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거의 2~3년 묵은 서리태와 노란콩이 섞인 게 꽤 많이 있어서
오늘 동네에 오는 뻥튀기 트럭에 가서 튀겨 왔어요.
단 것 안 섞고 2kg 튀기는데 5천원,
아직도 따끈따끈한 콩 집어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네요.
좀 묵은 콩이라 덜 바삭한데 그래도 고소한 맛이 좋아요.
볶은 콩 파는거 한주먹에 몇천원 하던데 혹시 집에 묵은콩 있는 분들 저처럼 튀겨서 간식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딱딱하지 않고 맛있게 잘 됐어요.
첨엔 조금 눅눅해서 묵은콩이라 그런가 했는데 봉지 열어놓고 열기 다 날아가고 나니까 바삭고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