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어도 전혀 심심한걸 모르는 사람인데
요즘은 이게 아닌데...싶어요
학교 다닐때도 그렇고 별로 친구 욕심이 없고 사람을 안 좋아했어요
반 친구들이 우리집 주소를 알아서 찾아와도 시큰둥 했어요
지금도 그렇고 성격이 열정적인 구석이 없어요
누가 뭔 소리 하면 웃긴 잘 웃는데
누가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거절 안하는데
남들이 보기에 아주 깐깐해 보이나 봐요
넝쿨당에 김남주 올케역있쟎아요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학교 선생같다 그래요
융통성 없이 고리타분하게 생겼나봐요
좀 그런 면도 있구요
제가 재밌음 유머 감각이 있음 주변에 사람이 있겠죠
어떻게 좀 바꿔 질까요?
같이 있으면 유쾌해 지는 그런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