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의자x영화봤어요 -내용있음

^^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2-10-18 18:42:43

기다리다가 개봉하자마자 조조로 달려가서 보고 왔어요

류승범,,,,연기가 맘을 저며요,,,,맘이 그냥 아리게 만들던데요 ㅜㅜ

보신분계세요?

아흑,,,,이요원까지 연기 좋았다면 참 좋았을듯합니다

여자주인공이 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뭔가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아요

마지막 장면은 소설과 좀 다르고요,,,

원작에서의  교수인 동창친구는 안나옵니다

딸아니고 조카로 나오구요,,,

원작과 전작이 따로 있는 이런 영화는

전작과  원작과 다 놓고 비교를 하게 되는데 ---자동으로--

이번에 개봉한 우리 나라 영화는

좀더 감정에 치우친듯한 느낌이 나요,,,

전체적으론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되요

류승범의 눈물,,맘을 막 저미는 연기,,, 참 좋았어요

영화보러 가기전에 일본영화 한 번 더 봤었는데

이시가미 역할을 맡았던 배우와 류승범이 약간 닮았더군요,,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니 류승범만은 원작도 전작도 안들어오고 올곧이 그 배우만 보이던데요

그만큼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를 다 시킨 연기를 보여줘요

전 그냥 추리소설 좋아하는 편인데

읽은 책 중에 용의자 x의 헌신을 ,히가시노 책 중에선 이 책을 젤 좋아해요,,,그래서

용의자 x 우리나라 영화는 어떨까 달려가서 보고왔어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211.179.xxx.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8 6:47 PM (211.234.xxx.137)

    아직 안봤고
    곧볼거예요
    가슴저미는 사.랑.영화더라
    라는말들었는데 원글님도 그리 말하시네요

  • 2. .........
    '12.10.18 6:51 PM (211.179.xxx.90)

    네 맞아요,,딱 그 표현이 어울릴듯하네요,,,전단지나 예고편은 안보고 갔어요

  • 3. 수긍
    '12.10.18 6:53 PM (115.126.xxx.115)

    류승범도 한 연기하는 연륜(ㅎㅎ)인지라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으리라
    소설이나 들마와는 다른

    함 보고싶네요
    영활 잘 안 보는데

  • 4. ....
    '12.10.18 6:54 PM (211.234.xxx.137)

    전 스포 일부러 찾아보고가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러갔다가
    건져진 일포스티노 같은영화도 있지만
    스포많이보고가도 감동받을건 받더라구요
    범인같은거는 알고가면 김빠지지만ㅋ

  • 5. ...........
    '12.10.18 6:55 PM (211.179.xxx.90)

    류승범 연기는 오랫만에 봤어요..솔직히 예전에 본것 같은데 어떤 작품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그런데 오늘 영화보고 연기 참 잘한다고 느꼈네요

  • 6. 이요원..
    '12.10.18 6:57 PM (59.7.xxx.206)

    어둡고 새침한 ..그 연기가 그 연기.

  • 7. ............
    '12.10.18 7:07 PM (211.179.xxx.90)

    일본 여자 배우와 자꾸 비교가 되었어요 보는 내내,,,
    그 상황이,,,안좋은 상황이잖아요,,불안하고 어두웠던 과거도 있고,,그러면서도 아이를 키워내는 모성도 같이 어우러진 그런 분위기인데 일본여배우는 뭔가 막,,절제된 감정에서 배어나오는 그런 것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요원은...중반까지는 좀 그래요,,어른스러움이 약간 부족한듯하고 깊이있지는 않아요,,,

  • 8. ...........
    '12.10.18 7:13 PM (211.179.xxx.90)

    http://movie.daum.net/movieinfo/magazine/movieInfoArticleRead.do?newsType=4&a...

    여기 류승범 인터뷰기사가 있네요,,,그런데 원작을 읽지 않았다니 충격입니다,,,ㅎㅎ 그러나 일본배우보다 더
    연기는 좋았던것같아요,,,

  • 9. 아-
    '12.10.18 7:35 PM (222.110.xxx.182)

    전 시사회로 봐서 원작 소설도, 일본 영화도 못봤네요.
    류승범 연기 참 좋았어요.
    그리고 연기가 아쉬웠던건 이요원 뿐만 아니라 늘 믿고 있었던 조진웅씨 연기도 좀 많이 안어울렸어요.
    그래도 영화는 재미있게 봤고 마지막 장면에선 뭔지 모를 애틋함이.
    과연 저게 사랑일까? 저런 사랑 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구구.

  • 10. 헐..
    '12.10.18 7:42 PM (183.98.xxx.7)

    방금 머리까지 소름이 쫙 끼쳤어요....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저도 완전 좋아하거든요...

    개인적으로 백야행에서 손예진 연기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ㅋㅋㅋㅋ이번 용의자x 한번 꼭 봐야겠네요 기대됩니다ㅋㅋㅋㅋㅋㅋ

  • 11. ........
    '12.10.18 7:47 PM (211.179.xxx.90)

    저는 지방이라 시사회는 거의 꿈도 못꿈니다 윗님 부러워요~~
    조진웅씨 연기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이요원씨정도로 거슬리진 않았어요,,,ㅠ 조진웅씨 역할은 아마
    두 사람분..교수와 형사,,를 합친듯 캐릭터 자체의 결함이지 않나 싶어요,,,누가 해도 어려웠을거라 싶어요
    감히 제 생각은요,,,^^

    사랑이란,,,ㅠㅠ 저런 사랑은...현실에 있을까요?

  • 12. .........
    '12.10.18 7:53 PM (211.179.xxx.90)

    백야행은 이상하게 개인적으로 별로여서 영화도 안봤는데요 손예진씨도 연기는 자연스러운듯해요~

  • 13. 물망초
    '12.10.18 9:06 PM (183.98.xxx.9)

    마지막 부분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며 가슴이
    멍먹하면서 저려오고 아프네요...
    삽입곡과 영상도 좋았고...

  • 14. ..........
    '12.10.18 11:05 PM (211.179.xxx.90)

    저도 마지막에 눈물이 막,,,ㅠㅠ

    형사인 친구가 버스 두드리는 화선을 붙잡을때 석고의 깊은 뜻대로 하려는 의미였는지,,,

  • 15. ...........
    '12.10.19 1:05 PM (211.179.xxx.90)

    ㅎㅎ 스산하면서도 색기도 흐르는,,,맞습니다,,,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안어울릴듯한 품위도 약간 저는 느꼈어요 이요원은,,,,직접 보시는것이 나을듯,,,아,,,그리고
    이시가미는 유도를 했지만 우리나라 류승범은 잠수를 배우는 걸로 나와요
    잠수복입고 물속에서 우는 장면 놓치지 마세요,,,눈물이 반짝 하거든요~

  • 16. 오늘 영화본사람
    '12.10.29 8:19 PM (39.119.xxx.8)

    조진웅의 고등학교 역할 한 배우하고 류승범 학교학생으로 형사와 대화하던 여학생 역할....이 두사람이 너무

    늙어보여서 영화보다가 황당....


    류승범씨 연기너무 좋았어요.

    상황에 따른 걸음걸이가 인상적....양복입고 자기집문닫고 복도를 걸어가던 뒷모습이 너무나 인상적...



    마지막장면에서 류승범이 탄 버스를 타고 뛰어가던 이요원의 얼굴이 너무 빵빵해서 몰입이 떨어졌었어요.

    여주,,,,다른 배우가 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68 엄마노릇 힘드네요. 5 2012/11/22 1,351
180967 단일화 절대 안 된다니까 2 몽니간철수 2012/11/22 1,140
180966 아파트 안방창이 오래된 나무창틀인데요 3 위풍 2012/11/22 2,113
180965 혹시나하는 맘으로 기다렸는데 15 그래도 2012/11/22 2,118
180964 전기장판 쓰지말까요? tapas 2012/11/22 1,150
180963 컴퓨터에서 mp4 동영상 소리가 안나와요.도와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2/11/22 940
180962 다음의 대선후보 도우미 한 번 해보세요 4 ... 2012/11/22 864
180961 강아지 귀여운 짓 하는 거 하나씩 풀어봐주세요. 6 유럽여행 2012/11/22 1,315
180960 기자회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신조협려 2012/11/22 12,818
180959 내일급식중단 1 급식 2012/11/22 877
180958 어제..5회 거 줄거리 좀 얘기해주실 분 7 보고싶다 2012/11/22 1,212
180957 서로 좀 조용히좀 하세요. 3 ㅇㅇㅇㅇ 2012/11/22 819
180956 밤마다 콧속이 부어요. 6 ㅠㅠ 2012/11/22 1,934
180955 박근혜 후보한테만 ‘후광쇼’ 준 방송기자 토론회 2 샬랄라 2012/11/22 823
180954 단일화? 안철수대통령? 그리고? 연정이라도 하게요? 2 꼬꼬댁 2012/11/22 781
180953 문재인지자 분들 좀 자중좀 17 ㄱㅅㄹ 2012/11/22 1,482
180952 아버님...그네양찬양도정도껏!!! 11 미치기일보직.. 2012/11/22 948
180951 안철수씨에게 대선 나오길 주장한 사람들 6 지지자 2012/11/22 1,366
180950 지금 상황 1 수필가 2012/11/22 1,062
180949 이사 가기 전 정리 팁 좀 부탁드려요 5 ... 2012/11/22 5,270
180948 초등 학교시험 교과서가 진리인가요? 6 .. 2012/11/22 1,491
180947 안철수 사퇴해도.. 5 .. 2012/11/22 1,230
180946 연봉으로 계산하는건가요? 퇴직금 계산.. 2012/11/22 581
180945 단일화도 좋고 다 좋은데 빨쿡 게시판은 진정좀 해야되는거 아닌가.. 5 ㅇㅇㅇㅇ 2012/11/22 1,078
180944 안깐 더덕...보관 어떻게 해야해요?? 1 택이처 2012/11/2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