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저질체력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2-10-17 13:02:52

운동하는 거 참 싫어하는 30대 중반입니다^^;;

맞벌이이지만 살림, 육아, 일 모두 바지런 떨며 잘 하는데

유독 운동에는 게을러집니다..ㅡㅡ;; 지구력이 약한 걸까요? ㅠㅠ

 

얼마전 남편이 헬스 이야기 하기에

꾸준히 나갈 자신이 없어서 사양했더니,

혼자 등록을 했더라고요. 자그마치 1년 ㅡㅡ

등록 후 한 달 정도 지났나...남편이 도저히 자기는 시간 내는게 너무 힘들다며

저더러 다니라 합니다.

등록한 헬스장은 회원권 양도가 가능하고요.

아마 남편이 저를 운동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러는 거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일년치 한꺼번에 등록하고 못 하겠다 뒤로 빠지니 아까운 맘에ㅖㅆ

저라도 운동을 해볼까? 싶은 맘이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또, 삼십대 중반...이제는 슬슬 체력도 길러야할 것 같고, 몸매 라인도 신경쓰면서

관리해야 나이들어서 후회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헬스장 근처에도 안 가본 사람인지라...

운동법은 고사하고, 헬스장에 있는 기구 사용법도 모를거에요.

 

PT를 따로 받는 것이 낫겠지요?

남편에게 이용권 양도 받으면서(같이 동행해서 명의 변경해야 해요)

알아보려고 하는데, 몇 회 정도 받으면 괜찮을까요?

체중감량은 원하지 않구요.

그냥..현재 몸무게 유지하는 정도로 체력 기르기 위한 운동이에요.

그리고 PT 결정할 때, 꼼꼼히 알아보아야하는 것들...어떤 건지도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3.101.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t 없이
    '12.10.17 1:12 PM (58.142.xxx.106)

    저도 30대 중반이고, 하루 2시간 정도 해요.
    진짜 재미없는 운동인데 아프고 나서 치료목적으로 하는 거라 꼬박꼬박 나가고 있다는.. ;;

    저는 pt 안하고 트레이너가 꼼꼼히 봐줘서 그냥 그대로 하는데요.
    모르는 거 계속해서 물어보고 다른 사람들 하는 거 유심히 보고 따라하기도 해요.

    지금은 아픈 것도 많이 줄었고, 무게도 약한 걸로 하는데 그것도 운동이라고 팔, 다리, 옆구리 근육도 만져져요. ㅎㅎ
    근육 만져지기 시작하면 재미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학교다닌다~ 생각하고 가셔야 할 거에요.

  • 2. ....
    '12.10.17 1:26 PM (110.70.xxx.143)

    살뺄거 아니면 Pt. 안받아도 되요...기구 사용법 알려달라고 하면 그정도는 설명해 주고 처음인데.어느정도 해야되나 물어보세요...

  • 3. ...
    '12.10.17 1:39 PM (119.64.xxx.151)

    크게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pt 받으시는 게 좋아요.
    근력운동을 처음에 제대로 배우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자세나 호흡법 그리고 이 운동이 어느 부위 운동인지 기타 등등...
    헬스장에서 보면 등운동인데 팔이나 어깨로 운동하는 분들 진짜 많이 보거든요.
    그럼 운동도 제대로 안 될 뿐만 아니라 부상의 위험도 있고 몸도 안 이뻐져요.

    그런데 처음부터 거기서 정해주는 트레이너하고 하지 마시고...
    좀 다니면서 분위기 파악하면서 트레이너를 파악해 보세요.
    그래서 나랑 잘 맞는 사람이랑 하면 효과는 더 좋으니까요...

    저 위에 pt 받으시는 분이 글 올려놓으셨던데 저런 트레이너면 좋을 듯...

  • 4. ...
    '12.10.17 5:33 PM (218.234.xxx.92)

    제가 제일 살 잘 빠지는 게 헬스인데요, 그걸 아는데도 가기 싫어요, 왜냐.. 너무 지겨워서요.
    (스쿼시나 수영, 승마 이런 운동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도 가고 철야 근무한 뒤에 지친 몸을 이끌고도 갔어요. 재미있으니까!)

    PMP 하나 갖고 가서 재미있는 미드 보면서 하시면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941 SOS 불펜 깐풍기--청주 대신 청하??? 7 요리 초보 2012/12/17 4,123
192940 대구에서도 새누리당 '십알단' 불법선거사무소 적발 6 우리는 2012/12/17 719
192939 4년만난 연인과 이별..되돌리고싶네요... 17 절망속희망 2012/12/17 7,381
192938 훈제 연어 안전한 거 추천해주세요~ 1 훈제연어 2012/12/17 1,200
192937 요즘 아기들 한글 몇살에 시작하거나 떼나요? 18 2012/12/17 13,851
192936 주택을 구입했는데요 6 리모델링 2012/12/17 1,280
192935 투표함이동을 따라가는것도 신청해야하나요? 6 개표 2012/12/17 858
192934 월세 연장할때요 1 신학기 2012/12/17 489
192933 좀전에 광명에 있는 박근혜 유세 현장 잠깐 지나쳐왔어요 9 2012/12/17 3,209
192932 82쿡 회원 장터는 언제부터 이용가능한가요? 4 wkdxj .. 2012/12/17 558
192931 문후보.. nll 발언, 국정원 女 수사 직접 언급 금호마을 2012/12/17 894
192930 [아이엠피터] 대선토론에 나온 '박근혜' 후보의 치명적인 '오류.. 4 세우실 2012/12/17 1,346
192929 가게하는데 특허청에서 체인점 상표 등록하라고 하는데요 믿어야되나.. 3 메로나하나 2012/12/17 909
192928 투표함에 정당지지표도 함께 넣나요? 1 혹시이번에도.. 2012/12/17 615
192927 문 클루니 1 // 2012/12/17 776
192926 아침에 읽었던 글 중에 가슴에 콕! 박힌 내용 3 햇살 2012/12/17 1,235
192925 예금담보대출이 궁금합니다. 12 궁금 2012/12/17 1,113
192924 박중훈이 네이버 검색어 1위에요 현재 ㅎㅎ 1 달려라bj 2012/12/17 2,504
192923 이사비용 견적내는 방법? 8 물어요 2012/12/17 1,436
192922 전화 다 돌리셨나요? 20-30대가 투표해야 이깁니다. 2 외침2 2012/12/17 484
192921 급질!!! 아이 털모자가 세탁 중 물이 들었어요... 1 으앙 2012/12/17 533
192920 꼭 투표합시다 투표하실분 손~! 37 우리 2012/12/17 934
192919 국정원에서 댓글조작한거 맞나보네요 5 자수하여광명.. 2012/12/17 2,319
192918 이명박 10대 경제실정 완벽정리 1 명닭근혜 2012/12/17 496
192917 朴 “민주, 경찰은 안 믿고 '나꼼수'만 믿나“ 10 세우실 2012/12/17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