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글은 별로 읽지 않고 본인 글 쓰기만 하는 분들도 많은가 봐요.
비난은 아니고 그냥 느낌이예요.
한 페이지에 한 두개 골라 읽더라도, 읽을 글 고르려면 제목은 스캔하게 되고
그날의 분위기 파악은 대강 되던데.
기사 읽고 너무 흥분해서, 이 놀라운 소식 82와 공유하고 싶다는 의무감 ?
그러기엔 별로 좋은 소식도 아니고,
칼린쌤 좋아해서 제목 읽을 때마다 슬프고 섬찟한데, 그냥 가쉽거리 취급하시면 슬퍼져요.
우리 여자들은, 특히나 언니 동생, 아이들과 쌓은 공감 능력이 있잖아요.
누구의 누구, 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행태도 눈쌀 찌푸려지고요.
동정심이 배재된 대중의 궁금증을 최대한으로 해소해주겠다는 자세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