에 보니 이게 참 편하네요.어느 누구도 감히 초대를 못하더라는...^^
29. ...
'12.10.20 9:58 PM (180.64.xxx.87)옛날이야 아이들이 태어나서 1년 안에 죽는 일이 워낙 많아서
무탈하게 1년 보냈다는 의미로 돌잔치를 했지만
요샌 정말 공해에요.30. 아직도 잔치하남?
'12.10.20 10:02 PM (211.36.xxx.151)요즘 가족끼리만 하는 추세죠
사촌 동서도 가족끼리만 하더군요
나중에 따로 선물했어요.밥사더라고요...31. 민폐..맞아요!!
'12.10.20 10:09 PM (182.212.xxx.149)완전 민폐..제발 가족끼리만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가족끼리만 했습니다^^ 근데 매번 연락오는거 부담스럽네요..32. 하세요
'12.10.20 10:19 PM (125.176.xxx.28)돌잔치 하세요!
호텔에서 겁나 비싼 코스메뉴로요.
대신 축의금이나 선물 절대 사절하시고
호텔밥값은 공짜로, 손님들 와준 정성에 감사하며 답례품도 좋은걸로 주시고요.
더불어 왕복 차비도 주시면 더 감사해요.
그러면 정말 그 아이 돌잡이 재미있게 봐 드리고 즐겁게 가 드리지요ㅎㅎ
돌잔치는 초대만으로도 민폐이니 찾아와준 사람에게 축의금 같은거 걷지 말아요.33. 글쎄요
'12.10.20 10:19 PM (121.190.xxx.219)저도 돌잔치 안했지만 뭐 남이 돌잔치를 하던 안하던 내가 안 내키며 안 가면 되지 않나요.
뭐 하라 말라까지 간섭 하시는지...
전 가까운 친구나 회사 동료들 돌잔치 하는것 나쁘게 보이지는 않던데요.
기쁜 마음으로 돌잔치 참석했고 그걸 민폐니 뭐니 이런 생각 안했어요.
가끔은 별로 가깝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연락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일이 있어서 못간다 축하다 그러고 말았어요.
님들도 안가도 될만한 자리면 안가시고 정말 축하해주고 싶은 자리만 참석하면 되지 않나요..
인터넷 상에서는 민폐니 뭐니 하면서 현실에서는 체면 차리느라 가고 싶지 않은곳도 가실까 말까
고민하는것도 참 이중적이다 싶어요. 웃기기도 하고...34. 정말 하고싶다면
'12.10.20 11:18 PM (1.244.xxx.166)정말 정말 좋은곳에서 정중히 대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손님들이 내놓는
축의금보다 훨씬 비싸고 고급스러운 장소에서요.
작년에 둘째 돌잔치했던 제 동생에게도 싫은 소리로 일갈했어요. 손님들 부르려거든, 돈 나갈 각오하고
손님들 놀랄정도로 좋은 곳에서 했어야 한다고요. 아님 하질 말던가.35. 울지맛
'12.10.20 11:55 PM (211.246.xxx.94)윗글은 웃기네요
돈낸만큼만 대접해주면돼지 뭔 훨씬 좋은데?
돈도 일괄 적용이 아닌데 기준을 어따두나요?
돌 문화 쓸모없음 자연히 사라질걸 없애자고 선동하고 선동당하고
참할일 없는 아줌마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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