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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2-10-19 10:34:08

 답글은 감사히 참고 하려고 둡니다.

 

IP : 58.234.xxx.15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팔이 아니라서요?;;;
    '12.10.19 10:44 AM (203.247.xxx.210)

    ;;;;;;;

  • 2. ...
    '12.10.19 10:44 AM (123.141.xxx.151)

    미국에서 사는 거면 괜찮은 것 같은데...

  • 3. ㅋㅋㅋㅋㅋ
    '12.10.19 10:45 AM (211.179.xxx.245)

    두팔이 아니라서요? 님 ㅋㅋㅋㅋㅋㅋㅋ

  • 4.
    '12.10.19 10:48 AM (58.236.xxx.74)

    극구 반대하지 않고, 진지한 이유를 들어 결혼을 조금 미루라 하겠어요.
    그 남자 집안에 대해 조사도 해보고요. 막무가내로 반대하면 더 불붙을 테고
    그사람보다 더 잘맞는 사람 만난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근데 살다보면, 정말 평범한 것들이 행복이거든요. 네팔이 이슬람이나 힌두교인것도 조금 걸리고요.

  • 5. ...
    '12.10.19 10:49 AM (180.64.xxx.140)

    뭔 왕족이 이리 많데요?
    잘 알아보세요.

  • 6. 네팔은
    '12.10.19 10:50 AM (116.120.xxx.67)

    불교 아닌가요???

  • 7. 냅두세요..
    '12.10.19 10:51 AM (112.223.xxx.172)

    진짜 직계 왕족이면
    둘이 도망치지 않는한
    한국여자와 결혼 못합니다.

    그리고 네팔 왕정 폐지돼서 큰 의미 없습니다.

  • 8. 동감
    '12.10.19 10:53 AM (129.254.xxx.217)

    글로벌 시대인가봐요.
    비슷한 처지의 저도 참 미치겠습니다.
    제가 이 시대를 못따라가서 이런 고민을 하는건지 잘 판단이 안서더라고요...

  • 9. 심각한데
    '12.10.19 10:53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두팔에서 큰웃음주시네요ㅎㅎㅎ

  • 10. ㅗㅗㅗㅗ
    '12.10.19 10:58 AM (175.112.xxx.100)

    저 아는사람 속았습니다 결혼은 아니었지만 사귀는 단계였는데 잘 알아보세요 정말인지

  • 11. ...
    '12.10.19 11:04 AM (122.36.xxx.11)

    왕족 운운 하는 말은 의미 두지 마세요
    예전에 우리나라 여자가... 서양 남자랑 결혼하는데
    왕족이라고 족보까지 주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여자는 우리나라에 아주 흔한 전주 이씨...
    글쎄요..돵족이라면 왕족이겠지요.ㅎㅎ

  • 12. 아는이
    '12.10.19 11:15 AM (210.182.xxx.250)

    그쪽 서남아,아프리카 에서 온 친구들치고 왕족이라는 분들이 왜이리 많은지...집안,학벌 모두다 뻥~ 일수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출신 노동자가 하버드 교수 행세하면서 통하는 곳이 한국 입니다.

  • 13. ..
    '12.10.19 11:16 AM (124.248.xxx.234)

    윗님 아무리 스리랑카지만 초상류층이면 우리네 보통사람보다 엄청 부자에요. 대대손손 무지무지 부자에요
    우리가 상상도 못할정도로요.
    구지 한국와서 노동자 할 이유없어요.

    반만 믿으세요 스리랑카 거주 경험자임.

  • 14. ...
    '12.10.19 11:22 AM (180.64.xxx.140)

    ...님이 말씀하시는 노동자도 역시 뻥.
    그런 나라 일수록 초상류층은 엄청나죠.
    인도 초상류층 아니고 카스트에서 크샤트리아고
    대기업 부사장인 사람 출장 때문에 자주 오다 저희 집에 개인적으로 초대 했는데
    이런 사람 자녀들이 미국으로 유학가서 현지에 취업하고 그렇게 살더군요.
    저희 남편이 인도 출장가서 답례로 그 집에 초대 받아 갔는데
    으리으리란 말이 어떤 건지 알았답니다.
    사진 보고 저도 놀랐어요.

  • 15. 고민되시겠어요.
    '12.10.19 11:24 AM (116.41.xxx.233)

    전 인도나 네팔같은 곳을 여행하거나 장기투숙하는건 참 좋아하지만...내 자식이 그 나라사람과 결혼하다하면 많이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고딩까지 국제학교다니고,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고...이런 수준이라면 현지 사회에서도 상당히 재력가이고 브라만정도 계급이라면 무시받지도 않을테지만(물론 계급사회가 많이 없어졌다하지만 아직 난 브라만이다..이런 식의 자랑들은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결혼해서 미국서 살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네팔에서 정부기관의 일을 한다는건...좀...
    네팔은 아직도 내란,폭동같은 걸로 위험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런 것때문에 예전에 여행객들은 이동이 수월하지 않기도 했고...히말라야트레킹을 할때 총 든 군인을 만나면 500~1000루피(10000~20000원이 좀 넘을라나)만 건네주면 아무위험 없다고 가이드가 미리 언급을 하기도 하고...물론 8~9년전 이야기이지만 그 이후에도 인도,네팔여행카페가면 네팔의 그런 상황은 변하지 않았더군요.
    남자쪽 집안이나 분위기...이런 것도 많이 알아보셔야겠어요..

  • 16. ..
    '12.10.19 11:26 AM (124.248.xxx.234)

    참, 스리랑카 사람들 대부분 영어잘해요
    영국 식민지 시절이 길어서 가정부, 기사 등등 어지간하면 영어 잘 합니다.
    싱할라 금지 정책을 정부에서 한동안 줄기차게 추친해서 영어잘하는 사람 무지 많아요

  • 17. ...
    '12.10.19 11:46 AM (118.219.xxx.220)

    거짓말같아요

  • 18. 카스트
    '12.10.19 12:00 PM (125.132.xxx.39)

    인도와 마찬가지로 네팔도 카스트 제도 있어요. 신분 가지고 거짓말하면 그 나라에 가서 집에만 가봐도 금방
    들통 날거예요. 왕족이면 크샤트리아 라는건데... 암튼 그 사람들 착하기는 한데 계급에 대한 자부심 대단해
    요 브라만들 잘난척은 정말.....ㅎㄷㄷ 그런데 일단 나라가 빈곤국가 아닌가요? 따님이 그런 저개발 국가에서
    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결혼이 성사 되기는 힘들거 같아요. 남자쪽 부모가 상류
    층이면 그 사람들이 반대할지도 모르죠

  • 19. 스리랑카
    '12.10.19 12:09 PM (125.146.xxx.84)

    스리랑카 상류층은진짜잘살아요
    초아니고 그냥상류층이었는데도
    제가아는우리나라상류층보다삶이더풍족
    외국에서어학연수하다만났는데
    동남아 각국이랑 호주에 으리으리한집이있고
    어린것이자기차도외제차로다가몇개나끌고다니고
    학교는기사님이태워다주고
    아줌마도지혼자살면서여럿두고...
    걔때문에여행편하게했어요
    걔도실력안되는다외국에서학교다니고데모나쉬대학졸업...

  • 20. 남자쪽이
    '12.10.19 12:09 PM (211.195.xxx.121)

    진짜 브라만에 크샤트리아라면 그쪽에서 결혼을 반대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계급 사람들은 동양인을 자기보다 한참 아래 계급하고 동급으로 본다고 하던데요.
    정말 남자가 그런 조건이라면 나쁘지 않겠지만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쪽 동네는 평범한 사람들도 영어는 잘 하는 사람들 많다고 하더군요
    우리 나라 와서 서류 위조해가지고 우리 기준으로 고졸인데 암튼 대졸로 속여서
    어학원에서 강사하는 사람도 전에 여러번 적발 되지 않았나요

  • 21. ...
    '12.10.19 1:06 PM (119.199.xxx.89)

    못사는 나라에서 해외로 유학 올 정도면 잘 사는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어요
    특히 미국이나 영국 쪽은 돈 좀 있는 사람들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 22. ...
    '12.10.19 1:41 PM (112.185.xxx.182)

    강한 힌두교 문화, 카스트 제도, 정치권이 불안정하며 땅값이 무지무지 비싼 나라. (서울과 맞먹음)

    혁신보다는 전통에 얽메이는 나라.
    현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도 바꿀 생각을 않고 다음에 자기가 좋은 자리에 가기를 원하는 나라.
    인종이 섞여있고 종교가 섞여있고 계급이 있는 나라...
    언어도 용모도 생각도 다른 나라...

    제 딸이면 반대할거 같아요...

  • 23. 남친이 네팔인이고 브라만 계급
    '12.10.19 2:02 PM (1.240.xxx.196)

    네팔은 공립학교는 넘 열악해서 돈 좀 있는 사람들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부터 사립 국제학교 보내고 대학은 장학금을 받던 사비를 들여서든 해외로 보낸답니다.
    제 남친도 그런 경우인데 석박사를 한국에서 했고 한국 회사서 일하고 있어요.
    남친 여동생도 유럽에 있고 남친 친구들이나 친척들의 과반수 이상이 미국이나 영국으로 유학가서 그쪽에서 자리잡고 살고 있어요.
    따님의 남친 신분이 확실하고 말한게 모두 사실이라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에요.
    하지만 님이 허락하셔두 그쪽 부모님께서 결사반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분들한테는 외국인은 다 불가촉 천민이래요.ㅠㅠ
    인도랑 비슷하게 아직도 부모가 결정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남친 부모님도 그걸 바라십니다.
    전에 사귀던 외국인 여자친구 있을 때도 헤어지라고 하셨대요.
    저희 부모님은 아빠가 첨에 좀 반대하셨는데 지금은 예뻐하시는데 남친 부모님한테는 아직 말씀 못드렸어요.ㅠㅠ

  • 24.
    '12.10.19 5:39 PM (59.25.xxx.110)

    딸 아이가 영국 귀족이랑 결혼한다고 해도 많이 반대하실건가요?

  • 25. ..
    '12.10.19 7:50 PM (89.241.xxx.189)

    윗님 영국 귀족이나 네팔 왕족이라고 말해도 그게 백퍼센트 진실이라고 믿기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따님은 같은 지역에서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펜팔로 만났다는데 국제결혼이 매일매일보고 해도 검증이 필요할진데 떨어져서 연애하고 그나라에 대해 잘 모르면 당연히 부모로서 걱정되는거 아닐까요?

  • 26. ...
    '12.10.19 9:19 PM (78.225.xxx.51)

    인도나 네팔 브라만 계급은 신분 다른 집안이랑 혼사 맺는 거 아예 사전에도 없는 일이에요. 90프로 이상이 집안끼리의 중매 결혼입니다...펜팔로 사귀다가 결혼까지 이어진다는 거 님 따님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어요. 실제로 제가 다니던 미국 학교에서 미국인 여학생이 인도 남학생이랑 사귀었는데 여름 방학 동안 고국에 갔다 온 남친이 결혼하고 아내 데리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 와서 미국인 여친은 벙찌고...남학생은 죄책감도 전혀 없었다고 들었어요. 그들 사전에 결혼은 무조건 집안에서 정해 주는 같은 신분끼리 하는 거라서. 그리고 설사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네팔 돌아가 산다 한들 문화 차이때문에 여자한테 힘들죠. 아무래도 아직까지 그 쪽은 우리 나라보다도 여권이 훨씬 시궁창입니다. 그런 곳으로 저라면 딸 보내지 않죠...둘이 결혼해서 평생 네팔이나 한국 안 들어 오고 (제 아무리 왕족이니 뭐니 해도 한국에서 외모만 보고 외국인 불체 노동자 취급하는 상스러운 사람들 있으니 차별 무지 받을 거고) 미국에서 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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