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을 깎다가
손등이 빨갛게 부어올랐어요
세살 딸아이
엄마 손이 아파?
응 토란이 매워서...
엄마 토란 깎지마
나 토란 안 좋아
다음날 아침
토란국에 밥 말아 잘 먹네요
딸아이 덕분에 두번 웃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