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발음이 안좋아요.권상우 발음.

차니맘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2-10-18 12:38:10

울 아들 또래. 얼집얘들보면. 발음이 굉장히 정확한 편이에요.

 

근데 울 아들. 발음이 넘 안좋아요.. 딱 권상우.. 발음 비슷해요.

 

쌀-딸.

스마일-트마일.. 이렇게 들려요.

 

울 1학년 큰아이가 어느날은.. 집에 와서 하는말..

수업시간에 병원에서 하는일을 배웠나봐요.

선생님 동생이 발음이 안좋아서 혓바닥 밑에 잘라서 수술해서. 좋아졌다고.

그러건 소아청소년과 에서 하는일이라고.

 

그러면서.. **이도 빨리 소아청소년과 가서 혀 밑에 잘라내는 수술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아.. 정녕 그래야하는걸까요~?

 

 

IP : 121.142.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를
    '12.10.18 12:39 PM (121.136.xxx.71)

    혀를 앞으로 메롱 했을때 가운데가 하트처럼 들어가 있으면 설소대 수술을 해야 하지만
    발음이 안 좋은 거라면 발음 교정을 받아야 할거 같아요.

  • 2. 괜찮아요
    '12.10.18 12:40 PM (1.251.xxx.155)

    우리애도 어릴때
    프리마를 프이마..이런식으로 했어요. 너무 걱정됐는데
    자라면서 나아져요...초1,2 되면 없어질거에요.

    시댁에 조카
    여자앤데 초1,2학년때까지도 발음을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전 병원 가봐야하는거 아냐? 속으로만 생각했는데(다른사람들도 발음이 이상하다고 놀리고)
    지금 4학년이죠? 멀쩡합니다.

  • 3. 울딸
    '12.10.18 12:43 PM (203.233.xxx.130)

    메롱했을때 하트처럼 들어간 혀인데, 발음 정확해요
    무조건 설소대 수술을 해야 하는건 아니기때문에 일단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세요

  • 4. ..
    '12.10.18 12:43 PM (175.197.xxx.100)

    크면 좀 나아질수 있는데 그게 혀가 짧아서 그래요
    선척적이예요.못고쳐요
    유투브에서 한홍구교수 검색해서 동영상 보세요
    그분 나이 많으신데도 발음이 그래요

  • 5. 설소대 수술
    '12.10.18 12:47 PM (175.223.xxx.150)

    아기때 발견하면 시술(1분)로 톡 끊어서 간단한데
    커서 혀 짧은 발음이 나면 그 이후엔 전신마취 수술해야해요

    혀가 짧은게 아니라 하트모양이 아니어도 설소대(혀끈)이
    앞으로 붙어 있거나 그러면 수술해주면 발음이 달라져요

    한때 뉴스에 강남엄마들 영어발음 좋게 혀를 자른다더라...
    이렇게 뉴스에도 났는데 그게 혀가 아니라 설소대 수술이예요

  • 6. 권상우
    '12.10.18 12:57 PM (121.165.xxx.120)

    정도라면 일단 원인이 뭔지 진단이라도 받아보심이 마땅할듯합니다.
    크면서 저절로 좋아진다면, 권상우가 왜 그러고 살겠어요 그 놀림을 당하면서..
    어릴때 발음교정하면 어른돼서보다 훨 효과 좋아요. 가보세요.

  • 7. ..
    '12.10.18 1:08 PM (112.202.xxx.64)

    제 아이 7살때까지 원글님 아이처럼 ㅅ 발음을 ㄷ, ㄸ으로 대처해 발음했거든요.
    가령 책상을 책땅,소세지를 또데지 이렇게요.

    동네 병원(치과)에 가봤더니 설소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삼성의료원에 가서 이것 저것 검사 다 받았습니다.
    구강 구조부터 1시간 이상 아이가 카드에 적힌 단어 발음한거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검사까지.

    결론은 의사 샘이 무슨 설소대 수술이냐고 이거 굉장히 위험한 수술인데
    너무 남용되고 있다고 화를 내시면서 아이 구강 구조상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지 아이마다 신체 발달 시기가 다른 것처럼 언어 발달 시기도 조금씩 다르대요.

    설치음을 내야 할 시기인데 아이가 익숙해진 유아적 발음을 내고 있는 것 뿐이라면서
    동화책 정확하게 읽고, 아나운서들이 하는 연필 물고 발음 연습하고 하시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지금 16살이고 중간에 외국 왔는데 한국어, 영어 발음 하는 것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단지 예전에 말했던걸로 놀려먹어요. 또떼지야 이럼서..ㅎㅎ

    너무 걱정되시면 병원 가보시는 것도 좋구요.
    저처럼 이런 경우도 있으니 넘 걱정하지 마시라고 댓글 답니다.

  • 8. ..
    '12.10.18 1:10 PM (112.202.xxx.64)

    연습하고 - 연습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15 여기보면 밖에선 예쁘다하는데 ㄴㅁ 2012/10/30 906
170714 강아지 유선종양과 중성화같이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8 강아지 2012/10/30 2,248
170713 호박죽 색깔이 안노래서요 6 2012/10/30 664
170712 10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30 489
170711 개명신청했는데 허가가 났어요 인감도장을 해야하는데 6 개명 2012/10/30 2,093
170710 MBC - 소라에 양잿물처리를 하니 3배로 커진다고! 4 참맛 2012/10/30 1,111
170709 실업급여라는게 재산이 있는 사람도 받을수 있는건가요? 5 늘 궁금 2012/10/30 1,345
170708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7 청소 2012/10/30 2,634
170707 지웁니다.... 26 ㅜ ㅜ 2012/10/30 10,167
170706 고장안나고 성능좋은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3 드라이기 2012/10/30 1,378
170705 제주 올레길 또 사건 터졌네요. 1 규민마암 2012/10/30 2,685
170704 허벌라이프 정품 따로 있나요? 1 다이어트 2012/10/30 1,046
170703 홈쇼핑에서 파는 베라왕 가방 사보신분있나요? 2 어떤가요? 2012/10/30 2,964
170702 자식한테 애정이나 모성 없는 부모 얘기 나왔었잖아요 1 ... 2012/10/30 1,745
170701 학교폭력 및 아동성범죄예방 무료강좌~유익할까요? 2 ++ 2012/10/30 496
170700 고양이 승리!! 3 야옹 2012/10/30 655
170699 kis와 nlcs의 학부모님,계세요? 1 국제학교 2012/10/30 1,222
170698 10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0/30 497
170697 원글삭제합니다 58 배신감 2012/10/30 13,535
170696 롱부츠 몇년정도 신을 수 있을까요? 6 백화점에서 2012/10/30 1,446
170695 지금 하와이 수영하기 어떤가요? 5 ..,, 2012/10/30 1,445
170694 여행가방 소재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질문 2012/10/30 1,069
170693 신용카드 질문 좀요 1 ... 2012/10/30 601
170692 아들이 꼭 가지고 싶다는 남편 57 딸 둘맘 2012/10/30 13,172
170691 소고기무국 2시간째 끓이고 있는데 고기가 아직도 질겨요... 3 고기질겨 2012/10/30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