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친다네요.
융통성없고 딱딱하고 남의 실수를 경멸하듯 쳐다보는 그 선생님..
염려했던대로 실수많은 우리 아이에게 툭하면 저렇게 큰소리로 '야! 너!!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마'라고,
딸냄 말이 사실이겠죠? 선생님이 맨날 혼내서 가고싶지 않다고 해요..
제 딸이 엄청 덜렁대요.. 한번은 친구 칫솔이 자기건줄 알고 확인을 안하고 양치하다가 샘께 무척 혼이 난 모양이에요..
용변보고 물티슈인지 화장지인지 변기에 버렸는데(저희집은 뒷처리한 물티슈-한두장 정도-나 휴지는 그대로 변기에버림) 그때도 야!! 이럼서.. 왜 이름을 안부르고 무식하게 그러는지..
지킬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엄청 추궁하고 완벽을 요구하는것 같아요. 겨우 7세인데.요.. 게다가 제 딸은 실수가 많은 아이구요.
유치원생활이 너무 힘들것 같아 속상해요..
이거 이야기할까요? 어떻게 이야기할지.. 아이들과의 문제라면 쉽기나 하지.. 휴~ 샘이 왜 그러신다요..?
7세 아이들을 다 큰 초6짜리 다루듯 하네요..
내년에 학교가는데 계속 다녀야 하잖아요..
아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면서 좀 살갑게 (태생이 안살갑고 사나워보임) 는 아니더라도 과한 야단침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맘도 엄청 약한 딸냄이 요즘은 매일 샘이 화났다 이야기해서.. 마음이 심란해요..
말투 자체가 유치원샘답지 않게 딱딱하고 융통성없어요.사람이 그래보여요.
스트레스땜에 틱 비슷한 요상한 행동(소리는 없음)이 며칠전부터 생겨서 진료받아봐야 할것 같아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