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lection2012/news/newsview?newsid=20121017215011674#
문재인 후보는 지난 15일 캠프 내부논의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 쪽이 단일화 의제를 정략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거부하는 상황에선 아무리 진심을 갖고 이야기해도 역효과만 날 수 있다. 먼저 우리가 정치쇄신의 비전과 일정을 마련해 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당 대표도 16일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후보가 출마선언을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으니, 안 후보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 출신들이 주축이 된 문재인 '시민캠프'는 18일부터 사흘간 '민주당에 돌직구를 던져라'라는 제목의 온·오프라인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이 토론회에서 모인 시민들의 의견은 문 후보의 '새 정치를 위한 선언'에 담길 예정이라고 시민캠프는 설명했다. 또 다음주부터 가칭 '정치혁신 만민공동회'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의 제안을 공개적으로 받는 전국 순회 프로그램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