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빌언덕이 없다는거

ㄴㄴ 조회수 : 7,007
작성일 : 2012-10-18 20:54:46
참 고달프네요 부모가 지팡이가 되어주어야
한다는말 이제는 알겠어요
시댁도 친정도 근근히 사니 실직의 공포가
너무나 큽니다 내딸은 꼭 있는집에 보내야겠다는
결심이드네요 혹시 병이라도 날까 직장에 짤릴까
세상사는게 무서워요
IP : 118.41.xxx.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12.10.18 8:55 PM (14.84.xxx.120)

    같은 입장이에요
    어깨가 무겁네요

  • 2.
    '12.10.18 8:58 PM (1.227.xxx.3)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거 살아요 비빌언덕있는 사람이 그리 많겠어요

  • 3. ...
    '12.10.18 9:00 PM (121.131.xxx.248)

    님도 부모인데 딸에게 비빌언덕이 되어 보세요. 남부러워하지말고

  • 4. nnmn
    '12.10.18 9:02 PM (211.36.xxx.36)

    맞아요. 비빌언덕있는것과 없는것은 천지차이죠
    인생태어나면서부터 로또와같은거 아닐까싶네요

  • 5. 비빌언덕..
    '12.10.18 9:04 PM (211.110.xxx.180)

    찾는 분 목표가 딸 있는집에 시집 보내는건가요...-_-;

    그냥 능력있는 딸 만드는게 훨 낫겠네요.

  • 6. ㅇㅇ
    '12.10.18 9:06 PM (211.237.xxx.204)

    맞아요 윗분말씀이
    내가 딸에게 비빌언덕이 되어야 하고
    내 딸 또한 능력있는 여자로 만들어야지요.
    저도 그게 목표입니다.

  • 7.
    '12.10.18 9:09 PM (220.86.xxx.167)

    능력자인 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집에 시집 보내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비빌 언덕 없는 집에 시집온 능력 있는 녀자..
    하나도 능력있다고 생각 안드는 요즘이네요
    진정한 능력은 내 능력이 아니라 내 남자의 능력, 내 남자 부모의 능력이었어요

  • 8. ㅡ.ㅡ
    '12.10.18 9:10 PM (119.64.xxx.91)

    내딸은 있는집에 보내야겠다뇨?
    근본생각부터 고치세요

    능력있딸로만드시길..

  • 9. ..
    '12.10.18 9:11 PM (39.116.xxx.17)

    있는집에 딸 보내려면 내 집도 있는집이여야해요...
    그러니 원글님 화이팅!!

  • 10.
    '12.10.18 9:21 PM (58.231.xxx.80)

    없는집 딸은 싫다네..너무 차이나는 집딸은 반사

  • 11. 비빌 언덕 없으면
    '12.10.18 9:24 PM (211.27.xxx.54)

    그리고 내가 돈 잘 벌지도 못하면
    그냥 애 안 갖는게 답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전 애 안 가졌어요,
    죽으면 나 하나 죽으면 되지 뭐 하고 살아요.
    덕분에 죽는거 겁은 덜 나네요.

  • 12. ..
    '12.10.18 9:30 PM (121.181.xxx.45)

    형편 되시면 꼭 일하세요, 생산직이라두요.
    .열심히 벌어서 딸아이 가르치세요, 어학연수, 자격증 공부 등등요.
    스펙 쌓아서 좋은 직장 취업하면 스스로 여유도 쌓을 수 있고 있는 집 시집가기도 훨씬 쉽잖아요.
    원글님은 가난을 물려주지 마세요

  • 13. 윗글에 이어
    '12.10.18 9:49 PM (121.181.xxx.45)

    더불어,,
    일하시면 원글님댁 형편도 좋아지실 거구요. 홧팅임다~~

  • 14. 한숨...
    '12.10.18 9:52 PM (112.161.xxx.79)

    저희 부부도 부모 친척 형제 어느 한 곳을 둘러봐도 비빌 언덕이 없네요.
    시어머니 중환에 시형제들은 알콜중독에 친척마다 중환자에 우환만 가득하네요.
    그나마 우리집이 가장 정상적이고 평온한 집입니다.

    딸 하나 키우면서 늘 다짐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아이의 보호막이 되어주고 최선을 다해 아이의 능력을 키워주려구요.

    근데 딸아이가 본인 하나 똑똑하면 시집을 잘 갈 수 있을까요?
    요즘은 집안 좋은 걸 우선으로 치는 것 같던데...

  • 15. 윗님
    '12.10.18 9:58 PM (211.27.xxx.54)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고요
    따님 하나 똑똑히 잘 기르셔서
    집안엔 그리 볼 것 없더라도 역시 본인 하나 똑똑한 남자랑 짝지워 주면
    그 둘이서 좀 일어서서
    윗님의 손자 대부터는 윗님 대랑은 좀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선진국에선 1대에 클래스 체인지가 거의 안되고,
    그나마 빨리 되는게 저렇게 내가 잘 살고 좋은 사람 만나서
    내 아랫대는 내가 살아간 길보단 업그레이드 된 길을 살아가게
    하는 정도래요.

    한국도 이제 전쟁하고 60년이나 지났으니
    한방에 인생 역전같은 건 큰 복권이나 맞지 않고는 불가능할 겁니다.

    또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넘치려면
    전쟁 한번 해야 되는거죠 뭐... ^^;;

  • 16. 방글방글
    '12.10.18 10:02 PM (175.125.xxx.45)

    딸은 있는 집으로 시집보내고 싶고 며느리는 없는 집에서 시집 오면 너무 싫고 모순이 아닐까요?

    심지어 명절에 당신 딸들은 명절 당일날 와야 하고 며느리는 당신딸들 오고 나면 가야 하고, 이것 또한 모순

    이라고 봅니다.

  • 17. 저도
    '12.10.18 10:12 PM (115.140.xxx.168)

    같은 입장..위에 자식 안낳았다는 분, 현명하신듯.

    둘째 너무 예쁘지만, 하나만 낳을걸 그랬다 후회 솔직히 해요.

    내 자식들에게만은 비빌 언덕 되어주고 싶어요.

  • 18. 각자가..
    '12.10.19 11:11 AM (218.234.xxx.92)

    이게 함께 굴러가는 바퀴면 좋겠어요. 각자가 독립적으로 살다가 힘든 일이 있어 잠시 어려울 때 옆에서 좀 힘이 되어주고 서로서로 그렇게 의지하면서 가는 거죠..

  • 19. 이루펀트
    '12.10.19 11:16 AM (119.75.xxx.42)

    돈이 아무리 많아도 형제들은 비빌 언덕 안됩니다..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우리 형제도 그렇고.
    요즘 세상이 각박하죠.

  • 20. 원글님
    '12.10.19 3:01 PM (203.142.xxx.231)

    마음은 저도 이해를 하나..저도 양쪽집안 다 비빌언덕은 커녕..그들의 비빌언덕이 제가 되어주고 있는 상황이라 사는게 고달픕니다만..

    어쨌건. 내 자식먼저 능력있게 키우고. 내가 그 아이의 비빌언덕이 되어야지.. 이게 우선인듯하네요
    비빌언덕인 시댁으로 시집보내야지..이거보다는 훨씬 합리적이죠

  • 21. 망탱이쥔장
    '12.10.19 5:27 PM (183.104.xxx.199)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 하는 말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많이 힘든가봅니다 ㅠㅠ
    누나는 시댁이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좋겠다면서. 힘들면 한번씩 한풀이 합니다.....에효....

    남편은 비빌언덕이 있어서 사고치고 여유만만해서 저는 죽어나거든요....ㅠㅠ

  • 22. 987654321
    '12.10.19 7:41 PM (182.172.xxx.113)

    따님 시집갈때 쯤 되면 좋은 세상이 되어
    실직의 공포 같은걸 느끼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만나야지. 돈으로 만나면 불행할꺼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82 비빌언덕이 없다는거 22 ㄴㄴ 2012/10/18 7,007
166281 바게트가 너무 많아요 11 바게트녀 2012/10/18 2,109
166280 가계부를 매일써도 돈이 비네요~~ 1 가계부 2012/10/18 1,284
166279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 하시는분 계신가요? 30 부지런한주부.. 2012/10/18 10,929
166278 마이클코어스 사첼백은 몇살정도가 들기 좋은가요? 7 가을 2012/10/18 5,031
166277 노인이된것처럼 세상이 무서워요 ㄴㅁ 2012/10/18 1,450
166276 박근혜씨 까면서 연좌제의 딜레마 느끼실분들께 드리는 말씀.. 10 루나틱 2012/10/18 863
166275 도곡동에 사시는 분들 아쿠아 로빅 배울곳 알려주세요 2 ... 2012/10/18 845
166274 43살, 신입 사원 되다! 6 잘지내고파 2012/10/18 2,782
166273 충남외고입시요.. 궁금맘 2012/10/18 889
166272 김성수 아내 사건 일어난 바위치 2012/10/18 3,051
166271 마스크시트요 1 .... 2012/10/18 749
166270 차분하게 읽어보셨으면 하는... 4 kshshe.. 2012/10/18 1,145
166269 요즘 1억 대출의 한달 이자가 얼마인가요? 5 질문 2012/10/18 6,295
166268 캐리와 세친구 2 우정부러워 2012/10/18 828
166267 이번에도 임신아닐거같아요 ㅠㅠ..생리할거같은 느낌 !!! ㅠㅠ 18 아... 2012/10/18 11,766
166266 대형마트만 조진다고 될일이 아닌데... 5 kshshe.. 2012/10/18 1,124
166265 4세 아들 웃기고 예쁜 말 5 *^^ 2012/10/18 1,936
166264 집안일 잘도와주고착한데 세대차이나고 지루한남편ㅠㅠ 19 고민 2012/10/18 3,589
166263 "文-安 단일화 회피하면 '촛불' 등장할 것".. 17 .. 2012/10/18 1,444
166262 래미* 아파트 사시는 분들 단열 잘 되나요? 3 겨울무서워,.. 2012/10/18 1,219
166261 뮤즈님 지금 계신가요..? 보험관련 질문.. 1 Dd 2012/10/18 663
166260 이런 저 변태같나요? 11 2012/10/18 3,516
166259 이대쪽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90학번) 1 도저히 못 .. 2012/10/18 1,559
166258 포장이사 방문견적 보통 몇 집 받아보시나요? 7 ... 2012/10/18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