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모녀 때문에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10-17 15:41:55

이사 가고 싶어요

저는 입주해서 지금껏 살고 있고 그 아줌마는 중간에 이사 왔어요

같은 라인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가볍게 목례 정도만 하는데

제가 인사를 먼저 안하면 절대 먼저 인사를 하지 않아요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데  이건 그렇다 해도

그 집에 직장을 다니는 딸이 있는데요

이 둘이 붙어 있을때 아주 기분 나쁜 상황을 만드는게

마주치면 인사도 없이 소리 내어 웃는 다거나 수근거리고

며칠 전에는 아침에 나가는데 그 아줌마가 운동복 차림으로

눈을 비비면서(부비면서?)  (애써 눈을 안 마주칠려고 하는 듯한 느낌)지나 가는데요

그 땐 그 아줌만 줄 몰랐어요

그런데 스치며 지나가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 볼록 거울 앞에

누가 서서 거울을 통해 절 보고 있는 거에요

제가 난시가 심한 편이라 유심히 쳐다 보니 그 아줌마 딸이더군요

순간 저 모녀의 행동이 한해두해도 아니고 ...그 아줌마랑은 마주보고 이야기 한 적 도없구요

단지 같은 라인에 사는것 뿐인데..

그런데 우리 딸이 고3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게 되면 아줌마한테 인사를 하고 나면 그 딸이

자기 한테도 인사를 해야지 해서 처음엔 얼떨결에 인사를 했대요

근데 생각 할 수록 기분이 나쁘다고  한 두번도 아니고.. 제가 마주치면 아는 척도 말라 했어요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왕하는 사이도 아닌데 나이도 몇살 차이 안나는데

도대체 그 모녀는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초기엔 무심했었는데 갈 수 록 기분이 나빠 응징하고 싶어요

한번쯤은요  근데 제가 말 주변도 없고 심약한 사람이라 ...어떻게 하죠?

근데 그 아줌마  우리딸 대학 어디 갔냐고  꼬치꼬치 캐묻는데 황당했어요

IP : 61.76.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3:49 PM (112.223.xxx.172)

    너무 소심하게 살지 마세요~
    남 눈치 많이 보지도 마시구요.

    또 그런거 물어보면
    그냥 대답하지 마세요.
    앞으론 인사도 하지 마세요.

    님 성격에 비추어 보면, 응징은 애시당초 안될 것 같고..ㅎㅎ
    소극적으로 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58 오늘 나로호 잘 되야될텐데~~~ 2 기원 2012/10/26 632
170357 고등학생들 자원봉사 궁금하네요? 12 봉사 2012/10/26 1,361
170356 우리는 곰의 자손인가요? 41 우리역사 2012/10/26 2,774
170355 심난?심란?? 2 ㅜㅜㅜㅜㅜㅜ.. 2012/10/26 1,000
170354 적금(수시)질문.... 적금통장에 목돈 추가로 넣으면... .... 2012/10/26 1,053
170353 고3수험생선물 엿말고 뭐가 좋을까요? 5 알려주세요... 2012/10/26 1,588
170352 먼지확잡아..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 2012/10/26 567
170351 성악전공하신 분들 질문 2 ㅅㅅ 2012/10/26 1,231
170350 구두 쇼핑몰 좀 풀어봐주세요.. 12 플랫신는뇨자.. 2012/10/26 1,874
170349 장터극세사이불 까만봄님 연락처아시는분 4 그날이 오면.. 2012/10/26 1,209
170348 KFC 버거 45%!!! 할인 9 릴리리 2012/10/26 2,343
170347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26일(금) 일정 1 세우실 2012/10/26 874
170346 찜질방 어린이 입장시에 보호자 있어야 하나요? 7 땡글이 2012/10/26 788
170345 아들 둘 키우다 딸을 키우니 정신적으로 피곤하네요 ㅠㅠ 29 rr 2012/10/26 12,136
170344 예고 딸아이가 대학을 프랑스나 독일로 가겠답니다 12 질문 2012/10/26 4,582
170343 투표권보장 국민청원서명운동 공식싸이트 1 2012/10/26 557
170342 20년뒤에도 전세가 존재할까요? 7 궁금 2012/10/26 1,478
170341 5세 남아 틱 증상으로 어제 글 올렸던 엄마인데요...다시 질문.. 16 아픈마음 2012/10/26 2,650
170340 2마트에서 40 마리 만원하는 국산 조기 맛있을까요? 1 마트행사 2012/10/26 1,653
170339 코다리 맛있게 만드는 비법전수해주세요 5 음식녀 2012/10/26 1,953
170338 아이허브 코드추천 하는거요... 3 궁금 2012/10/26 1,827
170337 어떤게 빠른지 좀 알려주셔요. 4 뱅기 2012/10/26 682
170336 82쿡대문의 폴 파바 콜렉션 그릇 7 그릇 2012/10/26 1,394
170335 유용한 청소팁과 도구들... 풀어놔 보아요. 13 미리 감사요.. 2012/10/26 3,473
170334 탤런트 주원이 인터뷰에서 이상형 밝히고나서... 3 이거진짜 너.. 2012/10/26 4,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