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관련인데요..

궁금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2-10-18 14:38:55

제가 올해 초 결혼을 했구요,

하객으로 대학동기중에 별로 친하지 않은친구에게 ,다른 친한대학친구가 제 결혼소식을 알려

서 별로 친하지않은 그 친구가 밥한번 먹자고 연락이 돼서 밥도 먹고 결혼식 청첩장을 줬었어요.

고맙게도 그 친구가 결혼식에 왔더라구요.

이번 11월달에 그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요,

결혼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얼굴보자는 이야기를 안하네요. 저저번주에 결혼전에 밥한끼하자 ~

청첩장 받아야지 ~ 하고 제가 연락을 먼저했구요.

그런데 카스를 보니까 그 친구가 대학동기들을 만난 사진이 있더라구요. 청첩장주면서 밥한끼 샀나봐요

그 대학동기들 사진중에 저랑친한 애들도 있었구요, 전 제 결혼식에 와서, 저도 결혼식에 갈려구했는데요

요새 뭐 문자로 청첩장 대신하고, 꼭 만나서 청첩장 줘야하냐..이러실수도 있는데.

좀 이건 아닌거같아서요

굳이 애써서 악을 쓰고 그 결혼식가야겠다는건 아닌데요,

그래도 제 결혼식에 왔는데 가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요. 뭔가 초대받지 못한거같은

기분이 살짝 들어요. 이럴땐 어떡하나요? 저저번주에 한번 보자고 연락했는데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충분히 바쁜거 저도 준비해봐서 알지만..한창 그때 저도 친구들 만나서 청첩장주고 바빠서..

청첩장주고 만날사람 체크하고 그랬었거든요.. 충분히 저를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안가도

그 친구한텐 별 상관없을거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음..어떡하나요 ? (다른분들이 보면 어쩌면 별거 아닌걸 다 고민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ㅠㅠ저는

이상하게 고민이 돼요)

IP : 116.121.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10.18 2:43 PM (116.121.xxx.214)

    저도 그 대학친구 그다지 친하지않아서 처음에 청첩장 줄까말까 고민했었거든요..왜냐하면 저랑 친한 대학친구랑 친해서..청첩장 달라고 연락했는데..연락은 없었고 다른 대학동기들하고는 만남을 가졌으니. 제가 좀 기분이 묘하네요. 많이 상한거라기보단. 아..안가도 되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 2. 그리고 궁긍한건
    '12.10.18 2:45 PM (116.121.xxx.214)

    초대받진 않았지만, 결혼식 가서 받은만큼 축의금 주는게 맞을까요? 근데 초대받질 못해서 허허. .

  • 3. 윗님~~
    '12.10.18 2:49 PM (116.121.xxx.214)

    고마운댓글 감사해요~~ 전 제 도리를 다한게 맞죠?ㅠㅠ.. 음음. 조금 신경이 쓰여서 다른사람편으로 축의금을 보내던가 해야겠어요 !! 댓글 정말 고마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42 남편 발자욱 소리가 거슬린다며 아랫층에서 올라왔어요. 28 이른아침에 2012/10/29 3,958
170441 나비부인-궁금한 점이 있어요. 홍세라???.. 2012/10/29 641
170440 개 훈련에 도움되는 도그 위스퍼러 3 좋은 개 2012/10/29 2,088
170439 대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지혜 2012/10/29 575
170438 청심국제중-부러워요 5 합격한 주변.. 2012/10/29 3,317
170437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178
170436 역사책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들용 말구요) 3 레이첼 2012/10/29 696
170435 집에서 며칠동안 간장 달이면 집 엉망될까요? 1 000 2012/10/29 892
170434 클래식기타? 통기타? 우크렐레? 뭘 해 볼까요 5 추천좀 2012/10/29 2,028
170433 스킨답서스 좀 살려주세요 2 누가우리집 2012/10/29 856
170432 진중권 vs 간결 토론 핵심 부분 (29분 15초 이후) 프러시안블루.. 2012/10/29 910
170431 대형학원-교습소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영어 2012/10/29 919
170430 휴대폰 바꿨는데 의무통화란게 있네요... 6 헐.. 2012/10/29 3,478
170429 응가와의 전쟁입니다. 6살 5 전쟁 2012/10/29 1,702
170428 돌솥을 이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4 돌솥 2012/10/29 1,293
170427 남편이나 남친이 바람피울꺼대비해서 8 화이트스카이.. 2012/10/29 2,517
170426 우리집 강아지 얘기입니다^^ 5 귀여워 2012/10/29 1,373
170425 김성주 난 영계가 좋더라 발언 논란 9 ... 2012/10/29 2,754
170424 여러분도 요즘 살거 많으세요? 4 ... 2012/10/29 1,112
170423 폴더폰과 탭,이렇게 사 줄까요? 1 중학생 2012/10/29 624
170422 진중권 토론의 백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진쌤 2012/10/29 2,314
170421 바람 잘 피는 남자들이요~~ 6 몰라요 2012/10/29 2,470
170420 초4학년 이번에 필리핀 가는데요 전자사전필요할까요 3 울아들 2012/10/29 963
170419 여행지에서 음담패설하던 아저씨!!! 2 당신만이 2012/10/29 1,122
170418 아기 키우면서 효율적인 돈쓰기가 있을까요? 10 선배님들 도.. 2012/10/2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