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사는인근에 중학교가 2곳있어요...
A학교 : 명품학교를 지향하며 문제가 매우 어렵다고 소문이 나있어서 성적이 잘 안나온다고 함..
허나 졸업후 고등에 진학하면 진가를 발휘한다고...학부모들이 의사,변호사들이 많아 아이들
사는형편이 많이 여유롭고 어학연수도 많이 갔다온다고 함 (여긴 경남이라서 현 중1부터
연합고사를 본다고 하네요...)
B학교 : 문제수준이 향호하고 저희아이 초등이랑 붙어있어서 같은학교애들이 많이 진학함
사는수준이 비슷함. 교장선생님이 진학에 관심이 많으셔서 진학에관련한 강의를 가끔씩 주최하심.
같은초등서 지원하는 애들이 많으니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수있음.
울아이가 희망하는곳은 A학교인데 왜냐면 자기반 친한애들이 많이 지원한대서
같이 가고싶다네요.. 근데 친한애들이 공부보다는 연기학원을 가고싶다고 얘기하기도
하고 댄스에도 관심있기도 하고 저희애완 분위기가 좀 틀려요..
그리고, 초등까진 친한엄마들이 많아서 참관수업이나 학교행사에 같이 다녔는데
A로 가게되면 제가 친한 엄마들은 거진 B로 지원하기때문에 학교행사시
혼자 참석해야된다는 고민이 생기네요..ㅠㅠ(제일고민임).
저의애성향은 아직 자기 주관이 확고하진
않고 친구따라 강남가는 스탈이에요...성격은 잘 어울리고 좋은 편이에요...
(언니는 공부를 곧잘 하는 편이나 얘는 잡기에 관심이 많아요...매일 메니큐어 발랐다
지우는게 일이고 맨날 인형그림그리고.... 수학학원쌤이 이해력은 좋은 편인데 집중
시간이 짧대요....)
계속 A로 가고싶다고 조르고 있는 중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