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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내내 신의 다시보기....

신의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2-10-17 12:33:52
신의 20회....

전날 19회보면서 마음상했던거 다 고쳐졌어요...

포옹신, 키스신 그런거보다
수만배 감동스런 

남모르게 등뒤에 가려주고 따뜻하게 손잡아주기

이상하게 신의는 꼭 다시보기를 할때가 훨씬 나은듯....

어제는 미쳐 못생각했는데
오늘 다시보기하면서 하나 눈치챘는데
다른 폐인님들은요??


그전에 두세번쯤 의선이 머리를 헝크리고 있으면
대장님이 머리좀 어떻게 하라고 말하고
언젠가는 머리카락에 손을 내밀다가 멈칫하고 거둬들였었는데

어제는
의선이 덕흥군을 만나고 영빈관을 나올때
문앞에서 기다리던 대장이
의선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있어요....

난 아직 로맨티스트인가요?
아님 가을이어서 그런가요?

적극적인 애정표현보다
이렇게 소소하면서 다정한 마음을 보여주는
그런 장면들이 더 맘을 설레게 하네요...



IP : 1.225.xxx.2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12:40 PM (119.64.xxx.91)

    전 류덕환 (공민왕) 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나이도 어리던데 관록있는 배우같아요.
    이배우 보느라 신의 봅니다.


    어쩜 그리 연기를 잘 하는지 표정이며 대사며..
    너무나 훌륭해요.

    월요일분은 전개가 너무 느려서 채널 돌릴뻔,,

    근데 어제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 2. 홍홍
    '12.10.17 12:41 PM (211.207.xxx.111)

    신의 좀 어처구니없는 상황설정 많아서 그닥 정 붙이지 못했는데 회가 더할수록 김희선 이민호 이 두 주인공들의 케미가 넘넘 달달한거예요... 류덕환커플도 점점 좋아지고... 어제도 원글님 말씀하신 남모르게 손잡아주기에서 가슴이 가슴이...그리고 마지막 장면 김희선 귀엽게 우달치신병 들어왔다고 신고하는데 이민호 표정 좋은듯 황당한듯 그 눈빛이 넘넘 좋았어요.. 끼아악~~ 얼굴 둘이 가까이 대는데서 이민호 눈꼬리가 살짝 쳐지며 웃는 얼굴 되는 장면 완전 좋아서 기절...대신들앞에서말도 안되는 무지막지한 키스신 이런거 보다 은근한 이런 모습이 정말 좋아효~~~

  • 3. 폐인3호
    '12.10.17 12:47 PM (220.118.xxx.27)

    월화에는 닥본사
    수목에는 그주 방영분 닥복
    금토일에는 1회부터 닥복
    이짓도 2주뒤면 끝나려니 생각하니.. 슬프면서도 후련하면서도.. 감정이 복잡해져요ㅠㅠ

  • 4. ...
    '12.10.17 12:50 PM (211.176.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류덕환한테 꽤 눈길이 가던데요.
    키는 작지만^^;;;배우로서 제 몫을 충분해 해주고 있는...
    이민호야 멋지죠.^^
    키도 크고 비주얼도 좋고
    이런 미니시리즈는 잘생기고 이쁜 주인공들 보는 재미도 꽤 크잖아요.
    연기는 아직 좀 더 배워야겠지만
    주연으로서 화면장악력은 있는 듯.

  • 5. 저 못봤는데
    '12.10.17 12:56 PM (164.124.xxx.136)

    저 못봐서그런데
    혹시 필름통안에 편지에뭐라 쓰여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원글과 따로 노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

  • 6. 윗님...그게요...
    '12.10.17 12:58 PM (1.225.xxx.229)

    왕과 왕비가 위험하다는 얘기였어요
    도망가지말고 궁으로 돌아가라고...

    은수가 도망가면
    왕비는 죽고 왕은 마음이 무너지고
    최영은 그둘을 지켜주지못한 죄책감으로 마음이 죽어갈거다
    그걸 지켜보는거보단 너가 죽더라도 돌아가야한다는 내용...

    맞나??

  • 7. ^^
    '12.10.17 1:05 PM (164.124.xxx.136)

    원글님 고맙습니다

  • 8. ...
    '12.10.17 1:10 PM (221.146.xxx.98)

    그러네요?
    어제는 머리를 쓰담쓰담^^

  • 9. 속삭임
    '12.10.17 1:34 PM (14.39.xxx.243)

    저도 김희선하고 이미호의 케미 때문에 이 둘 나오는 장면은 지나가다가도 보게 되네요.

    둘이 손 잡는 장면...많이 설레였어요...후후..

  • 10. 캬하.
    '12.10.17 1:37 PM (121.171.xxx.69)

    저두어제보면서 내내 마음이 콩닥콩닥 했습니다.
    내손을 잡아주는것도아닌데 왜 ㅋㅋㅋㅋ 김희선 손잡아주는데 그렇게 떨리던지..

    글구 류덕환이란 배우는 정말..배우맞더만요..
    노국공주 말없이 뒤에서 안아주는 장면에서 정말 찡했어요..ㅋㅋ
    아..근데 대체 왜 신의는 시청률이 꼴찌라는건지...
    이해가되질않네요.ㅋㅋ

  • 11. 아~ 월요일..
    '12.10.17 10:13 PM (59.12.xxx.52)

    당췌 월요일까지 어찌 기다릴지...게다가 2주 밖에 안남았는데 그 후엔...먼 낙으로 살지..

    극의 구성이나 세트 이런건 좀 허술하기도 한데..이렇게 까지 몰입되는 드라마는 정말 40평생 첨이여요^^:

  • 12. ^^
    '12.10.17 10:23 PM (121.129.xxx.163)

    저두 어제 손잡는 장면 보다가 ...미칠뻔했어요~^^

    최영이 너무 멋져요~~

  • 13. 몰아보는녀자
    '12.10.20 7:04 PM (113.60.xxx.80)

    며칠전부터 몰아보는데 아직도 가심이 콩닥콩닥하네요...제가 20편까지봤는데 그게 마지막 맞나요?
    20편은 대충본거같아 꼼꼼히 다시 봐얄거같아요...
    정말 시청율 안타깝네요...보는사람은 다 몰입하는데 안본분들이 많으신가봐요...하긴 드라마 많이 보시는
    50대이후분들한테 공감가기가 좀 그런가?? 너무 복잡해서들 덜 보시는건지...
    드라마 죄다 보시는 울엄니 안보시는거 보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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