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같은아내?긴장하는남편?조건이 뭘까요?

.... 조회수 : 3,620
작성일 : 2012-10-17 17:59:18
부부가 함께 오래살아도 늘 애인같은 아내가 있고 애인같은 남편도 있잖아요 보통 사이좋은 부부요 .. 이런경우 어떤 삶을 살까요?가령 아내가 남편이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잘해서 늘 항상 긴장하면서 산다
던가 하면은 부부간에 권태기도 지혜롭게 넘기고 그럴수 있을까요?
IP : 182.21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7 6:11 PM (211.246.xxx.171)

    저희 부부사이가 돈독한데요
    관리는 특별하게 하는 것 보다
    그냥 애정문제인 것 같아요

    연애때 사랑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늘 한결같은 걸 보면요

  • 2. .....
    '12.10.17 6:18 PM (175.195.xxx.52)

    남편말이 늘 긴장하고 살면 오래 살겠냐고.......

  • 3. 음..
    '12.10.17 7:55 PM (115.126.xxx.16)

    관리나 외적인 부분보다 부부 둘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까지 다같이도 좋지만 둘만의 여행이나 영화관람, 야밤의 데이트 등..
    물론 이런건 애들이 좀 큰 이후나 아이들 맡길 곳이 확보되어야겠지만
    제 경험상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 이유는 그거인거 같아요.
    둘만 있다보면 연애시절 기분도 나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구요.
    아이들이랑 같이 있게되면 아이들한테 둘다 정신이 팔려서
    서로에 대해서는 생각안하게 되거든요.

  • 4. 모카
    '12.10.17 8:32 PM (115.136.xxx.24)

    왜,,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고 하잖아요,,
    남자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많이 연약해서,, 항상 아내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거 같더라구요,,,

    서로를 인정해줄 수 있는 부부가,, 애인같이 금슬좋은 부부가 아닐까 해요,,
    물론 자기관리부분도 어느 정도는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하는 거 같구요,,

  • 5. 푸른잎새
    '12.10.17 9:38 PM (1.236.xxx.55)

    저희는 결혼 23년차 중년부부입니다.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우선 정기적인 성생활을 하고(월 2회 정도)
    서로에 대해 절대 잔소리나 비판을 하지 않아요.
    왠만하면 눈 감고 이해해주는데, 이유가 있어요.
    상대가 나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건 무관심한 것과는 다르게 측은지심같은 거예요.
    '살아보니까 너는 이것을 잘 못하는 거 같아.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게.
    대신 너는 이것은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편이야.
    그래서 나는 그것을 칭찬하고 좋게 생각해줄게.'
    우리 부부는 서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싸우지 않고 살았어요.
    결론은 "상대가 못하는 것을 탓하지 않고 좋은 점을 크게 보고,
    나 못하는 것 갈구지 않는 것에 감사하기"가
    원만한 부부관계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400 내일은 또 어디로 나가야 하나요 58 슬픈엄마 2012/12/02 12,140
185399 지금 mbc 박근혜 친구 뭐하는건가요? 6 글쎄요 2012/12/02 2,837
185398 95학번 시대에 영재학급 16 ... 2012/12/02 2,576
185397 SBS에서 최후의 제국 해요.. 3부 돈과꽃. 아아.. 2012/12/02 1,539
185396 어린 자녀, 조기학습 대신 마음껏 뛰놀게 하라 5 샬랄라 2012/12/02 2,169
185395 갤 노트 15만원 어떤가요? 8 갤노트 2012/12/02 2,674
185394 청담동앨리스ㅡ문근영 59 2012/12/02 21,123
185393 녹내장인데요, 유유제약의 루테인 골드 괜찮을까요? 7 ///// 2012/12/02 5,099
185392 저는 사실 12월 19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17 절대교체 2012/12/02 3,269
185391 여론조사 조작이란말 10 iiii 2012/12/02 1,459
185390 '맛의 달인'에 소개된 한국식 미역국 15 추억만이 2012/12/02 5,746
185389 성폭행 여고생 구하려다가 외국인노동자에게 칼맞아.. 5 안타까운 2012/12/02 2,684
185388 보온주전자..사면 유용할까요?? 6 광화문 2012/12/02 2,107
185387 대선. 지지율 너무 벌어지네요. 55 .. 2012/12/02 12,346
185386 앙코르와트 갑니다..소소한 팁좀 주세요~ 7 여행가자~ 2012/12/02 2,723
185385 이것이 질투일까요? 6 그냥 궁금 2012/12/02 2,449
185384 이런 경우, 사도 될까요? 3 고민 2012/12/02 1,049
185383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는 안 없어지나요? 7 ㅇㅇ 2012/12/02 2,723
185382 어머님 건강검진 병원 질문 (용인 수지) 씨에스타 2012/12/02 3,693
185381 영어 로드맵이라는데 198 일요일 2012/12/02 10,920
185380 생리 후 살 찌는 초6 딸, 어쩌지요? 16 ***** 2012/12/02 4,404
185379 방한준비 - 패딩부츠 신어보신 분?? 6 어무이 2012/12/02 3,569
185378 아들아~ (퍼온글) 4 엄마 2012/12/02 1,411
185377 보좌관이 애쓰다 죽어나가도 거짓말로 일관하는 대통령 후보 - 동.. 24 Tranqu.. 2012/12/02 17,807
185376 문재인후보 새 광고 버전.... 14 저녁숲 2012/12/02 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