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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5월이 지나더라도 살고 싶어요.....

시한부8개월..... 조회수 : 20,709
작성일 : 2012-10-18 23:42:15
얼마전 어느분의 몇살까지 말고 싶냐는 글에 5년만 더
살고 싶다던 사람이예요
병원서 말해준 대로라면 내년 5월 이예요.....
사는게 다 그렇지만 열심히 일해도 늘 버겁고 힘든 인생인데
막상 얼마 못삽니다....라는 이야길들으니 구질구질 하게라도
살고 싶어지네요
한 고개 넘으면 또 한 고개 나오고......그래서 그 흔한 보험하나 없어
병원비에 약값에.....남편과 아이들에게 빚만 남기고 떠나는거 싫어서
일체 병원치료는 안하기로 했고 펄펄뛰던 남편도 설득시켰어요
마음이 홀가분해 지더군요....

내일은 우리 4남매가 생전 처음 우리끼리만 1박2일의 여행을가요
남양주사는큰언니, 안양사는 둘째 언니, 논산사는 셋째인 나, 음성사는 남동생........천안역서 만나기로 했어요
어릴적 수학여행 전 날처럼 잠이 안오네요.....
그간 살아온 40년이 마치 한권의 앨범을 넘기듯 제 머릿 속에서
지나가네요.......
아무리 사는게 힘들어도 왜 이제껏 형제들끼리 여행 한번
안가 봤는지.......
내년 5월 이후로도 제게 시간이 허락 된다면.....
친정 엄마와도......8살, 3살된 소중한 내 아들들과도.....
친구들과도.......
욕심이 너무 과하네요.....
삶에 애착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 억울해요
아직은 아이들도 너무 어린데.....
더 열심히 돈벌어서 월말ㄴ에 세금걱정, 카드값 걱정 안하고
아들 녀석사달라는 레고도 척척 사주는 엄마로 한번은
살고 싶은데 말이죠......

















IP : 211.36.xxx.124
1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마운틴
    '12.10.18 11:50 PM (222.107.xxx.29)

    눈물납니다. 원글님께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드립니다...

  • 2. ..
    '12.10.18 11:50 PM (222.234.xxx.74)

    기도드릴께요... 앞으로 5년 아니 50년 살수 있도록 기도드릴께요..

  • 3. 원글님
    '12.10.18 11:53 PM (14.52.xxx.59)

    병원 말을 액면 그대로 믿지 마세요
    그게 최면처럼 생각되거든요
    님이 애들 곁에서 오래 사실거라 생각하심 이루어져요
    적어도 5년이란 생각도 하지마세요
    저도 기도할거고 많은 분들이 그래주실 겁니다
    그냥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내시면 되요
    꼭 손 잡아드릴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4. ...
    '12.10.18 11:54 PM (124.51.xxx.130)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요...
    저도 암환자이고 지금도 다 나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 같이 힘내요.. 아이들이 많이 어리네요..
    세상에는 기적이라는 것도 있어요..
    오히려 마음을 비우면 기적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런 기적을 기대해 봅니다.... 힘 내세요!!!!!!!

  • 5. 제발…
    '12.10.18 11:54 PM (121.157.xxx.144)

    용기잃지 마시고 힘내셔서 아주 큰 어려움을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슨 말로도, 아무리 좋은 글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꼬옥 이겨내셔서 나 이렇게 이겼어요 하는 님의 글을 보고싶습니다

  • 6.
    '12.10.18 11:54 PM (211.210.xxx.247)

    힘내세요~
    늦은밤~목에서 울컥하네요~
    아이들 위해서 힘내세요

  • 7. 닐카프리
    '12.10.18 11:55 PM (182.221.xxx.69)

    저랑 같은 나이네요..
    힘내세요..
    눈물나네요..
    믿는 종교는 없지만 님위해 매일 기도할게요..
    8살..3살..아들 둘 위해서라도 더더욱 힘내세요..

  • 8. ..
    '12.10.18 11:55 PM (211.200.xxx.251)

    아, 정말 감히 어떤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때 댓글 다신 것도 봤는데
    너무 톤이 담담하셔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이렇게 용기 있으신 분이신데 어떻게든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 9. 명랑1
    '12.10.18 11:56 PM (175.118.xxx.102)

    아직은 아이들이 너무 어려요ᆞ어린 애들 두고 가지마시고 꼭 기적처럼 다시 건강해지길 바랍니다ᆞ꼭이요ᆞ저희도 기다릴께요ᆞ원글님가지마세요ᆞᆞ힘들다, 힘들다 입에 달고 살며 삶이 소중한 줄 모랐네요ᆞ에휴ᆞᆞ많이 아프실텐데. 꼭 이겨내세요ᆞ

  • 10. ㄱㄱ
    '12.10.18 11:56 PM (114.201.xxx.180)

    아! ,,정말 ,, 아이들이 너무 어리네요. 아이들 생각하셔서 힘내시고 일부러라도 즐거운 마음 가지세요

    우리 아버지도 60에 식도암이었는데 16년 정도 더 사시고 돌아가셨어요.

    병원에서도 믿지 못하더라구요.

  • 11. ...
    '12.10.18 11:57 PM (220.117.xxx.171)

    힘내세요 50년을 위해 기도할께요 뭐라 써야할지...

  • 12. 부디...
    '12.10.18 11:58 PM (58.123.xxx.137)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더 오래오래 지켜보실 수 있도록 기도할께요. 꼭 오래오래 사세요..

  • 13. 뽀로로32
    '12.10.18 11:58 PM (110.70.xxx.16)

    둘째아이가 세살 ㅠㅠ아직은 너무어려요 ㅠㅠ아이가ㅠㅠ조금만더 조금만더 살아주세요 하나님 이렇게 어린 아가들 엄마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ㅠㅠ

  • 14. ......
    '12.10.19 12:01 AM (211.208.xxx.97)

    뭐라고 드릴 말씀이....ㅠ.ㅠ
    기적을 빕니다.

  • 15. 아..눈물나와
    '12.10.19 12:01 AM (125.187.xxx.194)

    맘이 너무아프네요..힘내시고. 잘 견디내시길 바라고 또 바랄께요.
    사실 오늘도 맘이 안좋았어요..전원주택 보고왔는데
    그집젊디 젊은 부인이 몇일전 병으로 세상을 떠서 아기랑 아빠랑
    쓸쓸히 그집지키고 있는 모습 보고왔는데 자꾸 아기가 눈에 밟히네요..
    과자하나 안사가고 빈손으로 집보고 온것이 내내 맘에 걸리고..ㅠㅠ
    꼭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이겨내세요^^

  • 16. 독수리오남매
    '12.10.19 12:03 AM (203.226.xxx.201)

    건강의 기를 온 힘다해 팍팍 넣어드릴께요.
    아자!아자!화이팅!!!

  • 17. ...
    '12.10.19 12:03 AM (211.246.xxx.240)

    힘내세요 간절히 기도드릴께요
    저도 아이 엄마라...
    글 자주 올려주세요 힘내세요 5년 아니라 10년 20년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 18. 3살아가...
    '12.10.19 12:06 AM (116.41.xxx.233)

    아이들이 넘 어려요..
    어떤 병인지는 모르나...치료 포기 안하셨음 좋겠어요...
    8살,3살 아기는 엄마없이 살기에 넘 어려요...ㅜ.ㅠ;;;;
    저희집 둘째가 4살이라...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네요.....
    힘내시고...5년이 아니라...50년이 되도록 빌어드릴께요...

  • 19. ...
    '12.10.19 12:09 AM (222.234.xxx.74)

    말하는대로 된다~ 항상 5년 더 살꺼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외치세요.. 말하는대로 되요..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20. ...
    '12.10.19 12:09 AM (211.246.xxx.231)

    저 아는 언니도 병원에서는 25살 넘기기 힘들다고 했는데
    지금 서른 일곱이에요
    원글님 꼭 희망을 가지고 사셨음 해요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꼭 행복하세요

  • 21. 기적
    '12.10.19 12:10 AM (180.230.xxx.83)

    제가들은 어떤분은 3개월남았다고 했는데 기적처럼 20년지난
    지금 너무도 건강히 살고계신답니다
    아이들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꼭 건강해지시고 아이들 오래오래 볼수 있기를
    기도 할게요~

  • 22. ㅅㅇ
    '12.10.19 12:10 AM (112.144.xxx.30)

    우리같이 힘을모아봐요, 예기 댓글 다신분들시간에서 1개월씩 모아봐요. 댓글많이 달아주세요. 아직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눈에 밟히네요. 원글님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마세요. 아이들곁 더 오래 지켜주실수있습니다.

  • 23. .....
    '12.10.19 12:10 AM (89.241.xxx.131)

    원글님 내일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저도 치료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께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게요. 많이 웃으시고 의사말 거짓말이라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매일 말씀하세요 거울보구요. 살다보니 말하는대로 이뤄질때도 있더라구요.

  • 24. 내년 5월이
    '12.10.19 12:10 AM (211.112.xxx.17)

    후년 5월이 되고 5년뒤 5월이 되고 10년뒤 5월이 되길.. 그 뒤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꼭 이루어질겁니다!!

  • 25. ...
    '12.10.19 12:11 AM (116.46.xxx.38)

    지금 이 글을 보는순간 논산 사신다는 말씀에
    혹시 제가 알고 지내는 동생인가 싶어 걱정이네요..
    원글님 힘내셔요...
    시한부란 단어 잊어버리시고....아이들과 하루하루 즐겁게 사셔요..
    그럼 하루가 한달...한달이 일년...일년이 십년...길게 느껴질겁니다...
    저도 원글님 위해 기도 보탭니다....

  • 26. 반짝반짝
    '12.10.19 12:12 AM (125.138.xxx.156)

    저번에 딴글 댓글 달았었는데,
    님 저도 암말기에서 살아났어요.
    제가 투병할때는 너무 아프고 정신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쓸 지경도 아니었고
    어디 여행같은건 꿈도 못꿨어요.
    암때문에 너무 아파서 일년내내 동물처럼 울부짖었고, 거실에 나가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기절할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 열심히 잘 해서 살아나게 되었어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 키우면서 암투병 해서 살았어요.
    여기에 글 길게 쓸것은 아니구요.

    저같은 경우 거슨요법 했습니다.
    거슨요법과 니시 요법 모두 기초적인거 안내 해드릴수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친구가 되어 드릴수 있어요.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은 거슨은 40% 이고, 니시는 80% 입니다.
    공부 바르게 하고 도와주는 이가 있으면 생존율이 아주 높아요.
    의사가 8개월이라 해서 8개월 사는거 절대 아니에요.
    의사가 그걸 어찌 예견해요?

    암튼 관심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athanasis@naver.com

  • 27. ....
    '12.10.19 12:12 AM (121.141.xxx.98)

    이밤중에 눈물이 주르르..어디가 편찮으신지는 모르지만 우리삶에 기적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희망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 28. 정경부인
    '12.10.19 12:13 AM (122.254.xxx.25)

    댓글 잘 안다는데 공기좋고 물좋은 산속이라도 가셔서 잘 붙들어보셔요 메스컴에선 그렇게 기적을 일군사람도 많더만 그정도는 해봐야죠 이렇게 당신을 조금 안 사람도 가슴이 시린데 가족이나 남겨진 사람들은 홀연히 총총히 가버리려 한 당신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전 기독교인데 기도할께요 꼭기적이 일어나기를 누군가 간절히 기도해주면 통증도 훨씬덜하다고 하네요 벌써기도 하겠다는 분이 여러분 계시잖아요 쾌차하셔서 아이들 예쁜 눈망울 바라보며 사시길 기도합니다

  • 29. 말기암 후에
    '12.10.19 12:14 AM (116.36.xxx.34)

    지금 4년째 되가는 친규있어요
    그친구도 치료 안받고 님처럼 여행다니고
    기도 종교생활이라해야겠죠?하며 편하게 지내고 기적처럼 9개월을 넘기고 1년을 2년을. 2월이 되면 4년예요. 나이도 47세고. 여러모로 비슷하네요
    희망가지시고 좋은생각 하시고 절대 스트레스받지말며 아둥거리지도 마셔요. 인생 뭐있어요 그냥 흘러가게 어차피 다 왔다가는거. 라는 편한생각으로
    님께서 일어날수

  • 30. 힘내세요
    '12.10.19 12:14 AM (203.226.xxx.149)

    저는 종교가 없지만..
    기도드립니다..
    힘내시고 자녀분들 커가는 모습도 꼭 보시기를...

  • 31. 기도 드릴께요.
    '12.10.19 12:14 AM (175.192.xxx.44)

    내년 5월이,3살 자녀분 결혼식날을 칭하는 날이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32. 전에 어떤 방송 보니까
    '12.10.19 12:15 AM (211.195.xxx.121)

    암환자인데 병원에서 6개월 이야기 했었는데
    병원치료 너무 힘들어서
    치료 안 받고 마음 편히 좋은 환경에서 지내니 좋다고
    지금 5년 넘게 살고 있다고 그런 방송을 본 기억이 납니다.
    쉽지는 않겠으나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 33. ..
    '12.10.19 12:15 AM (61.105.xxx.174)

    아이를 위해서라도 삶에 대한 의지 놓지말아요.
    50년 더 살수있도록 기도할게요

  • 34. T.T
    '12.10.19 12:16 AM (140.247.xxx.51)

    어머나, 힘내세요! 의사가 얼마 남았다는 것은 평균치일뿐이에요. 더 오래 사실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님한테 달렸어요. 형제간 여행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되, 8개월이라고 한정 짓지 마시고, 기운 내셔서 현재 편찮으신 것 극복하시길 빌어요~~~

  • 35.
    '12.10.19 12:18 AM (180.65.xxx.29)

    아....눈물이 주르르
    글에서 느껴지네요.
    죽음이 다가오지만.주변분들을 사랑하는 님의 마음이..
    힘내세요!

    기적이 있다면 꼭 그 기적이 님에게 있기를...

  • 36. 스뎅
    '12.10.19 12:18 AM (180.228.xxx.32)

    내년5월 이후에 님이 올리신 글 꼭 보고 싶어요 반드시 쾌차 하실거에요 기도 합니다..ㅠㅠ

  • 37. 토닥토닥^^
    '12.10.19 12:20 AM (14.72.xxx.189)

    앞으로 많은 오월을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요ᆞ
    여행중에 많이 웃고 즐겁게 보내세요ᆞ

  • 38. T.T
    '12.10.19 12:22 AM (140.247.xxx.51)

    저도 고향이 논산이라서요. 논산사신다니까 혹시 건양대병원에서 진단받으신 건 아니세요? 서울에 있는 큰 병원(서울대나 아산병원)에 가보세요.

    작년에 제 외할머니 건양대에서 수술받아야 한다고 해서, 안 그럼 돌아가신다고요.
    그래서 다른 병원 모시고 갔더니 수술 안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의사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 치료 포기하시지 마시고요. 마음은 편안히 잡으시되, 삶에 대한 의지를 잃지 마세요.
    내년에 아이들이랑 딸기축제도 가시고, 아이들 소풍도 함께 가시고 하셔야죠.
    부디 건강하세요~~~

  • 39. 형제분들과
    '12.10.19 12:23 AM (112.171.xxx.124)

    여행 잘 다녀오시고, 마음 굳게 다잡으시길 바래요.
    아직 어린 두 아이에게 있어 세상의 전부는 부모님, 그 중에서도 엄마인 원글님입니다.
    그러니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다짐을 하시고 건강회복을 위해 시한부란 단어를 잊으시길 바래요.
    아직 젊은 분이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식구 모두의 행복을 바랍니다.

  • 40. 아이쿠
    '12.10.19 12:27 AM (124.53.xxx.156)

    저희아버지 3개월.....이야기 들었는데....
    지금 2년이 조금 넘었어요..
    그것도 아주 건강하게,잘 지내고 계세요...

    의사들도 모두.... 가망없다던 치료... 성공확률 5%... 어쩌면 1%라던... 치료...
    의사들도 별로 적극적이지 않고... 하려면 하시던지요...하던 치료였어요...
    심지어 어떤 의사는 왜하려고ㅜ하냐고.. 자기아버지라면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그랬지요...
    그래도 저희는 치료를 선택했고.... 결과가 좋았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요... 치료 다 놓고 산에 들어가서 나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어떤 시간을 보내든.... 결정하셨다니.... 후회되지않게.. 즐겁게 보내세요....
    희망도 가지면서요!!! 그 희망만이 하루의 시간이라도 더 허락합니다...
    그렇게 하루가 또 하루가... 늘어나는거예요...

    아버지뿐만아니라... 저도 암환자예요.... 암4기였구요....
    죽을것같이 아프던 거... 뚫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님도 힘내세요!!!! 저도 님 손 꼭 잡아드릴께요......

  • 41. 님ᆢ
    '12.10.19 12:28 AM (58.140.xxx.99)

    힘내시고 희망을 버리지마세요
    병원선고 상관없이 오래오래 사시는분들 많으세요
    꼭꼭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42. 뭐라
    '12.10.19 12:34 AM (180.68.xxx.10)

    위로의 말을 드릴지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지 다해보세요.
    가정형편이 어려우면 형제분들이 님사정을 좀 안다면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다 ㄴ일년이라도 더 살수 있으면 병원에 매달려 보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병원서 하라는대로 좀 해보세요. 힘내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43. 기도할께요
    '12.10.19 12:37 AM (121.185.xxx.212)

    님한테 꼭 기적이 일어나서 5후에도 15년후에도 아들들옆에서 행복하시길 꼭 기도할께요 그러니 원글님도 포기하지 마시고 꼭 일어서세요!!

  • 44. 기도합니다.
    '12.10.19 12:38 AM (218.48.xxx.155)

    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 45. ..
    '12.10.19 12:41 AM (112.148.xxx.220)

    제 친구 아버지도 8개월 시한부 받으셨는데 5년 사셨습니다.
    현대 의학이라는게 그렇게 예측도가 높지 않아요.

    힘내세요.
    마지막 힘을 다해 버텨봐요.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잘 하겠습니다.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도할게요.
    포기 하지 마세요.

  • 46.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은
    '12.10.19 12:41 AM (58.121.xxx.66)

    빨리 간대요 울 외숙모 유방암 몇 차례 수술 후 1년 선고 받으시고 외삼촌이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자고 해서 평창 산골짜기에서 생활하시며 자연 음식, 자연치유로 지금 12년 째에요 외숙모 얼마나 강단이신대요 자기는 애들때문에 절대 안 죽는다고 못 죽는다고 난 살거라고 역시나 그렇게 되잖아요
    이런 힘없는 글 주시 마시고 제발 다시 글 주세요 네? 저도 아픈 사람인데 님 때문에 저 너무 슬퍼요 안돼요
    약해지시면 안돼요! 애들 생각해서 자기 최면거세요 그리고 의사 말대로 다 되면 제 친구 남편도 의산데
    자신 아버지 죽는 거는 왜 몰랐나요? 그 지역에 누구 하면 알 정도의 재벌급 집안인데..
    원글님! 다시 글 올려주세요 여행 다녀와서요! 꼭요..제발요..

  • 47. 화이팅!!!
    '12.10.19 12:47 AM (121.137.xxx.70)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긍정의 에너지 님께 많은 분들이 드리듯 저도 양껏 드리겠습니다~
    7살 4살 아이가 있는 비슷한 나이라 목 메어지게 울었습니다.
    행복한 여행 다녀오시고...
    그리고 꼭 힘내세요!!
    할수 있어요~ 바라는대로~

  • 48. 에공
    '12.10.19 12:53 AM (168.154.xxx.35)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들 놓고 ㅠㅠ

    기적이 일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생각만 하고요! 꼭 이뤄집니다.

  • 49.
    '12.10.19 12:54 AM (110.12.xxx.177)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꼭 싸워서 이기세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앞으로 행복한일 많이 생기시고 좋은기운 받아서 오래 오래 사시길 빌어 봅니다.

  • 50. ...
    '12.10.19 1:01 AM (210.92.xxx.200)

    원글님, 요료법 검색해보시고 꼭 해보세요
    저도 이곳 자게에서 알게된건데, 새로 태어난심정이랍니다 돈안들고, 간단하고, 무엇보다 누구나 할수있는, 부작용이없는 방법이랍니다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지나치지마시고 꼭 해보세요 저는 일년 사개월째하고 있어요 주위에도 많이알려드렸고 열심히 한분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효과 정말많이 봤어요못할게 뭐랍니까 꼭 해보세요!

  • 51. 힘내세요.
    '12.10.19 1:08 AM (122.34.xxx.141)

    저도 꼭 기도해 드릴께요..꼭 힘내세요.더 오래 사실거라고 꼭 믿고 계세요.그거 중요해요!!!!화이팅!!

  • 52. ..
    '12.10.19 1:09 AM (115.95.xxx.135)

    5개월인지 5년인지가 중요한게 아닐거라고 믿어요
    실제로 얼마만큼의 시간이 남았을지는 우리모두 모르는 거잖아요
    행복하게 하루하루 웃고 있다보면 분명 더 뜻깊은 시간이 될꺼에요
    희망 놓지마시고 ..힘내세요

  • 53. 실례를 무릅쓰고
    '12.10.19 1:09 AM (218.48.xxx.155)

    원글님, 실례를 무릅쓰고 적습니다. 원글님께 일단 아들 레고를 선물하실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아들도 레고를 사랑하는 녀석이라 원글님 마음 너무 잘 알아요. 혹시 기분이 상하시다면 죄송하지만, 같은 엄마끼리 뭔가 돕고 싶습니다. 제 이메일은 syeonh@hotmail.com예요. 여기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마음굳게 가지고 꼭 이기세요. 여기 많은 분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54. 레고 선물 주신다는 분
    '12.10.19 1:21 AM (58.121.xxx.66)

    아..제 마음까지 흠뻑 따뜻해져요..원글님! 꼭 선물 받으셔요 그리고 원글님! 어디에 사세요? 우울할 때 우리 모여서 따뜻한 커피나 차 마시며 훈훈한 이야기 나눠요

  • 55. .....
    '12.10.19 1:33 AM (110.70.xxx.189)

    용기내서 사셔야죠
    힘내세요

  • 56. ..
    '12.10.19 1:36 AM (114.203.xxx.46)

    둘째 아드님이 엄마를 평생기억할때까지는 꼭 악착같이 사셔요..슬프지만 따뜻한 마음 한자락 남기셔야지요.. 저도 애엄마라 원글님도 안됐다 생각들지만 애들이 눈에 밟히네요.. 꼭 힘내서 더 오래사세요...

  • 57. 망고스틴
    '12.10.19 1:40 AM (175.223.xxx.32)

    나 스스로 생을 접기 전까진 시한부는 없습니다.
    살게 될거예요!
    스스로 넋 놓지만 않는다면요.
    세살 아들, 넘 귀엽겠는걸요.
    레고천사님!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58. ...
    '12.10.19 1:40 AM (125.176.xxx.190)

    내년 5월이 아니라
    십년후 5월이 되었다고
    나중에 글 올려주세요
    힘내시라고 말하기에 입이 안떨어지지만
    그래도 꼭 힘내셔서 8살,3살 아이들 지키주세요
    기도합니다.

  • 59. 꼭 꼭 꼭....
    '12.10.19 2:09 AM (211.234.xxx.72)

    더 오래 사실거에요....
    희망의 끈 절대로 놓지마세요~

  • 60. ..
    '12.10.19 2:22 AM (222.109.xxx.13)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절대 포기하거나 체념하지 마시고 꼭 이겨내 주세요.
    꼭 쾌차하실 겁니다 !!

  • 61. ......
    '12.10.19 2:33 AM (211.211.xxx.29)

    포기하지 마세요.
    아드님들 결혼식은 보셔야죠?
    손주들도 보시고... 꼭 그러셔야 합니다..

  • 62.
    '12.10.19 3:37 AM (211.217.xxx.187)

    치료는 꼭 받으세요 체념하고 포기하지마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만하시구요.. 저도 기도할게요
    온전히 자신만생각하시면서 사셔도 돼요...
    힘내세요!!

  • 63. 저도
    '12.10.19 3:47 AM (99.42.xxx.166)

    방금 기도 드렸습니다.
    더 건강하게 5년이상 사시게 해달라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웃으면 건강한 호르몬이 나온다자나요
    꼭 힘내세요

  • 64. 이사도라
    '12.10.19 4:04 AM (94.224.xxx.252)

    글읽는데 눈물이 다 나오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안들어 주실리 없지요
    사랑하는 아드님을 위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악착같이 오래 사세요
    분명 오래 살것으로 믿고 내년 5월을 기다리겠습니다

  • 65. 꼭 사실거예요..
    '12.10.19 4:12 AM (222.121.xxx.183)

    친정 아버지 2003년에 3년 살 확률 30%라 했어요..
    칠순 못해드릴까봐 2005년 환갑 때 신경 많이 썼는데요..
    올해로 68.. 내년에 69되시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많이 웃으시고 좋은공기 마시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꼭 살아서 내년에 글 한 번 남겨주세요..

  • 66. ..
    '12.10.19 4:16 AM (218.52.xxx.119)

    저도 시어머니 암투병 하시는것 보고 현대의학 믿을게 못된다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치료거부하셨던 제 큰아버지가 6개월 남았다 하셨는데 건강하게 훨씬 오래 사셨어요.
    시어머니도 6개월 남았다 했는데 수술하고 치료받으며 2년 더 사셨거든요. 근데 너무 힘드셨어요. 2년이 의미없더라구요.

    거슨요법이니 니시요법이니..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같은 돈 안드는 건강법으로 몸관리하시고
    오래오래 아이들 지켜보세요.
    건강 되찾으실거예요.

  • 67.
    '12.10.19 4:38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셔서 쾌유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이쁜 아들들 결혼하고 아기 낳는것도 꼭 보셔야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관세음보살님 가피를 빕니다.

  • 68. 시골할매
    '12.10.19 5:48 AM (119.206.xxx.30)

    순간에 묻히며 사는 것.
    마치 감나무에서 감이 툭 떨어져 자연으로 묻히듯.
    욕심없이 마음을 내버려두는것
    물구나무를 할 때
    도저히 더는 못할 것 같은데
    순간순간이 무아지경 같이 모이더니 조금씩 오래 버틸 수 있듯이

    무언가 삶을 떠나 무아지경으로 가는 순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순간순간을 마치 시냇물 같이 흐르는 감정들을 만나면서
    살아 간다는 것은 많은 것을 지켜준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긍정적인 세포를 확장시켜준다는 생각이에요.

    많은 시간을 어느 무엇도 마음에 두지 마시고 ...자식도 ..가정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맑은 기분을 찾아서 여행을 해 보세요.

  • 69. 샤론
    '12.10.19 6:14 AM (120.143.xxx.245)

    6월에 다시 글 올리실거라 믿어요

  • 70. 민트정원
    '12.10.19 6:21 AM (59.18.xxx.156)

    기도 드릴께요. 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 71. 그래그래
    '12.10.19 7:49 AM (223.62.xxx.117)

    저도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72. 이렇게
    '12.10.19 7:51 AM (92.150.xxx.34)

    응원해주시는분들이 많네요
    힘내세요

  • 73. 정말로
    '12.10.19 8:30 AM (14.138.xxx.247)

    힘내세요...병원에서는 그렇게 말했지만, 오래 더 건강하게 사실꺼라 믿습니다. 기도할께요..

  • 74. 달리다굼
    '12.10.19 8:30 AM (96.55.xxx.212)

    저도 님과 같은 나이 입니다.
    몇개월 전 남편을 사고로 떠나보내고 하루하루 간신히 버티고 있네요.
    고통없이 남편 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하는지 모릅니다.
    남겨지는 가족의 아픔이 너무 크다는걸 알기에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어린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명한다 생각했던 저인데 지금 이 순간 부끄럽고 감사해집니다.
    기적은 있습니다.
    아이들 봐서 이겨내시기를 바래요.
    우리 내년 5월에도 인사 나눠요.

  • 75. 힘!
    '12.10.19 8:37 AM (58.143.xxx.54)

    힘내세요..힘내세요..
    채식이나 여러가지 요법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음식을 바꾸는 것으로 많은 것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 76. 이쁜 아기들
    '12.10.19 8:42 AM (119.198.xxx.104)

    강한 엄마로 잘 견뎌 주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두요.
    자신만 생각하면 안되요.
    약해지지 말구 견뎌요...아이들 이쁜 모습 오랫동안 지켜 보셔야죠...힘 내세요...

  • 77. 부디!
    '12.10.19 8:42 AM (112.187.xxx.122)

    용기 잃지 마시고 간절히 간절히 기도해요.

    20살,16살 인데도 가슴이 이리 시린데 원글님 우리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살아내자구요. 꼭요.

  • 78. 훠리
    '12.10.19 8:54 AM (116.120.xxx.4)

    아...눈물이....
    용기 잃지 마세요.
    저도 간절히 기도 드릴게요.

  • 79. 지율
    '12.10.19 8:55 AM (121.152.xxx.82)

    포기하지 마세요.
    기적이란거 꼭 있어요.

  • 80. @@@
    '12.10.19 9:11 AM (110.9.xxx.180) - 삭제된댓글

    잘다녀요세요.. 날이 풀린다해도 바람이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세요..

  • 81. ....
    '12.10.19 9:14 AM (112.153.xxx.24)

    아..뭐라...말씀을 드려야할지..ㅠㅠ

    포기하지 마세요...

  • 82. 기도해보세요,
    '12.10.19 9:18 AM (121.145.xxx.17)

    애들도 어린데 기적을 바라고 기도해서 매달려도 보세요.

    힘내시고...

  • 83. 우리모두의
    '12.10.19 9:21 AM (175.203.xxx.25)

    마음을 모아 드립니다 이겨내세요

  • 84.
    '12.10.19 9:32 AM (182.216.xxx.3)

    저도 님이랑 비슷한 40초반이에요 . 초딩 아들하나 있는.....
    어릴때부터 뭐 같은 부모때문에 사는게 너무 싫다고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올 봄에 지병이 도져서 거의 시한부 받게 되었구요
    저도 들어놓은 보험도 없고요, 치료 법도 없으면서 병원 다니는 돈이 너무 아깝고 그래서 두손 놓고 있는데요 . 하루 하루 시간 지날수록 자꾸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우리 같이 살아요.
    이런 말 하면 우스워 보이는것도 아는데
    교회에서 하는 치유집회라도 다녀 보라고 권하고 싶은데 원글님네 동네에서 좀 머네요
    인터넷에 '손기철 장로 치유 집회' 검색하셔서 집회 동영상이라도 들어 보세요
    거기 정말 말기 대장암, 뭐 아무튼 엄청 사람들 많이 치료받고 그래요
    전 쫌 믿음이 안생기는 스타일이라서 쉽진 않은데 그래도 믿음을 가질려고 노력중이에요 ^^
    원글님, 올 겨울에도 내년 봄에도 글 남겨 주세요
    아마
    원글님은 아이들이 결혼하고 손주 낳고, 며느리랑 티격태격하면서 건강하게 살거에요
    전 여기서 원글님이 잘 사는거 꼭 지켜 볼테니
    원글님 이 악물고 사세요 ~~ 화이팅!!!!!!!!!!

  • 85. ...
    '12.10.19 9:37 AM (221.147.xxx.4)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꼭. 아이들 크는 모습 다 지켜보고.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다가 가기를.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잖아요.
    아이들 생각해서 꼭 이겨내세요!.
    화이팅!!!

  • 86. ..
    '12.10.19 9:37 AM (121.157.xxx.2)

    지난번에도 글 달았지만 무슨 그런 약한 말씀을 하세요.
    왜 5년만이예요.
    10년.20년,,, 남편곁에 아이들곁에 있어 주셔야지요.
    마음 단단히 먹고 꼭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 87. 막내공쥬님
    '12.10.19 9:40 AM (118.33.xxx.190)

    원글님 글 읽는데 눈물이 고여서 핸드폰이 뿌옇게 보여지네요ᆢ 모든걸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소원하시는 원글님이 마음속으로 그려져서ᆢ제가슴이 더욱 아프네요ᆢ식사거르지 마시고 희망 버리지 말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ᆢ원글님은 잘 헤쳐 나가실것 같아요 !!
    저도 요즘 힘든일이 많아 몸도 마음도 지옥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산것도 아니고 죽은것도 아닌것처럼 살고 있었는데ᆢ이런 제 모습이 제 마음가짐이 이세상어떤 화려한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사치 였네요ᆢ 죄송합니다ᆢ점점 좋아 지실꺼라고 얼른 쾌차 하시라고 정말 두손 모아서 마음다해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언니 ^^ᆢ

  • 88. 기왕 이렇게 된 것...
    '12.10.19 9:53 AM (110.45.xxx.22)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입니다.
    치료를 포기하셨다는 걸 보니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 상태이신 것 같고 항암을 거부 하신 것 같은데...
    일단 공기좋은 요양병원 들어가세요. 한달에 100만원 정도인데 형편이 어떤지 모르지만 남편분에게 1000만원만 대출해달라고 하세요.
    물, 공기, 음식, 스트레스 없는 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곳에서 가벼운 운동하시고 채식위주 식사 하시고 차가버섯(검색해보면 나옵니다. 면역력을 높여줘서 암세포를 자연소멸 시킵니다)드시면서 의사말대로 죽기전까지 내년 5월까지만 버텨보세요.
    그까짓 천만원이 아까워서 이 과정마서 생략하신다면 정말 아이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 세상의 돈을 다 준다해도 엄마하고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돈 필요없습니다.
    엄마가 필요합니다

  • 89. 행복하세요
    '12.10.19 9:56 AM (124.153.xxx.149)

    힘내세요...
    저희 아버님은 췌장암 3기였는데...
    병원에서 3개월 선고해서 유언하시고...했는데...
    거의 15년도 넘게 더 사셨어요...
    이후에 다시 담도에 종양이 생겨서 돌아가시긴 하셨지만...
    저희 아버님 자기 몸 관리에 이기적일 만큼 철저하시고...절대 자기가 죽을 거라는 생각은 안하셨어요...
    아이같이 순진하셨어요...

    관리 철저하게 하시고 긍정적인 생각 하시면 희망이 있어요

    님 힘내세요...
    꼭 기적이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 90. ....
    '12.10.19 9:58 AM (59.27.xxx.236)

    내년 요맘때
    그리고 그 다음해 요맘때 계속
    꼭 다시 글 올려주세요.

  • 91. 수필가
    '12.10.19 9:59 AM (223.62.xxx.78)

    지금 전철안인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글보고 맘이 너무 아려요 ㅠㅠ댓글들 보고 힘내세요 목숨 그리 쉽게 가지않아요 기도합니다.....

  • 92. 아니에요~~
    '12.10.19 10:02 AM (210.103.xxx.39)

    이쁜 아이들 보시면서 힘내세요^^
    님에게 꼭 기적이 있기를 의사의 진단이 틀리기를 기원합니다..
    엄마잖아요 엄마는 무적이다..화이팅~~~~~~~~~~

  • 93. 아이들 생각하고 힘내세요.
    '12.10.19 10:12 AM (125.177.xxx.190)

    댓글들 읽어보니 울컥했던 저도 힘이 나네요.
    병원에서 말한 개월수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강단있게 버텨보세요.
    엄마를 쳐다보는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동자 보면서 힘내시기 바랍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 94. 힘내세요
    '12.10.19 10:28 AM (218.237.xxx.230)

    기도할게요

  • 95. 된다
    '12.10.19 10:33 AM (110.46.xxx.91)

    살고싶으시다면 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살아야합니다.

    아이가 있는 엄마는 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96. 살수있어요
    '12.10.19 10:39 AM (1.245.xxx.75)

    그러지 마세요...

    충분히 사실수있어요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일어나셔요

    슬픈생각 절대 마시고 아이들 생각하세요

    그 고사리같은 아이들...

    꼭 포기마시고 반드시 살아야합니다

  • 97. ..
    '12.10.19 10:44 AM (59.6.xxx.1)

    힘내셔요. 즐거운여행되시구요. 평범한 행복 좀더 오래 하실수있도록 기도드려요.

  • 98. 절대
    '12.10.19 10:50 AM (121.131.xxx.38)

    포기하지 마세요!!!!!!!!!!
    긍정의 힘을 믿어보세요..
    꼭 이겨 내셔서 내년 5월 이후에 꼭 좋은글 올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꼭이요~!!

  • 99. ...
    '12.10.19 10:52 AM (183.101.xxx.251)

    희망잃지 마시고...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 100. ..
    '12.10.19 11:04 AM (39.117.xxx.155)

    안일하게 살이온 제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해요.여기모든 분들처럼 저도 기도할께요...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힘내세요!!!

  • 101. SIMPLE LIFE
    '12.10.19 11:04 AM (183.106.xxx.61)

    포기하지마세요..
    충분히 더 건강해지실수 있습니다..
    님을 위해 기도드려요..

  • 102. 기적...
    '12.10.19 11:05 AM (125.7.xxx.45)

    힘내세요~~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할 시간이 주어지시길...
    원글님이 원하는 것 모두 이뤄지시길...

  • 103. 10년뒤
    '12.10.19 11:07 AM (211.182.xxx.2)

    살고자 하면 사실겁니다
    용기 내시고 꼭 오래 사세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끈 놓지 마시고요,,
    눈물납니다 ,,,기도 릴게요

  • 104. 다시뛰는심장
    '12.10.19 11:09 AM (1.251.xxx.162)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에 하늘로 가셨습니다.
    시한부라는 말은 받아드리기 힘들겟지만 새로운 시작이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데요
    하루를 황금같이 살면된다 하시더라구요.
    지금부터 해보고 싶엇던거 드시고 싶었던거 최대한 누리시고 내가 없는 내 자리 아이들께 추억 한 자락 남겨서 엄마라는 이름을 들으면 (아~! 우리엄마는 참 이뻤어 내지는 고왓어,,또는 늘 행복한 모습이였어...그런 정도로 기억에 남을 이미지 심어주시고 5개월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세요.

    제 아버지가 그랬어요
    돌아가신 모습도 참 멋지더군요
    세상에서 보지 못한 선함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돌아가신 후 모습도 보게됩니다.
    이쁜 모습이미지 ,,,하루를 최대한 행복하게 ,,힘내시구요..
    응원할께요.

  • 105. 생명
    '12.10.19 11:19 AM (59.16.xxx.37)

    생명은 소중한겁니다.
    긍정적인 맘으로 다 내려 놓으실때 다시 살아납니다.
    비록 병원에서는 그렇게 애기 했지만 신께서는 그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더 있다 오라고 연장해 주실겁니다.
    힘내시고 기쁨맘으로 살아가시길 바래요.
    저도 기도드릴께요.

  • 106. 마음이
    '12.10.19 11:39 AM (222.233.xxx.161)

    힘내세요
    많은 분들의 응원의 힘이 앞으로 오래도록 함께 할수 있을겁니다

  • 107. 절대로
    '12.10.19 11:44 AM (121.136.xxx.70)

    포기하지 마세요
    기적은 반드시 있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응원 할게요
    꼭 꼭 가족과 오랫동안 함께 하실거예요

  • 108. 일부러로그인
    '12.10.19 11:51 AM (211.184.xxx.68)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님..님은 앞으로 30년은 더 사실겁니다...
    저 종교는 없지만...기도할께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님을 위해 기도 하고 있잖아요..님은 앞으로 오래오래 사실거에요..
    위에 어느 분이 다신 댓글처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5월 이후에 계속 계속 글 올리실수 있어요..
    힘내세요...마음단단히 먹고...공기 좋은 곳에서..몸에 좋은 거 드시고...위에 분들이 말씀해주신 요법도 하시고..쾌차히시길 바래요...
    말의 힘이라는게 있다고 하잖아요...나는 좋아지고 있다 나는 좋아질 것이다...하고..주문도 외우시고...
    힘내세요....제발..

  • 109. 아 님
    '12.10.19 11:59 AM (1.236.xxx.94)

    가슴에 몇번이나 손을 얹어가며 읽었어요.
    3살 아들이란 말에 눈물이 나오네요. 자기 수명 5년 떼준다는 님이나 레고 보내겠단 님 보고 기어이 웁니다.
    덤덤한 듯한 말투가 더 아픕니다.
    님, 어떡하나요... 기적이 있길 3살 꼬맹이를 위해서라도 그러길 맘으로 빕니다.
    님, 힘내세요. 힘내세요... 세상 버리려는 이들의 시간을 떼서 님에게 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여기 건강하고 젊은 덧글님들 1개월씩 수명 모아도 123개월이네요. 그럼 10년이죠?
    님, 기도합니다. 기적이 있길 기도합니다.

  • 110. 감사합니다
    '12.10.19 12:02 PM (211.36.xxx.144)

    우리 4남매가 2시에 천안역에서 모입니다
    지금 기차기다리며 소중한 말씀 가슴에
    담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 수많은
    응원의 글들......내일 오는대로 출력해서
    제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또 감사합니다
    강해 질께요......

  • 111. 부겐베
    '12.10.19 12:06 PM (211.243.xxx.129)

    힘내세요.
    모든게 마음먹기 나름이더라구요.
    살고자 굳게 맘먹으면 기적은 꼭 일어납니다.
    아직 엄마의 손이 필요한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기바랍니다.
    기도할께요.

  • 112. 화이팅!!
    '12.10.19 12:12 PM (175.119.xxx.79)

    저도 같이 기도드립니다!!
    절대로 내년 5월은 잊어버리세요~
    앞으로 50년 더 사실 수 있어요!!
    형제들과 좋은공기 많이 마시고, 이쁜 것 많이 보시고, 좋은생각 많이 하고 오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 113. 느티나무
    '12.10.19 12:36 PM (122.36.xxx.220)

    가슴이 먹먹해옵니다...
    이쁜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세요
    부디 쾌차했노라는 님의글을 꼭 보고싶습니다!!

  • 114. 저도
    '12.10.19 12:37 PM (175.212.xxx.66)

    나일롱 신자이지만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해지셔서 오래오래 사세요.
    아이들 커나가는 기쁨도 맛보시고...
    여행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좋은 거 드시고 좋은 생각하고 잘 쉬시다보면
    1년 2년 10년 50년 흘러갈거예요!
    화이팅!!!

  • 115. 화이팅!
    '12.10.19 12:54 PM (211.198.xxx.160)

    님은 시한부 인생이예요.
    앞으로 '50년' 밖에 못 사십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쉽진 않겠지만 악착같이 살아보아요.
    시간은 이래도 흘러가고 저래도 흘러가고...

    울며 걱정하느니 이쁜 아이들 사진도 보고, 얼굴도 부비고,
    맛난 거 먹으면서 바깥 바람도 쐬고
    그동안 하고팠으나 미루고 못 했던 거 미친척 용기내어 한 번씩 해보고...

    김성수씨 전 부인처럼 안타깝게 가시는 분들...
    저희 아빠처럼 심장마비로 갑자기 가시는 분들 생각하면
    님께는 아직 희망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 116. 아아
    '12.10.19 12:57 PM (58.236.xxx.74)

    외국의 경우이긴 한데, 어떤 사람이 님과 비교도 되지 않게 금방 죽을거라 선고를 받았는데, 어차피 죽을 거 실컷웃다가 죽자, 해서 토크쇼랑 코메디 프로를 계속봤는데, 죽지 않았대요.
    황당한 우연이긴 하지만, 우리몸의 면역력은 웃음에 많이 좌우된다네요.
    내년 6월에 되도 살아계신다면 계속 살라는 의미로 아시고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무한도전같이 웃음 주는 프로도 보시고요.

  • 117. 절운동의 기적
    '12.10.19 1:11 PM (124.61.xxx.37)

    어느 스님이 그 어렵다는 췌장암에 걸렸는데 절운동하여 완치했답니다. 아직 거동은 가능하니 쳥견스님 동영상 보면서 죽기살기로 해보세요. 기적은 있습니다.

  • 118. .........
    '12.10.19 1:24 PM (211.179.xxx.90)

    원글님 사람 인생이 그렇게 정해진 것 처럼 살아지는줄 아세요? 아니 벌써 다 내려놓은것처럼
    그렇게 정혀두면 어떻게요,,,지인도 위중한 병으로 3개월 선고받았지만 3개월을 훨 넘어섰는걸요
    그런 일은 정말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요.. 원글님은 지금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붙잡으셔야해요
    아이들이 넘 어려요,,ㅠㅠ 아,,,,넘 슬퍼요,,,ㅠㅠ

  • 119. 윈터메리쥐
    '12.10.19 1:34 PM (182.211.xxx.107)

    기도했어요 이렇게 많은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하니 긍정의힘으로 이겨내실거예요
    아이들이 있으니 살아야겠다는 생각만하세요! 님의 삶을 의사가 단정지을순없어요!!
    꼭 이겨내셔서 많은분들께 희망이 되주시길 바래요!!

  • 120. 추천
    '12.10.19 2:00 PM (175.115.xxx.106)

    kbs에서 다큐로 제작되었고, 책으로도 엮은 건데요. 전 다큐는 못 봤고, 책만 봤어요. 우리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게 암환자가 암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어느 노의사분이 암에 걸렸을때, 두려워하지 않고 다 지나갈거라고 마음 먹으셨데요. 낮은 소리로 매일 성서를 읽고...그러다가 암을 이기셨다는데...무서운 병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은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책이라도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려요. http://www.yes24.com/SearchCorner/Search?domain=ALL&query=kbs%B8%B6%C0%BD&sco...

  • 121. ...
    '12.10.19 2:04 PM (155.230.xxx.55)

    남매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그 기운을 받아, 5년 아니 50년 쭉 행복하게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122. ........
    '12.10.19 2:18 PM (203.233.xxx.25)

    사는게 힘들다며, 행복이 뭐냐며 불만 투성이로, 짜증 가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님 글을 보고 정신이 번쩍합니다.

    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정신력으로 하루하루, 일주일 이주일, 한달,두달 , 일년 이년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과학이, 의학이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이 세상에는 많잖아요.

    제발... 의지를 버리지 마세요.

    이번 여행도 행복한 시간 되시고,
    내년에 부모님과, 다음엔 아이들과
    더 행복한 여행 하실 수 있을꺼예요.

    제발....제발....힘내세요......

    제가 기도할께요

  • 123. 우리 큰아버지
    '12.10.19 2:31 PM (116.39.xxx.87)

    젊어서 드신 술이 말술이라 결국 60세 넘기시고 바로 병원행
    간이 너무 상해서 얼마 못사신다 했어요
    퇴원하시고 술도 안드시더니 옆에서 애간장 태우던 큰어머님 오히려 암으로 돌아가시고
    본인은 80세 넘기시고도 지금도 살아계세요
    만사태평한 사람들이 오래살아요
    그리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오래살구요
    마음편히 가시세요

  • 124. ..
    '12.10.19 2:33 PM (125.152.xxx.140)

    진짜 빈 말이 아니라 줄 수 있다면

    내 삶의 일년이라도 님께 드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ㅜ.ㅜ

    기적이 있다면......꼭 님께 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어요.

  • 125. 원글님
    '12.10.19 2:40 PM (121.130.xxx.228)

    여기 댓글을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보시겠다니 다시한번 뭉클합니다
    원글님은 절대 혼자가 아니고 따뜻한 가족이 있는 행복한 사람이지요
    여기 낯모르지만 수많은 사람이 또 원글님을 응원하니 원글님은 분명 하늘의 축복을 받으실꺼에요^^

    남은 삶. 숫자.
    그런거 자꾸 떠올리시지 마세요
    인간은요
    의지대로 살아요
    의지의 동물이거든요

    내가 산다~이러면 살수 있는거고 살아가는거에요

    원글님은 충분히 그러실 수 있는 분이시고 이미 그런 에너지도 가득 가지고 계신분이십니다
    앞으로도 이 생을 얼마든지 누릴수 있는 축복이 원글님께 오게 해달라고 기도할게요

    절대 좌절하지마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원글님 삶이 뭐 별거 없지만
    삶에 애착이 있는분은 오래살아요
    사랑하는 가족과 더불어 부디 몸이 조금씩 더 조아지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기적은 수많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염원하면 이루어지는거라죠
    원글님 프린트해놓고 읽어보시며 매일 매순간 힘을 얻을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생각만 하시고 꼭 이겨내세요~원글님은 하실 수 있는 분이세요!
    힘내라 힘!^^

  • 126. ,,,,
    '12.10.19 3:39 PM (1.246.xxx.47)

    아이들은 어린이집 도움받으시고 될수있으면 시간나는대로 공기좋은 근처산에서 걷기에라도
    올인하세요 살생각을해야지요 끝낼생각을 하는게 아니라요
    아는여자분도 산으로 들어갔어요 물론 그집은 아이들이 다컸구요

  • 127. ...
    '12.10.19 4:23 PM (165.132.xxx.197)

    매년 5월마다 안부 소식 올려주세요
    꼭 매년 5월마다 안부 소식 올려주세요
    매년 5월마다 기다리겠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 128. 쭈꾸미부인
    '12.10.19 4:43 PM (182.249.xxx.38)

    82쿡 눈팅부터 멤버가 된게 2년여가 넘어 가지만 딱 네번의 리플만 달아본 중 님에게 두번째네요... 님 지금은 현실적인 이런저런 일들은 잊도록 해보시고 꼭 의지를 갖고 힘내시기 바래요... 어느분의 다른글 리플중 말기암과 류마티스를 동시에 이겨낸 분이 오전 열시경만 되면 열일 제쳐두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 햇빛 받으며 열심히 걸으셨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시간때의 햇빛이 몸에 좋다고 하시던데 병원치료마저 포기 하셨다면 공기 좋은 장소를 정하셔서 햇빛을 받으면 걷는 운동이라도 해보시면 안될까요? 저도 요즘 그분 말씀대로 햇빛 쏘며 걷기 하는 중인데 기분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도 9년전 34살에 몸에 초기암 제거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다행히 저는 순한 종류였지만 처음 판정 받았을때 너무 암담 했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 님 어떤 심정이실지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자꾸 슬픈 생각에 잠기시지 마시고 울지도 마시고 꼭 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식이요법도 병행 하시며 긍정적인 상상과 함께 꼭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으세요... 마음속에서 시한부 8개월이란 숫자를 지워 버리시고 병을 극복하고 아이들이 성장 해서 짝을 만나 출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님의 모습을 상상 하시며 그렇게 되길 바라는게 아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 바래요... 혼자 너무 힘드시면 종교에서라도 힘을 얻으며 몸을 돌보시면 어떨까요? 지금님에게 긍정적인 기운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꼭 힘내셔서 내년 이맘때쯤 병을 극복한 님의 글을 여기서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기다릴께요...

  • 129. 해피송
    '12.10.19 4:54 PM (14.49.xxx.11)

    그냥 눈물만 계속 나네요...

    사는 게 힘들다 힘들다 푸념만 해 온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힘내세요~

  • 130. 쭈꾸미부인
    '12.10.19 5:04 PM (182.249.xxx.38)

    그리고 여기 글들 보면 암세포가 찬기운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항상 몸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

  • 131. 기적이 일어날껍니다
    '12.10.19 5:12 PM (125.128.xxx.115)

    나랑 같은 친구에
    형제자매도...똑같은데....난 언니가 한명 더 있고..
    맘이 너무 아픈....얼굴 모르는 친구...
    논산이라니....내가 사는곳에서 가깝고..

    친구...레고 사줄 이쁜 아이를 위해 힘내시고
    기적은 누구에게나....일어나는 것이니
    우리 기적의 힘을 믿고
    힘내자구~~~~

    꼬옥...좋은일 있길 손모아 기도하리~~~

  • 132. 저도 항암치료중입니다
    '12.10.19 5:29 PM (116.37.xxx.212) - 삭제된댓글

    2달전만 해도 아무문제 없이 건강했었는데
    암선고 받고 수술하고 현재 항암치료중이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항암치료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때문에
    그리고 그 외의 보험이 안되는 치료가 얼마나 비싼지 알기 때문에
    더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한의원에서 왕뜸이라도 하시는게 어떨까요?
    암환자에게 좋대요.
    체온도 올려주고...

    왕뜸하는 한의원을 찾아보면 님 사는 곳 근처에도 있을거예요.
    저도 항암하면서 다니고 있거든요.
    돈도 중증적용되어서 한번에 천원정도 밖에 안해요.

    그리고 님 혹시라도 암진단 받았을 당시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었으면
    장애연금도 신청가능해요.
    한번 알아보세요.
    한달에 2,30만원 정도 나온대요.

    우리 암환자들은 암이랑 친구하면서 산다잖아요.
    포기하지 마세요.

  • 133. 졸리
    '12.10.19 5:49 PM (121.130.xxx.127)

    원글님 의사가 8개월 남았다고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을겁니다
    현대의학은 통계입니다
    암의 종류롸 진행정도에 따라서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나와있는걸 이야기해주는겁니다

    그리고 여기 말기암이라고 이상한 요법들 소개시킨분들도 있는데 이런거에 현혹되지마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하루를 알차게사세요
    암과 공존하신다고 생각하시구요

    말기암이라도 생존률 제로는 아니시니 암과 잘 공존하셔서 같이 사시길 바랍니다

  • 134. 숫자
    '12.10.19 5:50 PM (39.112.xxx.206)

    몇 개월 남았네 하는 건 정말 그냥 숫자에 불과해요.
    저는 매일 동네 산에 오르는데 거기엔 몇 개월 선고 받았다가
    몇 년 동안 산에 매일 올라오는 사람들 꽤 많아요.
    마음 편히 갖고 자연에 몸을 맡겨 보세요.
    그냥 병을 데리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시구요.
    몸에서 쫓아내고 다 없애고 싶다는 생각보다 차라리
    살살 달래면서 명이 다 할 때까지 다독이면서 산다고...

  • 135. 저희 할머니 이야기에요.
    '12.10.19 6:21 PM (175.210.xxx.159)

    저 4살쯤 사망선고 받았죠.
    유명하다는 큰 병원 다 돌아다녀봐도
    살날이 6개월도 남지 않았다고....

    그 어린 나이에
    엄마 대신 나를 돌보아 주던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나를 씻겨주던 그 세숫대야에 빨간 피를 가득 토하는걸 보며
    울기도.... 시간이 지나 담담해 지기도.....
    이젠 나를 누가 돌보아 주지... 4살 5살때 그 생각을 했네요.

    할머니는 항상
    니가 국민학교 갈때 까지만.... 입학식 만 보고 죽었음 좋겠다.
    그러더니 제가 어느새 6학년...

    조금 더 욕심 낼란다.
    니가 중학교 졸업할때 까지만....

    또 3년이 지나
    니가 대학 갈때 까지만....

    또 몇년이 지나
    니가 좋은 남편 만나 시집갈때까지만....
    면사포 쓴것만 보고 죽자 하셨어요.

    고모들도 아빠도
    우리 엄마 이것만~ 이것만~ 하더니
    결국 00가 시집가 애 낳고 사는것까지 보네 ㅋㅋㅋ
    요즘 우스갯 소리로 그럽니다.

    할머니는 벌써 병원에서 사망선고 받은지 30년 가까이 되셨지만
    잘 살고 계시고
    90이 넘은 지금
    생신상에 미역국이 아닌 제사 탕국을 얻어 잡숫고 계세요.

    90이 넘으면 미역국이 아닌 탕국을 먹는거라네요.


    아직도 농담도 잘하시고 정정하세요.
    혼자 식사하시고, 개수대에 그릇 담궈주시고
    가끔 설거지 거리 별로 없음 직접 하시고요.
    송장 생일 잔치 해주느라 니들이 고생이 많다 면서요 ㅋㅋㅋㅋ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말씀하시다가
    이젠 저희 딸 초등학교 입학하는게 궁금하시데요. 너랑 같을까 하면서....
    힘내세요. 친척들 모두 그래요.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 하고 싶고, 엄마 없는 자리를 내가 아님 누가 채울까 라는 생각에
    이제껏 사신것 같다고요.

  • 136. ..
    '12.10.19 6:44 PM (221.148.xxx.89)

    원글님 부디 포기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137. ..
    '12.10.19 7:22 PM (211.246.xxx.45)

    인간은 모든게 다 맘먹은대로 된다네요
    자기운명을 결정할수 있는건 자신뿐이구요
    님이 살겠다고 선언하세요
    그리로 사는것만 생각하세요
    님에게 한낱 타인에 지나지않는 의사 말따위 잊어버리시구요..
    님자신의 생각과 의지만이 중요해요
    님 꼭 오래사셔서 애들 레고도 사주시고 손자에게도 레고사주실 날이 올수 있을거라 믿어요!!

  • 138. 힘내세요..
    '12.10.19 7:54 PM (58.65.xxx.87)

    원글님 백살까지 사실수 있어요... 얘들도 맡겨 놓으시고 공기 좋은 곳에서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형제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이기적으로 원글님만 생각하고 사세요..
    내년 6월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꼬옥 글올려 주세요..

  • 139. ..
    '12.10.19 8:04 PM (58.141.xxx.221)

    님 시크릿이라는 책 읽어보셨어요?
    그책에보면 삶은 생각하는데로 다 될꺼라고 믿으면 다 이루어진데요
    님은 꼭 오래오래 살꺼라고 믿으세요
    제가 묵주기도 매일 하는데 님을 위해서 지금부터 매일 기도해드릴께요
    여행가셔서 좋은 생각 내년에 여기 또 다른친구랑 오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재미있게 다녀요세요

  • 140. 앞으로 앞으로...
    '12.10.19 8:05 PM (125.248.xxx.178)

    원글님,
    속상하고 힘든 생각말고 일부러 하하 웃고 즐거운 척 해보세요.
    척하다보면 진짜 그렇게 돼요.
    그러면 암세포가 사라진답니다.
    한 번 해보세요.
    제가 응원해드릴께요.
    저도 좋은 생각만 하고 차 운전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노래하다보니 슬픈 마음, 속상한 마음이 사라지네요.
    힘내세요.
    형제분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저도 언니, 동생에게

  • 141. 앞으로 앞으로...
    '12.10.19 8:06 PM (125.248.xxx.178)

    전화 한 통씩 하렵니다.

  • 142. ...
    '12.10.19 8:31 PM (112.152.xxx.44)

    2개월, 3개월 선고 받으신 분들도 관리 잘하고 좋은생각, 좋은 공기, 좋은 음식 드시고 오랫동안 사시는거 봤어요. 어린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나쁜 생각하지 마시구요. 노력한다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

  • 143. ..
    '12.10.19 8:50 PM (112.186.xxx.90) - 삭제된댓글

    아이들 위해서라도 절대 살아야 한다 생각하시고 운동 꼭 꾸준히 하시고 어설픈 민간요법들 찾으시지 마시고
    본인 마음가짐이나 의지가 절대 중요해요
    '마음'이라는 책 찾아보세요. 이영돈 피디가 스페셜 시리즈로 티브이 방영했던것 책으로 역은거예요
    마음이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 상세히 나와 있음니다.
    긍정의 힘이란 책에 저자의 어머니가 암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찾아보시구요
    행운을 빕니다

  • 144. ..
    '12.10.19 9:11 PM (122.45.xxx.22)

    제 남은 인생 다 가져 가세요 못해도 오십년은 더 사실거에요

  • 145. 요리초보인생초보
    '12.10.19 9:21 PM (121.130.xxx.119)

    전에 암을 이긴 사람들 특징 읽은 적 있는데 나으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하더군요.
    지금 삶을 정리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새로운 시작이다, 나는 치료될 것이다 강하게 마음 잡수시길 빌어요.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 약으로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약 먹으면서 8개월 후에 가겠지 그런 생각보다 건강식으로 꼭 나으리라 다짐하시길 빌어요.
    건강 프로그램에서도 약보다 현미 채식 같은 거 권하더라고요. 내년 이맘때 잘 있다는 글 남겨주세요, 꼭!

  • 146. ...
    '12.10.19 9:25 PM (61.80.xxx.178)

    님 전 그마음이 어떤 마음이신지 알것같네요
    저두 작년에 암수술을 받았거든요 암이라고 얘길들었을때 우리아이들은 대학생 고등학생이라 내가 없어도
    자기들 앞가름은 하겠지하고 생각했지만 그 마음이란 말로 표현이 안되요

    세상에 에미없는 새끼가 제일 불쌍하답니다. 어린 아이들 생각하셔서 힘내셔요

  • 147. 왜?
    '12.10.19 10:13 PM (218.54.xxx.184)

    병원치료 하세요...제발.
    님 인생이 아닙니다.3살 아이의 인생이랍니다.
    엄마없는......3살 너무 합니다.

  • 148. 맘먹은대로
    '12.10.19 10:30 PM (112.72.xxx.51)

    소망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아기들 봐서 희망 잃지 마세요.

  • 149. 사랑하는법
    '12.10.19 10:42 PM (27.1.xxx.181)

    야채스프 드셔보세요. 현미밥이랑 유기농야채랑...그리고 야채스프 검색하셔서 실행해 보세요.

    저희 엄마 친구분 남편도..몇달 선고 받았는데..야채스프 두달동안 엄청 열심히 먹고..암이 없어졌다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강해지셔야 합니다.

    삶이 버겁지만. 어짜피 죽을 목숨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버거운 삶이라도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사셔야해요.

    신랑분와 아이들에게는 빚만 안겨주고 가는 엄마보다..끝까지 할거 해보고 가는게 더 마음이 편할거에요.

    항상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편한 마음으로 야채스프 드셔보세요.

    꼭 쾌차하셔서 82쿡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신다는 글 꼭 보고싶어요!

  • 150. 먼저간 동생이
    '12.10.19 10:44 PM (116.39.xxx.185)

    생각이 나네요. 어린 자매를 남겨두고 갔는데ㅠㅠ
    저도 지금 많이 후회되요ㅠㅠ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잇으니, 빨리 포기하지 마시고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 151. ...
    '12.10.19 11:02 PM (115.140.xxx.25)

    앞으로 50년은 넘게 살지어다. 아멘

  • 152.
    '12.10.19 11:25 PM (121.136.xxx.71)

    꼭 이겨내세요.
    아무것도 안 하고 5월만 기다리실 건 아니시죠?
    위에 야채 스프 이야기도 있고 희망과 기적은 항상 어디서나 있는 거니깐요.
    우리 3살 8살 아이들 생각해서 암한테 이야기해주세요
    내 몸에서 나가라고.....나는 할일이 너무 많다고요.
    힘내세요
    꼭 이겨내셔서 5월달에 글 올리시길 기대할께요

  • 153. oo
    '12.10.19 11:29 PM (123.143.xxx.166)

    님의 인생에 기적을 바래봅니다 힘내시고요 ....응원할께요

  • 154. 모나코
    '12.10.19 11:29 PM (211.246.xxx.186)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일곱살 네살 딸 둘이에요
    나쁜 생각도 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내가 살아야하는 이유가돼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마시구 더 열심히 치료하고 끈을 놓지마세요
    호호백발될 때까지 살자구요

  • 155. 아이들곁에
    '12.10.19 11:51 PM (116.39.xxx.194)

    꼭 있어주세요. 힘내시라고 기도 드릴께요

  • 156. 기적
    '13.4.19 7:32 AM (79.192.xxx.110)

    부디 기적처럼 회생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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