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여명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2-10-18 18:03:35

세식구고 아이는 대학생이에요.
지금 송파구 방이역쪽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여기 오랫동안 살아서

분위기 전환겸 이사갈까 생각중이에요.

가락동이나 분당 중에 한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는 성동구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데 이사가도 별로 멀지는 않아서 상관 없다네요.

남편도 어디로가든 괜찮다고 하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3평에 5억5천정도 하는데 여기에 1억은 더 보탤수 있어요.

30평대 생각하는데 가락동이나 분당은 큰 무리없이 갈 수 있을것 같네요. 
구체적으로 가락동은 개롱역 주변 생각하고있고, 분당은 어느쪽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분당에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살기는 좋아보이더라구요.

가락동이나 분당에 살고 계시는 분들 살기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특히 분당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조용하고 편의시설 있고 지하철역 주변 괜찮은 아파트

추천해주시면 감사해요~^^

 

아, 그리고 시기적으로 지금 이사하는게 적절한가요..?

최근 아파트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데 언제까지 떨어질지..

사실 이사할만한 아주 특별한 동기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집 가지고 제테크 같은거 안하고 그냥 살집 구하는건데 지금 사도 될지 모르겠네요..

IP : 58.148.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8 6:06 PM (119.64.xxx.151)

    저도 분당사는데요...
    살기 좋은 건 맞아요...
    그런데 서울을 포기하면서 올만한 곳은 아니예요.

  • 2. ....
    '12.10.18 6:12 PM (116.126.xxx.31)

    저도 윗님에 동감합니다.
    분당에 워낙 오래살아서, 익숙하고, 떠나기 두려워서 계속 살고는 있는데요.
    서울 나갈때마다 너무 불편해서(차 가지고 나가면 정말 많이 막혀요),
    서울가서 살고싶단 생각자주 하거든요.
    단, 공기는 서울보다 훨씬 좋아요. 한적하구요.
    근데 서울나갈때마다 교통체증땜에 안나가고 포기한적 많네요.
    예전에 강남나가는건 좀 그나마 수월했는데
    이젠 강남, 양재가는것도 막히는게 예술이네요..ㅜㅜㅜ

    동네추천하자면 정자동, 수내동, 서현동쯤이 제일 좋아요.

  • 3. ....
    '12.10.18 6:13 PM (116.126.xxx.31)

    저는 오히려 서울 잠실쪽 살아보고싶어요.

  • 4. ....
    '12.10.18 6:19 PM (116.126.xxx.31)

    이어서, 전 분당에서 90년대 초반부터 산 사람인데요.
    90년대나 2000년초반까진, 서울나갈때도 하나도 안 막히고, 강남은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슝 달리면 15분이면 가고 그랬었는데(지금생각하니 믿기지않네요)
    2000년대들어서 분당 집값이 올라가고, 주변에 신도시들이 많이 생기면서(동백, 판교, 용인죽전등등)
    지금은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이용하는 사람이 겁나 많아요...
    서울나갈때마다 진빠질거에요..아마도요..
    또 이상하게 한번 들어오면 다시 서울나가기도 힘들어지구요(아무래도 서울집값 상승세보다는 덜한것 같아요)

  • 5. ...
    '12.10.18 6:21 PM (121.165.xxx.175)

    분당 정자역에서 신분당선 연장되어서 왕십리까지 가지않나요. 집값 상관 안하시면 사는 거 자체는 분당 좋아요. 정자역 근처는 괜찮으실듯.

  • 6. ...
    '12.10.18 6:24 PM (119.64.xxx.151)

    왕십리까지 가는 건 신분당선이 아니고 기존 분당선이예요.
    정자역 아니라 어디서도 타면 됩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면 굳이 분당 오지 마시고 서울 중에 다른 곳을 알아 보세요.
    분당에서 서울 나가지 않고 살 거라면 괜찮지만
    서울 출퇴근 하면서 다니려면 쉬운 일 아닙니다.

  • 7. ....
    '12.10.18 6:43 PM (59.11.xxx.40)

    잠실파크리오 살다가 지난주에 분당 야탑으로 이사 왔어요. 일단 조용하고 한적해서 너무 좋습니다. 집이 오래 되긴 했지만 리모델링 하면 괜찮을것 같고... 집 근처의 올림픽 공원보다는 못하지만 탄천에서 운동할수 있으니 좋고...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연결되어 7호선 환승도 할수 있으니 좋고... 저는 좋아요~ 참고로 저는 50대 입니다.

  • 8. ...
    '12.10.18 7:11 PM (121.157.xxx.173)

    야탑 쯤에 얻으세요.. 야탑 정말 좋아요..
    탄천 있고 종합운동장 있어 운동 저렴하게 할수있고 마트 무지 많고
    분당선 왕십리까지 연장해서 아드님 학교다니기 편하겠네요..
    분당 야탑 추천^^

  • 9. ..
    '12.10.18 10:48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왕십리 연장되서 분당까지 한시간 안에 올껄요?
    전 분당이 공기도 좋고 한적해서 서울보다 좋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93 82에 검색창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 핑아 2012/11/23 705
181192 애기두피에 몽우리가 만져지는데 어디과를 가야할까요? 4 걱정 2012/11/23 1,662
181191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13 초보운전자 2012/11/23 2,569
181190 대선 때 자원봉사하고 싶습니다. 8 ... 2012/11/23 973
181189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1 경남도지사 2012/11/23 977
181188 지치지도 않는 안철수에 대한 네거티브 2 ..... 2012/11/23 849
181187 교대역 근방 분위기 괜찮은 식당 있나요? sdg 2012/11/23 708
181186 산후조리 최소기간은 얼마면 될까요? 4 제비꽃 2012/11/23 1,392
181185 외쿡인의 지하철 자리 욕심 ㅎㅎㅎ 8 제주푸른밤 2012/11/23 1,817
181184 박근혜 대통령 에 대비해야하나요? 1 ㄱㄱ 2012/11/23 769
181183 문캠. 안캠에 고한다!! 6 버럭!! 2012/11/23 1,123
181182 1600매트리스 보호커버를 찾고있어요 ㅠㅠㅠ 1 1500 퀸.. 2012/11/23 852
181181 '사면초가' 빠진 검찰…"중수부 폐지 등 검토".. 2 세우실 2012/11/23 665
181180 보이 런던이란 브랜드 옛날 반짝 유행하던 브랜드 아니었나요? 2 패션 2012/11/23 1,188
181179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ㅎㅎㅎ(김장) 8 까이꺼 2012/11/23 1,301
181178 영어 질문입니다 3 ... 2012/11/23 570
181177 학교안가고 있는 딸 보니 울화가ㅠ 14 평정 2012/11/23 3,810
181176 답답하네요... 답답이 2012/11/23 577
181175 단일화 늦어져서 또 속상한 점 1 .... 2012/11/23 782
181174 추천도서 글 봤는데 못찾아요 ㅠㅠ 2 못찾음 2012/11/23 1,313
181173 저희회사 일봐주시는분 세금계산 처리잘 아시는분 도움좀.. 8 스노피 2012/11/23 604
181172 빈폴 오리털패딩이 80만원이 넘네요 14 집중력 2012/11/23 4,594
181171 아들딸 차별은 만국공통인가 봅니다 1 그냥... 2012/11/23 2,117
181170 안철수의 착각 11 사랑 2012/11/23 1,518
181169 경향기사에 안철수가 문재인보고 양보하든가 지들 제안 받든가 했다.. 7 사실일까? 2012/11/23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