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보고 왔는데..

위로가 필요해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2-10-18 12:56:14

그룹면접이었는데 답변을 너무 못했어요.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 하나도 안됐는데 말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떨리더라구요.

안그래도 경력 짧은데 말까지 어버버하고,

장점 말해보라고 그랬는데 계속 생각하고 있던 건 말안하고 엉뚱한 말만 하고 나왔네요.

내 장점 얘기만 잘 했어도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텐데..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 간 눈독들이던 꼭 가고싶은 자리였는데

물거품 되는건 아닌지 불안하고 초조해서 이렇게 글로나마 수다를 떨어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말하면 민폐끼치는 것 같고..내 자신도 오히려 공허해질 것 같아서요.

아..뭘해야 시간이 잘 갈까요.

평소에 잠도 많은데 지금은 졸립지도 않네요.ㅠ.ㅠ

내일 발표인데 기다리는 하루가 한달 같을 것 같아요.

어제 유산하는 꿈을 꾼 터라 더 걱정되네요.

 

IP : 61.24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8 1:34 PM (1.212.xxx.227)

    영화를 보시는게 어떨지요? 밝고 긍정적인 영화요^^
    답답하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생각만 더 많아지고
    차라리 영화같은걸 보면 초조한 마음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

  • 2. 면접
    '12.10.18 3:29 PM (175.195.xxx.201)

    원하는 곳이었다니 더 속이 상하시겠네요.

    윗 댓글처럼 신나는 영화 한편 보세요.
    그리고 맛있는것 드시구요.

    기운내시고 또 새롭게 도전해보세요.
    분명 더 좋은 곳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68 시큼한 고추장 구제법 좀 알려주세요 귀여니 2012/10/18 5,023
167267 성형 함부로 할게 아닌가보네요 1 ... 2012/10/18 2,324
167266 감각이 좋다..이 말은 뭘 의미할까요.... 2 정말정말 2012/10/18 1,415
167265 중산층이 어느정도 레벨이죠? 4 ... 2012/10/18 1,712
167264 고추절임을 했는데요(급 질문이요!!!) 행복해2 2012/10/18 936
167263 영어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 2012/10/18 753
167262 중1 남자아이 키 공유해봐요 11 고민맘 2012/10/18 3,031
167261 롯*닷컴 이거 스팸 문자 맞죠? 2 탈퇴가답인가.. 2012/10/18 1,123
167260 달콤달달한 깍두기 담고싶어요.. 도와주세요ㅠㅠ 4 완전초보주부.. 2012/10/18 1,788
167259 좁고 어둡고 두려웠던 서울 골목길…대변신 시작되다 9 세우실 2012/10/18 1,742
167258 대만 패키지여행 가려고 하는데 8 doo 2012/10/18 2,921
167257 컨버스 운동화 신어보신 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2/10/18 1,664
167256 스텐냄비 씻을때는 이렇게.. 7 스텐냄비 2012/10/18 4,834
167255 곽재구 시인의 포구기행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1 문학중년 2012/10/18 806
167254 깍두기에 액젓 대신 참치액을 넣어 버렸어요 9 어떡해요.... 2012/10/18 6,961
167253 친구랑 둘이 만나고 와서 서운함이 드네요 10 친구 2012/10/18 3,796
167252 7살아들 생일상 후다닥 2 직장맘 2012/10/18 1,187
167251 제주도 일요일 서울오는 항공편 원래 이렇게 다 매진인가요? 3 queen2.. 2012/10/18 1,367
167250 시누이랑 금전관계ㅜㅜ 13 금전관계 2012/10/18 3,593
167249 네이트> 특수학교로 옮겨 달라는 같은 반 학부모들의 말이 .. 1 완전체 2012/10/18 1,398
167248 자연드림 샴푸어떤가요? ... 2012/10/18 2,601
167247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외딴집이 잘 안 읽혀져요. 14 ... 2012/10/18 2,316
167246 빨래 마르는 게 예술이네요. 6 .. 2012/10/18 3,267
167245 한달동안 저녁안먹고 5킬로뺐는데, 요즘 다시 식욕이 10 다이어트중... 2012/10/18 5,275
167244 박칼린 언니 글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 걸 보면 16 ....... 2012/10/18 6,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