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 하루 15분 옷장 정리법

반지 조회수 : 8,820
작성일 : 2012-10-19 18:26:06

<옷장 정리상태 체크리스트>

다음 중 해당사항에 체크하고 개수를 세어보자.

외출, 출근시 코디에 15분 이상 걸린다.

- 남에게 옷장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럽다.

- 새 옷을 사고 나면 어디에 넣을지 고민된다.

- 가족들이 자주 옷이나 양말이 어디 있는지 묻는다.

- 옷장 안에 한 번도 안 입은 옷이 3벌 이상 있다.

- 옷장에 지난 계절의 옷이 걸려있다.

- 외출 준비 도중 구김이나 손상 때문에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해 당황한 적이 있다.

- 세탁 후 몇 번 정도 입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 다른 옷을 힘주어 밀어내야 원하는 옷을 꺼낼 수 있다.

- 자켓이 몇 벌 있는지 직접 세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다.

7~10개: 옷 정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 당분간 새 옷을 구입하기보다는, 지난 2년간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을 버리고 종류별로 정리하고, 수선해보자. 잊고 있었던 예쁜 옷이 보물처럼 숨겨져 있을 것이 분명하다.

4~6개: 조금만 더 노력하면 완벽한 옷장이 될 수 있는 상태. 걸어둔 옷부터 계절별, 소재별, 색상별로 분류해서 예쁘게 정돈해보자. 옷 정리의 즐거움과 효과가 느껴지면 매일 서랍장 한 칸씩을 정리하면 된다.

0~3개: 옷 정리에 대해서는 상위 5%라고 할 수 있는 옷 정리의 전문가.




<버려야 할 옷들>

옷 정리는 옷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구입했던 가격을 생각하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 옷을 잘 버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옷을 버리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몸에 잘 안 맞는 옷 - 예전 날씬했을 때 입었던 작은 옷. 또는 언젠가 살 빠지려면 입으려고 사둔 작은 옷. 누군가에게 받은 너무 큰 옷 등. 현재 나와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은 버리자.

2) 손상된 옷 - 단추를 찾을 수 없거나, 단이 뜯어졌거나, 보풀이 많은 스웨터, 소매부분이 희끗하게 닳은 자켓, 얼룩이나 변색이 있는 옷, 목이 늘어난 옷 등은 버리자. 비싸고 헤진 옷보다는, 싸지만 새 옷인 외출복이 오히려 당신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3) 좋아하지 않는 옷 - 지난 1~2년간 입은 적 없는 옷은 당신이 그 옷을 좋아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입을 일이 없다는 뜻이다. 입을 때마다 안 좋은 추억이 생각나는 옷은 정신 건강을 위해 과감히 버리자.

4) 품격이 떨어지는 옷 - 10년 전에 입었던, 학생 같아 보이는 옷, 한 시절 크게 유행했다가 지금은 유행이 지난 옷, 지나치게 싼 옷이라 입으면 후줄근해 보이는 옷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5) 어울리지 않는 옷 - 입었을 때 사람들이 '살쪘니' '피곤해보인다'고 말하는 옷, 또는 입고 거울에 섰을 때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옷은 당신의 결점을 강조하는 옷일 수 있다. 기왕 입을 거라면 입었을 때 날씬해 보이고, 생기 있어 보이는 옷으로 입자.

<옷 정리 5단계>

불필요한 옷을 버렸다면 이제 옷을 수납할 차례. 다음 단계에 따르면 4시간 이내에 장롱 하나를 정리할 수 있다.

1) 옷 배치 계획하기 (15분) - 어느 칸에 어떤 옷을 넣을지 먼저 계획을 세워본다. 먼저 가족별 그리고 계절별로 칸을 나눠주는데, 외출이 잦은 가족에게 문에서 가까운 칸을 배치하자. 그리고 자주 입는 옷은 가장 가까운 칸, 눈높이에 배치한다. 가끔 입는 옷이나 이불은 꺼내기 어려운 안쪽으로 배치한다.

2) 옷 걸기 (15분) - 셔츠, 자켓, 코트, 양복처럼 꼭 걸어야 하는 옷부터 계획했던 내용에 따라 제자리에 일단 걸어준다. 자리가 남는다면, 더 걸고 싶은 카라 티셔츠, 후드티 등을 걸어준다. 이 때 옷걸이를 하나로 통일하고 한 방향으로 걸면 매장처럼 깔끔하게 보일 수 있다.

3) 옷 순서 맞추기 (15분) - 걸어둔 옷을 비슷한 소재끼리 위치를 바꿔준 뒤, 색상별로 순서를 맞춘다. 이 때 무채색 옷은 가장자리에 두고, 무지개색으로 순서대로 옷을 정렬하면 예쁘게 정리할 수 있다.

4) 옷 접어서 서랍장에 넣기 (한 칸에 15분씩) - 나머지 접어도 되는 옷을 서랍장 크기에 맞게 접어서 넣자. 서랍장에 옷을 넣을 때는 상의는 위칸 하의는 아래칸, 또는 여름옷은 위, 겨울옷은 아래 등 연상하기 쉽게 배치하면 정리가 잘 유지된다.

5) 라벨링으로 마무리 (5분) - 다른 가족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랍장 앞에 라벨을 붙여 마무리한다.

옷은 종류가 다양하고 양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한 번만 정리해두면 옷을 입은 뒤 다시 그 자리에 넣어두면 되기 때문에 유지가 쉬운 공간이다. 옷을 잘 구입하는 것뿐 아니라 옷을 잘 정리하는 것도 패션의 한 요소임을 잊지 말고 15분씩 시도해보자. 정리하고 나면, "이렇게 입을 옷이 많았어?" 하는, 마음에 드는 멋진 옷장이 완성될 것이다.

 

 

 

다른 것보다 버리기가 어려워요

IP : 125.146.xxx.12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트
    '12.10.19 7:45 PM (211.49.xxx.120)

    헐~~ 옷정리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옷정리 리스트 3개밖에 안나왔어요 나 옷정리 잘하고있는건가봐~~
    사놓고 안입은옷 없어서 그런가봐요 ㅋ

  • 2. 하하
    '12.10.19 7:58 PM (122.36.xxx.66)

    하루 15분 옷장 정리법, 저장함다

  • 3. 나무
    '12.10.19 8:14 PM (220.85.xxx.38)

    하루 15분 옷장 정리..

  • 4. ...
    '12.10.19 8:21 PM (58.148.xxx.196)

    감사합니다

  • 5. ^^
    '12.10.19 8:24 PM (222.106.xxx.12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6. 옷장정리
    '12.10.19 8:59 PM (116.38.xxx.159)

    제게 꼭 필요한 글 감사합니다

  • 7. 충분조건
    '12.10.19 9:03 PM (211.237.xxx.77)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 8. ..
    '12.10.19 9:53 PM (126.210.xxx.136)

    저장요 생쓰~

  • 9. ..
    '12.10.19 10:03 PM (112.169.xxx.4)

    저장합니다

  • 10. 10년뒤
    '12.10.19 11:37 PM (180.230.xxx.181)

    옷장정리요

  • 11. 엥간하네
    '12.10.19 11:53 PM (121.130.xxx.245)

    하루 15분 옷장 정리법

  • 12. ㅠㅠ
    '12.10.20 12:23 AM (119.149.xxx.188)

    에효..저 같이 정리정돈이 안되는 사람한테 꼭 필요한 정보네요

  • 13. ^^;;
    '12.10.20 1:06 AM (58.235.xxx.165)

    감사요...^^ 내내 미루기만 하던 옷장정리 조만간 꼭 정리합니다.!!!

  • 14. 저장
    '12.10.20 1:49 AM (110.11.xxx.116)

    저장합니다^^

  • 15. 내게 필요해요
    '12.10.20 2:08 AM (211.176.xxx.3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6. ㅎㅎ
    '12.10.20 4:35 AM (211.234.xxx.150)

    옷장정ㄹㅣ 힘들ㅇㅓㅆ는데 감ㅅㅏ해요^^

  • 17. ..저도
    '12.10.20 5:29 AM (114.203.xxx.63)

    옷장 정보저장 해요

  • 18. 어렵다
    '12.10.20 12:06 PM (180.54.xxx.48)

    저장해요 저에게 정말 필요했던 정보같아요

  • 19. 저에게
    '12.10.20 2:02 PM (112.156.xxx.45)

    매우 필요한 정보네요

  • 20. 다정
    '12.10.20 4:38 PM (119.194.xxx.3)

    감사드립니다!

  • 21. 정리가 필요
    '12.10.20 9:42 PM (118.35.xxx.104)

    옷정리 할려고 했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전 옷 버리가가 왜이리 안되는지....이번에 큰맘먹고 버려야겠어요

  • 22. 레인보우
    '12.10.29 12:09 PM (218.234.xxx.254)

    저도 옷장정리 잘못하느데.ㅋㅋ

  • 23. 저도
    '12.11.18 1:27 AM (1.229.xxx.221)

    저장합니다.

  • 24. 고맙습니다
    '12.11.24 3:08 PM (222.237.xxx.232)

    15분 옷장정리 저장합니다.

  • 25. ~~
    '13.1.22 3:21 PM (220.66.xxx.211)

    저도 저장 합니다. 고맙습니다.

  • 26. 감사
    '13.4.23 9:39 AM (218.48.xxx.189)

    하루 15분 옷장 정리법

  • 27. 로렌
    '14.1.6 1:15 PM (203.250.xxx.153)

    옷정리 저장합니다

  • 28. dream121
    '14.5.2 2:38 AM (173.164.xxx.237)

    15분 옷장정리 저장합니다

  • 29. ..
    '16.2.22 2:25 AM (110.11.xxx.228)

    15분 옷장정리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70 안철수 후보님 오늘 뵜어요.^^ 6 정권교체!!.. 2012/10/30 1,755
172169 종신보험해지했어요...생명보험 하나추천해주시겠어요? 6 .... 2012/10/30 2,535
172168 수세미즙을 짜려고 하는데요 쏘근쏘근 2012/10/30 1,049
172167 깍두기 담그는 질문입니다. 도와주셔요~ 4 깍두기 2012/10/30 1,542
172166 갑상선 수술후 방사선 동위원소 7 갑상선 2012/10/30 3,561
172165 집밖에 유독잘하는 남자 5 ㄴㄴ 2012/10/30 1,727
172164 월세밀렸는데 집주인이 이자청구 하겠다고 합니다. 90 ... 2012/10/30 48,253
172163 내과 개업의는 벌이가 좋나요? 13 2012/10/30 5,223
172162 초1 아이가 종이를 입에 넣고 씹어요.. 4 1212 2012/10/30 1,440
172161 남편한테 집착안하는 방법있을까요? 9 무서운집착 2012/10/30 6,036
172160 평당 건축비 5 상큼이 2012/10/30 1,514
172159 집에 전화하는데 계속 뚜뚜거리는게 수화기가 잘못 놓인것 같아요 3 집에 2012/10/30 1,350
172158 커피숍에 갓난아이 데리고 우르르 오는 엄마들 117 쫌 그래.... 2012/10/30 19,332
172157 대전 코스트코 가보신분요 7 아가야놀자 2012/10/30 2,427
172156 얼마전에 택배로 시켜서 성공한음식중 닭갈비 많이들 시키셨던데 맛.. 4 닭갈비 2012/10/30 2,823
172155 몰라서 묻는데요 40대초반 세후 연봉7000이면 많이 받는건가요.. 16 연봉 2012/10/30 5,832
172154 카톡질문요 1 ㄴㅁ 2012/10/30 826
172153 괴산배추 어때요? 2 김장 2012/10/30 1,331
172152 마라톤 할때 뭐 입나요? 2 조언부탁 2012/10/30 1,453
172151 전업주부에요 하루종일 바쁘게 사는법 뭐가 있을까요? 8 .... 2012/10/30 5,198
172150 아이가 소풍 도시락으로 베이컨 말이 싸 달라는데.. 4 까탈 2012/10/30 2,444
172149 식기세척기 설치 장소? 7 궁금 2012/10/30 2,165
172148 갈림길에 있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12 갈림길 2012/10/30 2,418
172147 부경대와 동아대 11 가을바람 2012/10/30 4,658
172146 말더듬이심하고 말이 웅얼거려서 갈수록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5 31살남동생.. 2012/10/3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