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0.16 7:09 PM
(58.141.xxx.221)
님 진짜 실수하셨네요
그런말을 하면 어떡해요..
2. ㄷ343
'12.10.16 7:10 PM
(61.72.xxx.121)
진짜 우끼는게...
학부모 모임같은데서..아줌마라구 하면 화내는 아줌마들 진짜 많음.;;;;
깜놀했어요;;;학부모들이니..아줌마 아저씨들인데..아줌마라구 애들이 그러니까
난 아줌마 아냐 **엄마 라구 불러 이럼 ㅋㅋㅋㅋㅋ
아줌마 아님?
3. 세상에
'12.10.16 7:13 PM
(211.108.xxx.15)
대형사고 치셨습니다.
4. 아
'12.10.16 7:16 PM
(121.166.xxx.189)
제가 느끼기에도 나이들수록 말실수가 많아져요.
이게 '나 좀 살아봤다'는 생각이 웬만큼 세상을 안다는 착각을 주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기만의 생각과 고집이 세어지면서 말과 행동에 조심을 가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제 주위에 위트있는 독설 같은 거 자주 날리는 분이 계신데
젊었을 땐 그게 매력이었는데요, 점점 갈수록 자제를 모르고 심해지더라고요.
나이들수록 조심해야겠다 그분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5. 헉
'12.10.16 7:16 PM
(121.160.xxx.3)
그 선생님이 여기에 글 올리셨으면 많이 읽은 글에 올랐을 사건이네요.
원글님 너무하셨어요.
6. 제말이요
'12.10.16 7:19 PM
(211.246.xxx.215)
저도 가끔 그래서 정신차리자함서 사네요 ㅠ
7. 원글
'12.10.16 7:19 PM
(182.209.xxx.42)
그러니까요^^;;;
사죄하고..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의지로
글 올리는 거랍니다.
자책하고 진심으로 죄송해 하는 중이니까
너무 가혹한 댓글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
8. 61.72님
'12.10.16 7:20 PM
(175.115.xxx.106)
아줌마보다 높이는 호칭이 아주머니가 있겠죠. 종종 아줌마라고 하면 개념없는 사람들을 얘기할때 폄하하면서 아줌마라고 부르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학부모라는 호칭이나 누구 누구 어머님이라고 부르시는게 훨씬 좋았을 거 같아요.
9. 저두요
'12.10.16 7:24 PM
(1.235.xxx.240)
가끔 도대체 내 혀는 내 뇌와 상관없는 다른 부분과 신경이 연결되어 있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정말 좋아하고 친한 사람에게,
불쑥 폐가 되는 말, 남이라도 안할 말을 가끔
저도 모르게 뱉고 나면
며칠을 자면서도 하이킥을 해요.내가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조차 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런 말이 튀어나왔을까....
그렇다고 그 말 한 걸 사과하자니 그건 더 못할 짓인거 같아서
그냥 .넘어가는데
소원이 있다면 제가 얼마나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하는지
짐작이라도 해주셨으면 한다지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말을 아껴야 한다 싶어요.
실천하도록 노력중이구요.ㅠㅠ
원글님..토닥토닥..
10. 원글
'12.10.16 7:24 PM
(182.209.xxx.42)
제목이 너무 아닌 거 같아 제목 수정했구요.
선생님께는...사과 못햇어요.^^;;;
그말 나온 자리에서 속 마음으로는 어떠셨을 지 모르겠지만
그 후에 활달하게 웃으면서 제가 여쭤본 다른 질문에도 대답 잘 해 주셨거든요.
사과.......해야 할까요.
다시 한 번 상처 드리는 거 같아서 .....미처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아..새로운 고민! 두~~둥!!
11. 음
'12.10.16 7:28 PM
(119.208.xxx.33)
그런 말을 그런 자리에서 한다는 게 신기해요ᆞ
극히 사적인 부분을 그것도 공개석상에서 ...
12. 원글
'12.10.16 7:36 PM
(182.209.xxx.42)
너무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키는 거 같아
부연 설명 좀 하면.
아이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오전에 하는 에어로빅반이에요.
아직 홍보가 덜 되어서 그런가 인원은 6명쯤이구요.
끝나고 바닥에 앉아서 커피 믹스 먹는 나름 편한 자리였답니다.
물론....그렇다고 제 잘못을 희석하거나 변명하는 건 아닙니다만
자칫 다른 모습을 그리시는 분 계실까봐 설명 드려요.
인원수나 분위기가 중요하겠습니까...
다시 한 번...입조심. 말조심..생각조심!!!! 결심해 봅니다.
13. ...
'12.10.16 7:42 PM
(123.141.xxx.151)
에구... 어쩌다 그러셨대요
계속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사과는 꼭 하세요
이미 한 실수는 어쩔 수 없는거고,
어떤 일을 벌인 후에 수습하는 모양에서도 그 사람의 성품을 엿볼 수 있답니다
14. 음
'12.10.16 7:43 PM
(182.215.xxx.19)
사과하시면 될것 같아요
사실, 큰 실수고 실례긴 하지만 그 선생님도 그런 시선 그런 말실수들 많이 겪어보았을 거에요
원글님이 진심으로 싹죽어(?) 사과하면 마음 풀릴 겁니다
원글님 실수는 하셨지만 마음 고우신 분 같아요 내일 사과 화이팅!
15. ...
'12.10.16 7:49 PM
(14.63.xxx.9)
343님 아줌마는 아주머니의 낮춤말입니다.
아주머니라고 부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죠.
요즘 아이들 아주머니라고 하면서 말 이쁘게 하던데요
16. 어째요
'12.10.16 9:34 PM
(222.101.xxx.150)
원글님, 혹시 우울하거나 심적으로 힘드셨어요?
저도 우울증으로 힘들고 난 뒤, 말이 그냥 툭툭 나올 때가 있어서 고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
항상 센스있다는 소리듣고 배려해주며 살았는데 우울증 뒤로는 생각 안하고 말이 토하듯 필터링 없이 튀어나오더군요ㅠㅠ
17. ...
'12.10.16 10:38 PM
(112.155.xxx.72)
저는 원글님 보다 결혼 했냐고 물어보는 인간이 더 문제인 거 같아요.
선생이 결혼 했든 안 했든 그거 알아서 어쪌려고.
원글님은 대화 흐름에 이끌려서 그냥 직관적으로 나온 말일거고
아마 돌싱이 맞을 거 같네요.
18. 그래도
'12.10.17 1:51 AM
(188.22.xxx.203)
이렇게 반성하시는 님 참 좋네요.
저도 가끔 내가 미쳤나 싶게 말이 툭툭 튀어나오는 날이 있어요.
우리 같이 고쳐보아요.
19. 디케
'12.10.17 10:41 AM
(112.217.xxx.67)
에효... 할 말이 없네요.
사과는 하셨는지...
20. ..
'12.10.17 10:42 AM
(115.178.xxx.253)
반성하시니 다행이긴한데.. 사과한다고 해도 너무 기분 안좋을것 같네요...
그런 말을 너무 쉽게하시다니.. 반성하신다고 해도 솔직히 이해안갑니다.
21. 지금 해야할 일은?
'12.10.17 10:48 AM
(125.177.xxx.190)
사과!
민망하더라도 꼭 사과하세요~
22. ~~~~
'12.10.17 12:22 PM
(218.158.xxx.226)
별로 친하지도 않은, 몇번 만나지도 않은 사람에게
결혼했냐, 남편뭐하시냐, 학번은어떻게 되냐,,,
이딴거 물어보는 사람들 정말 무식해요
실례중에 큰 실례예요..
23. 엄격히 얘기하자면
'12.10.17 12:34 PM
(180.182.xxx.161)
말실수는 없죠
평소의 인격과 인품이 그런 순간에 나오는 것 뿐...
24. 반성하는 게
'12.10.17 1:40 PM
(125.191.xxx.39)
어디에요.
다음부터 안 그러시면 되죠.
진짜 문제는 대형사고 치고도 사고인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죠.
언제 작은 선물 하나 드리면서 사과하시면 될 듯...
25. 사과~
'12.10.17 3:00 PM
(175.206.xxx.89)
진심으로 사과하심 해결끝~
살다보면 이런저런일 많아요~
그런거 어떻게 다 집어내고 살겠어요?
본인이 반성하고 있음 그걸로 충분하시고
거기에 사과하심 더할바 없겠네요^^
26. ,,,,
'12.10.17 4:24 PM
(1.246.xxx.47)
말하기전에 머리속으로 생각부터하고 말합니다
거의 그런일은 없는정도인데요 조심하셔야겠어요
27. -_-
'12.10.17 4:51 PM
(124.136.xxx.21)
진심으로 사과하셔야 할 일입니다. 그래야지 다음부터는 그런 말실수가 안 나올겁니다. 얼굴 붉혀가면서 사과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되새기시면, 다시는 그럼 실수 안하시겠지요.
28. 옳소
'12.10.18 7:08 PM
(175.206.xxx.89)
보다보니까 상습적으로 악플다는사람인거 같네요~
헐...남 지적하기전에 본인이 먼저 고쳐야할듯...
위에님 참 현명하삼