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중인데 갑자기 젖말려야해요.. 어떤방법이 좋나요

2개월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2-10-19 12:46:07
아기 이제 태어난지 2개월.. 완모 잘하고있는데 제가 약을 먹게 돼서 갑자기 분유로 돌려야하네요. 모유수유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던것도 아닌데 갑자기 끊으려니 넘 서운하고 아가한테 남편한테 미안해요. 제 건강이 우선인데 맘은 그러네요..
암튼 한참 불어있는 젖을 말려야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은가요? 약은 부작용있단 말도 있고, 단유마사지도 있다는데 이정도 개월수에 효과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참 유축기도 없이 직수중이었는데 이제와서 유축기가 필요할까요? 첫애라 아무것도 모르고 갑자기 닥친 일이어서 맘이 급해서요 ㅠㅠ
IP : 121.88.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벼리
    '12.10.19 12:52 PM (121.147.xxx.224)

    에구..
    둘째 생각하신다면 약으로 끊는건 안좋다고 하구요,
    한창 젖이 돌 때라 단우마사지,한번으론 안되긴 하겠지만
    마사지 받으시고 상담 받아보세요, 전문가들이니 뭔가 건강한 방법을 알려즐거에요.
    저라면 둘 다 귀찮아서 애기는 분유먹이고 젖은 시간 텀을 슬슬 늘리면서 유축기로 유축해서 버리는 방법을 쓸텐데..
    이건 좀 시간도 걸리고 힘이 들거에요.

  • 2. 식혜
    '12.10.19 12:53 PM (210.94.xxx.89)

    식혜가 젖 말려준다고 하네요. 많이 마셔보세요. 저도 식혜로 젖 말렸어요~
    그리고 젖몸살 없이 말릴려면 양을 줄여가면서 해야 해요.. 애 젖 주는 텀을 늘리면서 줄이셔야 해요. 2-3주 정도 걸린거 같아요 전...

  • 3. 식혜는,,
    '12.10.19 12:56 PM (121.147.xxx.224)

    식혜가 말려주는게 아니고 식혜를 만드는 엿기름이 말려주는건데요,
    단유할 만큼 엿기름 필요한거 드시려면 식혜를 드럼통으로 드셔야 해요 -^^
    엿기름만 끓여먹기도 한다는데 그건 아주 아~주 맛이 없답니다 ;;

  • 4. 아..냉동 모유는요...
    '12.10.19 12:59 PM (121.147.xxx.224)

    어쩌다 보니 제가 반 모유수유 전문가가 되어서 계속 답글 달아요. 흑..

    위에 냉동했다 다시 먹이시는 경우는 석달안에,먹일 수 있는 경우에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애기가 커 가면서 필요한 영양분이 다른데 지금 유축 냉동한걸 반년 쯤 후에 먹인다면
    지금 모유안의 영양분과 그때 가서 애기가 크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달라지니까요.

  • 5. 식혜
    '12.10.19 12:59 PM (210.94.xxx.89)

    ㅎㅎ 위위 댓글인데요. 저 비락식혜 먹으면서 단유했어요.
    완모가 아니라 저녁에만 분유 수유해서 그랬나? 하여간 첫애도 둘째도 식혜로 쉽게 단유했어요. 한 3일 정도 고생하고 그 다음부터는 무섭게 줄던데요... 참고하세요~

  • 6. 싱고니움
    '12.10.19 1:42 PM (119.71.xxx.56)

    홍삼 사탕 홍삼 액기스도 직방이라네요^^

  • 7. joen
    '12.10.19 2:07 PM (61.78.xxx.173)

    딱 제얘기 같네요... 모유수유 특별히 맘도 없었지만 잘 먹이고 있다가 복직때문에 아기 70일 될때쯤 단유 했어요... 식혜 만들때 먹는 엿기름 다시팩에 넣고 생수에 조물조물 풀어서 그물 한 이주 마셨구요. 첫날 둘재날 셋째날까지 많이 아파요. 젖이 차서... 그래도 짜내시면 안돼구요.
    정말 심하게 아프다 싶을때 차라리 아가 한테 잠깐 아주 잠깐 물리세요. 그럼 금방 풀어져요..
    일주일 정도 되니까 마르더라구요...
    먹일때는 몰랐는데 말릴려구 하니까 너무 서운하구 미안하고 그러더라구요....

  • 8. 원글
    '12.10.19 4:45 PM (121.88.xxx.211)

    답변주신분들 감사해요.. 식혜는 들어봤는데 홍삼도 효과가 있군요.. 에휴 차라리 처음부터 수유안한것보다 더 서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19 언론사에 찔러버려요 녹음파일 첨부해서 그냥 2012/10/31 637
171418 필웨이말고 수수료 적은곳 없나요 1 샤넬캐비어점.. 2012/10/31 3,159
171417 요즘 환기 어떻게 시키시나요? 3 .. 2012/10/31 1,028
171416 학교갔다와서...밥 세그릇 먹는 아들에게.. 8 ... 2012/10/31 3,408
171415 초4남자아이 피아노 계속 시켜야할까요? 10 아이는억지로.. 2012/10/31 1,966
171414 교사가 수업중에 정치이야기만 하고 수업을 안하면.. 12 화딱지 2012/10/31 1,743
171413 이건또 무슨사진? 9 .. 2012/10/31 2,206
171412 아너스 물걸레 쓰시는분 2 아너스 2012/10/31 1,972
171411 남이섬가실 때 점심은 어떻게 하시나요? 6 단풍구경 2012/10/31 3,475
171410 부산대 교수, 조갑제 닷컴에 리포트 올려라 강요 4 세우실 2012/10/31 768
171409 미성년자 - 종교 선택 문제 19 . .. 2012/10/31 1,130
171408 대기업 채용 관련 궁금증 2 궁금이 2012/10/31 510
171407 오케이*렉스에서 10만원치 주문해도 되나요? 3 dd 2012/10/31 869
171406 아침을 맛있게 먹고 간 딸 5 알타리김치 2012/10/31 2,322
171405 저와 같은 증상 있는 님 계신가요? 뭘까요? 2012/10/31 637
171404 초등생 악기 교육 조언해 주세요 5 악기 2012/10/31 1,631
171403 진료비 안 내고 연락두절 환자 경찰에 연락해서 돈 받았네요. 5 2012/10/31 1,839
171402 학부모 만족도 조사요. 오프라인으로 한댔다가 온라인으로 해도 되.. 싫타 2012/10/31 579
171401 외고 보내신 부모님들 중에 후회하는 분은 안 계신가요? 10 다음주 2012/10/31 3,768
171400 동생이 왜~ 자신을 해치는 일만 할까요? 3 나쁜언니 2012/10/31 1,372
171399 오늘같은 날은 은행에 동전가져가서 지폐로 바꾸면 3 욕먹을라나요.. 2012/10/31 1,094
171398 딸아이중간고사성적... 7 날개 2012/10/31 2,018
171397 밝은 파란색 등산쟈켓에 어울리는 바지색추천해주세요. 4 가을산행 2012/10/31 979
171396 신세계상품권구매시 G마일리지 사천!!! 릴리리 2012/10/31 787
171395 (도와주세요ㅜㅜ)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했다가 취소했는데 환불을 .. 7 ㅇㅇㅇ 2012/10/3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