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 있어 비닐,나무젓가락 챙겨가는데요.. 교복은 입고 오지 말라는 학교 방침에
이 비오는날 뭐 입을까?한시간 고민하더니 티셔츠에 칠부바지에 삼선슬리퍼 신고 나가네요... 울 딸만 그런줄
알았더니 친구들 아침 7시부터 제 휴대폰으로 뭐 입을까? 문자 도배를 하고...ㅠㅠ 남녀공학이지만 이 날씨에
그냥 대충 입으면 되지 ... 아주 목숨걸고 ...다른집 자녀들도 그런가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오늘 학교에서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 있어 비닐,나무젓가락 챙겨가는데요.. 교복은 입고 오지 말라는 학교 방침에
이 비오는날 뭐 입을까?한시간 고민하더니 티셔츠에 칠부바지에 삼선슬리퍼 신고 나가네요... 울 딸만 그런줄
알았더니 친구들 아침 7시부터 제 휴대폰으로 뭐 입을까? 문자 도배를 하고...ㅠㅠ 남녀공학이지만 이 날씨에
그냥 대충 입으면 되지 ... 아주 목숨걸고 ...다른집 자녀들도 그런가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아침마다 난립니다.속터져죽습니다ㅜ
그럴 땝니다. 걍 두세요. 이쁘잖아요.
귀연 녀석들...ㅋㅋㅋ
삼선슬리퍼.. 양말 다 버리겠네..발시려울텐데 ㅋㅋㅋㅋㅋ
한참 무더위때는 티셔츠위에 남방을 걸쳐입고
오늘 같이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엔 반팔 소매 입고
가네요
우리땐 안그랬는데 ^^ ;
지금 초5여아....유치원때부터 저랬어요
미칩니다 승질뻗쳐요 냅두세요
이날씨에 덜덜 떨어보게요
한가지 더 이해 안가는게 교복도 반팔에 맨다리로 다녀요.. 왜 그럴까요? 11월부터 동복입겠다고 그러고..ㅠㅠ
울딸 지금 고3 맨다리로 다닙니다.
한겨울에나 스타킹 신구요.
니다리 춥지 내다리 춥니? 하고 내버려 둡니다.ㅋ
아침에 나가보면
여학생달 달달떨면서 다니는 애들 많아요.
추워도 옷 걸쳐입지는 않는거죠..
학교에서 하복 규제 안하나요?
저희 학교는 지금 춘추복 밖에 못입어요.
추우면 지퍼식 체육복 상의 입구요.
다른 겉옷은 못입는걸루;;;
두발이랑 복장 단속심한 여중이긴 한데,
아직도 하복입어도 암말 안한다니 학교가 널널한가봐요.
저희 딸도 중3.
오늘 소풍가는데 어제 다섯명이서 각자 집 돌며 옷 코디하러 다니더군요.
첫번째가 저희집.
방을 초토화 시키고 냉장고 거덜내고 다음집으로 가길래
이것들아 아줌마가 먹여줬음 치우고 가 이것들아 그랬더니 네~하고 다들 도망가던데요.
그러고 오늘 아침 입고 나서는 옷이 후드잠바에 스키니더군요.
맞춰입기로 했다나.
이쁘잖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저도 그랬어요. 중3때.. 한겨울에도 스타킹도 안신고 교복치마만..
엄마속 어지간히 태웠었어요.
근데 그 땐 왜 그렇게 스타킹이니 떡볶이코트니 다 귀찮고 싫던지...
그냥 말그대로 교복만 달랑 입고 다녔어요. 것도 바지도 아닌 치마로...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니 미쳤다 소리들어도 할말이 없었네요!!
우리 딸들도 그랬답니다.
그렇게 헐벗고 꼬멘 치마 입고 다니더니 대학생이 된 지금 춥다고 바지만 입고 보온에 제일 신경 쓰네요.
한때예요.
보기 힘드시지만 내버려 두세요.
저희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제가 직장다녀서)
매일매일 저에게 엄마가 하소연하십니다.
니네 딸이 아침마다 옷장을 홀딱 뒤집어 놓고 옷 없다고 난리쳐서 죽겠다고...
엄마 등골 빼먹으며 애 키우고 직장다니는 저는...엄마 앞에서 죄송해서 할말이 없고...
주말에 애만 잡습니다. 주말에도 옷골르면서 징징징 하거든요.
엉덩이 때려주면서 너 한번만 더 할머니 한테 옷내놓으라고 하기만해봐! 그래도 소용도 없고...미칩니다.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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