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영어실력

영어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2-10-16 22:31:38

제 아이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데 유치원에 영어수업이 없어서

일주일에 두번 집으로 방문하는  파닉스 수업을 하고있어요 .

지금 세달째 접어들었었고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같이 하는데

숙제는 집안에서 보이는 단어를 쓰는것이었어요..

아이가 자기 조그마한 손가방을 가리키며 영어로 뭐냐고 물어보길래

핸드백이라고 가르쳐줬더니 그걸 쓰겠다며 쓰는데

나보고 가르쳐주지 말라며

자기가 해에-엔-드으 배에엑

이러면서 정확하게 handbag이라고 쓰는거에요!

그리고 블럭을 쓰는데 blo까지 쓰구요...

3개월 파닉스했는데 이렇게까지 하나 저 혼자 너무 놀랐는데

우리아이가 잘하는건가요?

아님 대부분 배우면 이정도 하나요?

너무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IP : 218.50.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6 10:35 PM (220.82.xxx.154)

    파닉스 별로 어렵지 않아요. 저희아인 5살때 그랬어요. 5살이라봤자 39개월때.
    자랑하는거 아니고.
    그만큼 파닉스는 별거아니라는 점~~~~~~~~~~

  • 2. ....
    '12.10.16 10:37 PM (140.247.xxx.51)

    미국사는 제 딸보다 더 똑똑한 것 같아요. 제 딸은 만 7살에 깨치고 있는 것들이에요.

  • 3. 그나이에
    '12.10.16 10:38 PM (122.40.xxx.41)

    그정도면 언어적 감각도 있고 잘하는거
    아닌가요
    초딩 울딸도 긴가민가 하던데요^^

  • 4. 영어
    '12.10.16 10:38 PM (218.50.xxx.3)

    .... 님, 아 그렇군요. 어쩐지 ㅠㅠ
    그럼 파닉스보다 뭘 치중(?)해야 할까요?
    어떤부분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5. 6세
    '12.10.16 10:38 PM (211.226.xxx.147)

    영유 6세 2년차 인데 딕테이션 하고 있어요. 못할거 같은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배우면 잘 따라가네요.

  • 6. .....
    '12.10.16 10:41 PM (220.82.xxx.154)

    듣기 많이 시키세요. 어려운거 말고 짧은거라도 여러번...
    노는중에도 틀어주세요.
    간식먹을때도 들려주시구요.
    주말 여행하는 차안에서 특히 좋아요.
    어차피 딴거 할게 없으니.ㅎㅎ

    파닉스 다 깨치면 소리내어 읽기 해주시구요. 책 통째로 암기하는것도 시켜보세요.
    (의외로 합니다.)
    엄마도 책 읽어주시구요. 엄마가 간단한 영어정도는 계속 공부하셔야 되요...

  • 7. 영어
    '12.10.16 10:45 PM (218.50.xxx.3)

    긍정의 답글은 요..제가 글쓰고 있을때 올라왔어요..ㅋㅋㅋ
    글 올리고 나니 긍정의 답글이 달려있네요

    그리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도 영어공부 해야하네요~

  • 8. 언어에
    '12.10.16 10:47 PM (82.33.xxx.103)

    재능이 있는 아이 같은데 지금 시키시는 거 꾸준히 해보시면 어느쪽으로 더 끌어줘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아직은 3개월밖에 안해보셨으니....

  • 9. 저도
    '12.10.16 11:21 PM (119.196.xxx.153)

    저희애 초등인데 영어 뭘 시켜야하나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 원글님 하는 학습지 어떤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애 시킨다고 해서 원글님 아이 만큼 따라가진 못하겠지만 지금 2학년이라 3학년에 영어배우는데 뭐라도 시켜야 할거 같아서요

  • 10. 우선 전...
    '12.10.16 11:34 PM (211.219.xxx.103)

    외국에서 tesol과정 이수했고 애들 영어도 꽤 가르친 사람인데요...
    학교 다닐때 영어 별로 였어요...
    근데 이유가 무언가를 그냥 외워야 해서였어요..
    안외우고 그냥 님 아이처럼 단어 쓰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국어를 매우 잘했으며 이해력도 좋았지만
    영어단어나 외우게하는 예전 방식이 절대 받아 들여지지 않아
    공부를 절대 안했다죠...
    결론은...언어감각 있는 아이라면 영어동화책이나 재밌는 영어 애니 꾸준히 보면서 흥미를 갖도록 해주세요..
    그 나이 아이는 영어 문장이 자리 잡으면 원어민 처럼. 해석하거나 번역없이
    받아들이는게 가능한 나이이니...
    재밌게 꾸준히...그리고 단어 쓰는것에 대한 칭찬은 하지 마세요...
    거기에 집착하면 다른 건 나빠져요....
    쓰는건 특히 그냥 받아쓰는건 누구나 해요...
    다양한 어휘를 구사해서 자연스러운 표현까지 잘해야 영어를 진짜 잘하는거니까요...
    편하게 꾸준히 재미있게 하도록 도와주심 정말 잘하는 아이가 될거예요...

  • 11. 영어
    '12.10.17 12:02 AM (218.50.xxx.3)

    저도님..
    저희아이 학습지 하는게 아니구요..
    말하자면 영어과외를 하는거에요..(6살인데 너무 빠르죠?^^;;)
    초등생이니 선생님 부르시면 훨씬 더 빨리 잘할텐데요..뭘..

  • 12. ..
    '12.10.17 12:28 AM (1.231.xxx.245)

    6살에 3개월 수업으로 그정도면 대단하네요.^^
    앞으로 더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 있다면 '듣기'라고 하고 싶네요. 듣기가 기본으로 되면 '말하는거, 읽는거 쓰는거' 이것들이 급속도로 늘더군요.

  • 13. 영어 동화책
    '12.10.17 8:25 AM (210.206.xxx.35)

    동화책 많이 읽어주세요.
    나이에 맞는 걸로..
    책 많이읽으면 어휘도 문장구조도 문법도 다 딸려와요.
    그리고 비디오 같은것도 많이 보여주세요. 쉴 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24 (무한도적)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그분들~ 웃음폭탄들.. 5 무한도전 폭.. 2012/12/01 1,953
185023 꺅! 저 오늘 최고로 복 받은날이예요 11 긍정의힘 2012/12/01 3,278
185022 8시뉴스 여자 아나운서들 모두 빨간옷이네요 32 거참 희한하.. 2012/12/01 8,102
185021 선배님들..낼 이사날인데..주인이계약서를 못 쓴대요 11 dd 2012/12/01 2,519
185020 박근혜 문재인 과거이력 비교 2 기린 2012/12/01 12,520
185019 이번 뉴스타파 36회 재미있어요. 부동층에게 도움될 듯 2 뉴스타파 2012/12/01 1,070
185018 얼라이브 멀티비타민질문이요~ 9 학부모2 2012/12/01 3,687
185017 요즘 녹차마시는 재미에 심취해있어요, 녹차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고급녹차 2012/12/01 3,241
185016 장애형제 문의 13 도움요청 2012/12/01 3,465
185015 1월의 상해 정말 추울까요? 3 ~~ 2012/12/01 1,357
185014 맥북에어에서 기업은행 인터넷 뱅킹 어떻게 하나요? 2 복잡해 2012/12/01 3,827
185013 문재인후보님 후원금 내고왔어요 8 .. 2012/12/01 1,332
185012 일산 현대백화점 항상 사람이 많은가요 ? 4 오늘 2012/12/01 2,377
185011 범산 큰스님의 예지력? 1 .. 2012/12/01 2,170
185010 훈훈한 기사라 그냥 올려봐요 '기부천사' 1 정권교체 2012/12/01 986
185009 안현수, 쇼트트랙 월드컵 ‘예선 1위’ 12 안현수 2012/12/01 2,762
185008 분당 이매역 맛집이요!! 1 UVBIN7.. 2012/12/01 1,860
185007 부동산경매를 업으로 삼은 분들.. 2 .. 2012/12/01 2,051
185006 크로커다일레이디 품질 괜찮나요 6 엄마옷 2012/12/01 3,351
185005 꿈해몽전문가님들 총출동 부탁드리옵니다.(급한일이라) 9 Rnagoa.. 2012/12/01 2,119
185004 유치원 학부모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5 눈사람 2012/12/01 1,092
185003 장터에서 맛난귤 판매하시는분 알려주세요^^ 22 2012/12/01 2,181
185002 고대 근처에~ 3 지방맘 2012/12/01 1,197
185001 잔잔한 삐쥐를 틀어놓고 사시는 분들 2 생활의 소음.. 2012/12/01 1,241
185000 b1a4 매력 쩌네요 3 b1a4 2012/12/0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