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틀 정도 빨래 널어놓는데
요즘은 반나절만 되도 바싹 마르는 것 같아요.
빨래 걷고 개는데 고슬고슬한 게 기분이 좋네요.
작년 여름 습기와 곰팡이와 싸우고
제습기 고민하고 했던 게 생각나면서 재미있네요.
오죽했으면 길에도 곰팡이가 생기던 작년 여름.. 으...
요즘 날씨가 정말 예술이에요.
봄엔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별로고
요즘같은 날씨가 딱 좋아요.
조금 더 따뜻하면 좋겠지만..
1년 내내 우리 나라 10월 날씨 같은 곳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마르는 게 예술이네요.
..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2-10-18 14:59:15
IP : 112.170.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ㅈㄷ
'12.10.18 3:00 PM (180.182.xxx.229)잘 마르는건 좋은데요.바람까지 불어서 잘 마름.
어제부터 겨울옷 다 꺼내서 세탁하고 있거든요.
겨울옷은 확실히 좀 오래걸리네요..다 마르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모가 들어서 그런거겠지만요.
여름옷이면 금방 다 말랐을텐데..2. 동감 동감
'12.10.18 3:02 PM (211.247.xxx.135)일년 365일 이런 날씨면 좋겠어요.
3. 맞아요
'12.10.18 3:02 PM (121.145.xxx.206)곰팡이 엄청 피는 집인데 이제 좀 살만해요
빨래도 잘마르고...
여름옷정리하려고 헹거하나 사놨어요4. 스뎅
'12.10.18 3:11 PM (180.228.xxx.32)저도 작년여름에 너무 고생해서 제습기 들였더니 올해는 비보다도 더워서 고생..ㅎㅎㅎ 진짜 요즘 빨래 마르는거 참 기분 좋죠^^
5. ,,
'12.10.18 3:51 PM (211.223.xxx.188)정말 요즘은 빨래 안하면 햇빛을 그냥 낭비하는 것 같은 찜찜함이 들어요.
전 오늘 빨래 두번 돌렸음.ㅎㅎ6. 독수리오남매
'12.10.18 5:34 PM (58.232.xxx.184)빨래도 잘 마르지만 표고버섯도 슬라이스해서 채반에 널어놨더니 표고도 잘 마르네요.
올 2월에 6키로 사서 말려놓고 국물내서 먹고 볶아먹고하니 6개월만에 벌써 거의 동이 났어요.
해서 요번엔 8키로 말리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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